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1라운드 직후 한국(계) 선수 4명의 인터뷰를 모아봤다.
각각 개성들이 강한 만큼 인터뷰 내용 또한 선수의 스타일이 드러난다.
카리스마로 간단 명료하게! 최경주Q. 라운드 소감?골프 코스도 맘에 들고 팬들도 좋고, 중간중간 퍼트 실패 있었지만 오늘 5언더 만 쳐도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 생각대로 된 것 같다.
Q. 동반 라운드를 했던 이시카와 료와의 라운드는 어땠나?재미있고 보람 있는 라운드였다.
Q. 전반적인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지난주 현대 토너먼트 경기에서 8개 언더 친 것에 탄력을 받았던 것 같고 지금 상태로는 컨디션은 좋다.
구수한 사투리로 강렬한 포부 밝혀! 배상문Q. PGA투어 첫 출발에 대한 소감 ?그 토록 원하던 미국까지 와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이제 시작이니까 마음을 강하게 먹고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다.
Q. 하와이 현지에도 일본 팬들이 대단하다일본 팬들의 응원을 받으니 현지에서 힘도 나고 기쁘다. 물론 한국 팬들도 TV를 통해 응원해 주고 있으시다고 기대하며 그 기대에도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하와이 코스에 대한 느낌은?그린의 결이 억세기 때문에 결을 많이 타고 경사가 심하다. 그래서 퍼팅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 점이 좀 힘이 든다. 특히 그린 주위 플레이에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야 타수를 잃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Q. 첫 스코어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2언더를 친 것에 만족한다. 이 흐름을 이어가서 대회 끝날까지 좋은 성적내고 싶다.
Q. 루키의 각오는?과거는 과거니까 이제부터는 루키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9월달까지 파이팅 해서 플레이오프 대회 4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우승이 목표다.
아직은 소년 같은 외모에 당찬 각오! 노승열Q. 2012년 루키로 첫 대회를 참가 했는데 소감?항상 골프를 시작해서 꿈꿔왔던 투어가 PGA투어고 첫 대회로써 데뷔를 하게 됐는데 미국 정식 무대에서 첫 대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레고,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첫 대회를 좀 더 잘하고 싶다.
Q.오늘 배상문 선수와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돌아보고 나니까 코스파악이 됐는지?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18홀을 완주하고 코스 파악을 하는 것으로 완주를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어렵게 느껴졌다.
Q. 오늘 중간 중간 바람이 불었는데 바람은 어떤지다른 지역보다 바닷가 옆에 있고, 작년과 재작년 유럽에서 많이 플레이를 해봤기 때문에 바람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Q.올해의 포부는?초반에 잘 적응 을하고 초반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하반기에 좀 더 큰 대회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반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상문이형도 그렇고 모든 루키가 꿈꾸는 신인왕이 목표이고, 최대한 빨리 우승을 거둬서 플레이오프 2,3차전에 진출하는 것이 첫해의 목표다. 그리고 빨리 승수를 하나 쌓아서 선배들이 가지고 있는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싶다.
Q. PGA평정을 위한 비장의 무기, 아니면 보완해야할 점?기술적인 부분이나, 좀 더 발전시키기보다 좀 더 일정하게 항상 일정한 샷을 만들어내고 일정한 스코어를 유지해야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안정적인 스윙을 찾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침착하게 한국어 실력 뽐낸 대리 니Q. 1라운드 소감?샷이 잘 안 되서 성적이 좋지 않은데 스스로 문제점을 아니까 낼 부터는 실수를 줄이겠다.
Q. PGA투어를 위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나?스윙은 심플하게 만들려고 하고 전반적으로 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정확도를 높이려고 했다.
Q. 코스에 대한 공략은?링크스 코스의 느낌이 강한 곳이다. 바람 등으로 볼을 정확하게 쳐야만 하는 플레이 전략이 필요하다.
Q.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첫 날 못 쳤다고 기죽지 않고 낼 부터 버디 많이 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