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 올여름 무더위에 별고없으셨는지요? 이제 조석으로 제법 시원한바람이 부는걸보니 가을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저번주 토요일(22일)에 동산촌친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치욱.효근.상섭.현주.광엽.정철 박인배.임석곤. 총9명이 모여서 밤새도록 많은얘기 나누었습니다. 치욱이 큰녀석은 연평도에서 해병으로 근무하고있는데 휴가왔다가 엊그제 복귀했는데 걱정이 많았습니다.그나마 곧 제대라서 다행이라 했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이 3학년때 2반 친구들이라서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때 얘기 많이 나누곤합니다. 벌써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대부분 자식들얘기를 많이 합니다. 저희 동창 여학생 자녀가 다음달에 결혼식올린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곳 친구들도 별탈없이 모두 잘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선생님소식 많이 궁금해했습니다. 토요일날도 선생님뵈러 부산다녀오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시간조율잘해서 선생님뵈러 가겠습니다. 아직 날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곧 선생님 뵙기를 희망해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첫댓글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네.
이제는 친구나 다름없군.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찾아주니 감사할 뿐,
머잖아 얼굴 볼 날을 기다리네.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