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엘리트 STORELLI EXOSHIELD GLADIATOR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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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1. 핑거스파인 탑재 (엄지포함,손가락보호기능) - 탈부착 불가능
2. 3.5mm 슈퍼소프트 라텍스+엘리트 자체팜
3. 손등부분 3.5mm 라텍스
4. 라텍스 손목 스트랩
5. 3D 메쉬소재
5. 엄지부분 라텍스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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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외형을 살펴보면 엘리트 역시 좌우 비대칭 모양입니다.
손등 몰드 부분이 집약적이지 않고 쭉쭉 길고 얇게 손가락까지 뻗어있네요.
손바닥 부분라텍스는 두꺼워보이면서도 슬림해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손가락은 플랫팜 컷 형식이고 손바닥라텍스 두께는 3.5mm 슈퍼소프트 + 스토렐리 엘리트 자체팜 입니다.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역시 핑거세이브(핑거스파인)가 들어있습니다. - 내장형입니다(탈부착불가능)
핑거세이브를 빼서 직접 휘어보면 유연하지만, 장갑속에 들어갔을때는 그렇게 유연하지 않아 주먹쥐기에 다소 저항감이 있습니다.
손등부분에 몰드부분보다는 3.5미리 라텍스가 덮여있어서 쿠션감이 좋습니다.
손가락활동성보다는 손등부분 보호에 치중한것 같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목+엄지부분까지 메쉬소재로 되어있어서 통풍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손바닥 부분을 잘보시면 관절마다, 손을 구부릴때 겹치는부분마다, 주먹쥘때 라텍스부분이 붕뜰만한곳 사이사이에 그립몰드 형식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 그립몰드 - 관절접히는곳 라텍스압축하여 홈을 만든것 )
주로 나이키 컨피던스나 나이키스파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립몰드 형태를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에서도 보게 됬네요. 아주만족입니다.
저같이 손가락은 긴데 손목이 얇은경우 어쩔수없이 손가락에 맞춰서 장갑사이즈를 정해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손목 스트랩을 꽉 조이면 손바닥라텍스부분이 붕 뜨곤하는데, 이런 그립몰드 형태는 그런걱정을 할 필요가없습니다.
손을 접기전에는 그립몰드 부분들이 잘 보이는데, 손을 접으면 그립몰드부분이 맞물리면서 노란색선이 사라집니다.
그만큼 딱 손이 접혀지는곳에 그립몰드가 알맞게 자리잡혀 있어서 캐치할때나 손을 접을때 용이합니다.
손목을 돌렸을때 움직임은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아무래도 야들야들한 메쉬소재라 그런지 라텍스가 우는 부분이 적습니다.
메쉬소재가 그냥 단순한 일반 메쉬가 아니라,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에 탑재된 메쉬는 3D메쉬소재 입니다.
요즘 인체공학적으로 3D 메쉬소재가 뜨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개발한 3D 메쉬소재는 일반메쉬소재와 달리 메쉬 사이사이마다 공기층이 형성되어 충격보호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며 푹신푹신합니다.
또한 입체메쉬의 장점이 있는데, 곰팡이와 진드기의 번식이 불가능합니다.
기존 일반메쉬는 단순히 통풍만 생각했다면, 이번에 탑재된 3D메쉬는 통풍+충격보호+착용감+쾌적감+위생+경량화,내구도를 모두 잡은 아주좋은 소재입니다.
3D메쉬는 주로 어린아이들(신생아들) 용품에 많이 활용될 정도로 좋아서 가격이 비쌉니다.
손가락 등 부분에도 3.5미리 라텍스의 쿠션들이 울룩불룩 솟아있습니다.
몰드부분을 축소한 대신에 쿠션으로 펀칭감을 살리기위해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엄지부분에도 여분의 라텍스가 롤 형식으로 둥그렇게 감싸고 있어서 캐칭할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지부분에도 핑거세이브(핑거스파인)이 들어가있어서 엄지를 굽히기에는 저항감이 있습니다.
장갑 손가락 끝을 잘 보시면 날카로운 검투사의 검 모양처럼 깎여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글래디에이터 이름에 걸맞게 표현한것 같습니다.
마치 글래디에이터들이 입던 스커트 가 생각나네요.
이런거요^^
손날 부분입니다. 착용했을때 두께는 대략 이렇습니다.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시리즈의 경우 핑거세이브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그냥 정사이즈대로 제작한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평소 착용사이즈보다 한치수 큰걸 추천드립니다.
아디다스 존얼티메이트나 fs올라운드 , 셀즈 가드버전들 같은경우 핑거세이브가 들어있어서 착용했을때 사이즈를 고려해서 반치수씩 크게 나오거든요..
스토렐리는 정사이즈 가시면 꽉 맞거나 작을수 있습니다. 개인 손가락 형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왠만하면 한치수 크게가는게 좋을것같네요.
저같은경우 스토렐리xrb-1 네거티브 9호 , 존프로9호 착용하는데 글래디에이터도 그냥 똑같이9호 착용하고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아마 정사이즈로 가시면 작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제 손 사이즈는 이렇습니다.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이 깁니다...ㅠ
<현재 착용중인 장갑 사이즈>
나이키 프리미어 sgt 8호 - 아주 살짝남지만 적절함
나이키 컨피던스 9호 - 적절함
나이키 건컷 9호 - 딱맞음 8.5호나 8호쓰면 손가락 빡쌤
나이키 베이퍼그립3 8호 - 아주살짝남지만 적절함 (7.5호가 좋을듯)
아디다스 존 얼티메이트 8호 - 약간큽니다 7호가 적절합니다.
아디다스 리스트컨트롤 8호 - 적절함
아디다스 fs 올라운드 8호 - 적절함
아디다스 존프로 9호 - 적절함
울스포츠 엘리미네이터 앱솔루트 그립hn 8호 - 적절함
셀즈 랩 엘리트 아쿠아 8호 - 적절함
셀즈 엑시스 360 가드 엑소스피어 10호 - 매우큼 한마디씩 남음
스토렐리 xrb-1 9호 - 엄지가 살짝 남지만 적절함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챌린저 9호 - 꽉 낌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엘리트 9호 - 적절함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 프로 9호 - 적절함
다시 스토렐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손목스트랩은 한바퀴 감을수 있는 길이에서 살짝 더 깁니다.
손목을 조여주는 맛은 존프로보다는 훨씬 떨어지고 , 건컷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평범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랩 밸크로부분(찍찍이) 범위가 너무 좁아서 손목을 감싸줬을때 스트랩이 손목으로부터 조금씩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살짝 아쉽긴하지만 나쁘지않게 잡아주기때문에 넘어갈 수 있을정도입니다.
스토렐리 엑소쉴드 글래디에이터에서 중간버전이지만, 왠만한 타 브랜드 상급장갑들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을 만큼의 스팩입니다.
착용했을때 약간 가죽장갑 같은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플랫팜컷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을 꽉 조여주는 맛이 있습니다.
아마도 정사이즈+핑거세이브가 들어가다보니 네거티브 같은 맛이 나는것 같네요 ㅎㅎ
손가락 조여주는맛이 없으면 약간 불안해하는 저로써는 괜찮은 착용감이었습니다.
주관적으로 평가해보자면,,
가격 5/3.5 중급형 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스팩+ 첨단기술이 접목되어있음
착용감 5/4 손가락을 감싸주는 느낌좋으나 유연하지 않음
통풍 5/5 3D 메쉬소재의 뚸어난 통풍성
내구성 5/4 두꺼운 백핸드 라텍스와 쿠션+ 손등몰드부분+ 3D메쉬소재로 손등부분 내구성 좋으나 , 손바닥은 살짝 약함
디자인 5/3 챌린저 버전이 약간 더 멋있게 느껴짐 , 무난함
그립력 5/3 쫀득한 맛은 약간 떨어지지만 , 공을잡았을때 안정적이며 미끄러지는 현상이없음 , 무난함
첫댓글 오 멋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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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정도하나요??
쪽지드렸습니다
역시 최고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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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는 후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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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에 관심있는데요 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
현재 공구중이라 11만원이네요. 공구끝나면 17만원될것같습니다
@이형민[칸] 아 네 감사합니다 프로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맨땅에서슬만하나여?
맨땅에서는 심한 손상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