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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 외국산 캔 맥주 많이 마셔.
올 추석때 며느리 덕분에 외국산 캔 맥주를 많이 마셨다.
내가 맥주를 좋아하는 줄 알고 며느리가 외국산 캔 맥주를 개 당 3천 - 4천원에 구입, 많이 준비해 놓았다. 가족들과 함께 10여 개의 캔 맥주를 차례로 맛 보다가 량이 많고 시간이 서서히 흐름에 따라 정확한 맛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혀가 굳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맥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량이 많아 배가 부르지만 소주나 양주처럼 덜 취해서 애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맥주에 입 맛이 들어있는 나로서는 외국산 맥주의 알콜 도수가 높거나 낮고 또 맛이 있고 없는 것을 구분할 수는 있다. 사람의 입 맛이 다 다르지만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캔 맥주를 마시고 제일 맛있는 맥주를 선택할 때 똑같이 '벨기에 産' 맥주를 1위로 꼽았다.
이번 추석때 내가 마신 캔 맥주를 보면 독일 産 크롬바킬 (Krombacker). 데비(DAB), 벨기에 産 스텔라(Stella), 아일랜드 産 스미스윅(Smithwicks), 스페인 産 에스트리라 (Estrella), 네델란드 産 하이네 켄(Heineken). 바바리아 (Bavaria), 일본 産 아사히(Asahi). 산토리(Suntory), 필리핀 産 산 미거셀(San Migrcel) 등 10가지 이다. 이들 맥주의 알콜 도수는 4.6 - 5%로 거품이 많고 향이 좋으며 부드러웠으나 맛이 없는 맥주도 있었다.
맥주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추억을 다시 한번 되 새기는 의미에서 東유럽 이야기를 해야겠다. 지난해 10월 정 시장, 임 대사, 이 학장, 최.이 회장 등 12명의 친구들이 독일, 풀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등 東유럽 6개 國을 여행하면서 많은 량의 맥주를 마셔 보기도 했다.
맥주의 원조(元祖)인 체코를 비롯해서 독일 등 동유럽 국가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맥주는 우리나라 맥주보다 쌉 싸름하나 향이 강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맥주의 장점을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까 (1)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2)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하며 (3) 불안하고 초조할때 마음을 가라 앉히며 (4) 맥주 마시고 살 지는 것은 모두 안주 때문. (5) 탄 고기에 있는 발암물질 걱정은 덜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외국산 캔 맥주를 며늘 아이가 준비했다.
두 아들과 맥주를 맛 있게 마셔 빈 캔이 많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사진부터는 東유럽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모습들. 맥주의 원조, 체코의 감버리너스 맥주.
정 시장 옆에 임 대사가 체코 맥주를 마시고 있다.
체코 바스타이 부근의 호텔에서 체코 맥주를 마시고있는 우리 일행들.
일행들이 체코의 까를교 부근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고있다.
가이드 정실장과 함께. 맥주 컵이 긴 것이 특징이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푸 마을 식당에서 우리팀과 함께한 서울팀들.
서울팀과 정 실장이 함께했다.
폴란드 자코판의 식당에서 이 과장.
슬로바키아 호텔에서 우리 일행들.
슬로바키아 호텔에서 맥주를 시켰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찌거리에서
부다페스트 비찌거리 노천카페에서 한 잔씩 주욱...
비찌 거리에 어둠이 서서히 내리자 건물에는 불빛을 밝힌다.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구경하고 있는 이 과장과 정 실장.
유람선에서 마시는 맥주 맛은 정말 황홀하다.
이 학장과 정 실장. 정 실장이 유람선에서 사진 모텔이 되어주었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그린찡 선술집에서.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선술집에서 맥주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호텔안에서 맥주로 피로를 풀고있는 우리 일행들.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구 시가지 주점에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구 시가지 주점에서.
동유럽의 맥주 잔이 우라나라 맥주 잔 보다 길다.
독일 로덴부르크 게스트하우스에서
독일 맥주를 사 놓았으나 사용법을 몰라 고민중.
수도처럼 꼭지를 틀고 버튼을 눌러야 맥주가 나온다. 맥주 한통의 용량이 무려 5리터, 두 통이면 10리터(반 말)이다.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배경이 되었던 <붉은 황소> 맥주집. 황태자와 맥주집에 온 대학생들이 다 함께 불렀던 '축배의 노래'가 유명하다. 우리 일행이 현지에 갔으나 대낮이라서 문을 닫아놓아 들어갈 수 없었다.
'붉은 황소' 맥주집 앞에서 임 대사와 이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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