뚜껑 열린 민주당 비례 두 번 어쩌다 국회의원 김진애는 제2의 김종인을 노리는 모양이다.
김종인은 전국구 비례만 5번 지낸 간접 선거의 제1인자이다.
김진애도 이제 비례 두번째인데 정책 질의는 안하고 자꾸 윤석열만 까던데 그러면 다음 비례 공천이 예약되는가?
당을 떠나서 윤석열이 제대로 하고 있는가 추녀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지나가는 강아지한데 물어봐도 멍멍하면 대답해 줄 것이다.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에게 배우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가 아직도 사랑을 잘 모른다. 사랑이라는 것이 어디까지 지켜주고 싶은 것이냐"라고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바았다.
26일 법무부 국감에서는 무지를 여지 없이 드러냈다.
법원이 행정부라고?
이런 사람이 무슨 국회의원?
26일 뚜껑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삼권분립에 따라 사법부에 해당하는 법원을 행정부로 지칭해 부끄러운 촌극이 일도 벌어졌다.
김진애 의원 "법원이 행정부이듯 검찰도 행정부이죠? 확실하게 말씀을 해주십시오"
윤호중 위원장 "위원님, 법원은 사법부입니다"
추미애 장관 "법원은 사법부고요. 법원은 삼권분립 아래에서 독립된 사법부이고 사법부 소속입니다"
그럼에도 김진애는 이날 오후 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검찰은 행정부'라고 못박았다"라며 "검찰이 법무부 외청이어서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이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는 책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금융감독위, 공정거래위 등 법률에 따라 판단하는 위원회는 준사법기관이라고 볼 수 있지만 검찰은 명확하게 행정부"라고 주장했다.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우길 것을 우겨야지.
문재인이 말하면 그것이 진리인가?
공산국가도 아니고 어록을 가지고 강짜부리는 심술은 무엇인가?
더불어 민주당 유승희 전 국회의원이 과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라고 해서 사람을 한번 웃기니 김진애도 사랑 타령으로 한번 웃기더니 이제는 몹쓸 개구(開口)를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코메디언(일명 개그맨들) 설자리도 없는데 아주 씨를 말리는 구나.
저렇게 문재인을 대놓고 추종면 자리가 하나 생기거나 다음 공천이 유력해 지는 모양이다.
내가 보기에는 가련하게도 "현재 뚜껑 열린 민주당이지만 지난 번처럼 비례 한번 더 시켜주세요"라고 동냥하는 것 같아 초라하고 천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