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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이 정금종 초대 세종시협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 국내 장애인체육계의 1세대이면서 전설로 알려지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금종 전 역도부문 국가대표이면서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초대 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세종시 지체장애인협회는 24일 오후 4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정금종 초대 협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으로부터 세종시협회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세종시지체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려해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육양준 전 세종시지회장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달하면서 "세종시만의 새로운 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이 마련되야 한다"며 단체 회원들의 단합된 마음과 유한식 세종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두가 하나돼 발전된 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며 강조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세종시 지역 장애인들이 경제활동을 보장받고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해 지역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그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행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통해 다함께 힘을 모아 헤처나가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장애인당사자가 차염하는 장애인복지야 말로 진정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맞춤혈 복지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지체장애인 세종시협회 장영석 고문이 정금종 시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박치온 전 세종시지회 부회장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부분이 인정돼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정금종 초대 협회장의 취임식장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국 시·도협회장, 한국장애인체육회 주요 임원 400여명이 참석해 권위를 선보였다.
지역 인사로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박종민 세종경찰서장, 김부유 시의원, 박영송 시의원, 장승업 시의원,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설삼용 세종시협회장, 세종시시각장애인협회 유성식 회장, 장애인부모회 김재설 회장, 세종시장애인연합회 김성원 회장,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지혜 협회장, 지역 장애인 당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금종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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