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집의 제사장
찬송: 새 찬송가 420장 (찬송가 212장)
[베드로전서(1 Peter) 2:1 – 2:10]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에게 죄를 제거하고 영적으로 자라가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따라 새 성전으로 지어지면서,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고,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덕을 선포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1~10}
1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든 악의와 기만과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하는 말을 버리십시오.
2 갓난 아기들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그리워하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을 먹고 자라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3 여러분은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습니다.
4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는 사람에게는 버림을 받으셨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살아 있는 귀한 돌입니다.
5 살아 있는 돌과 같은 존재로서 여러분도 집 짓는 데 사용되어 신령한 집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6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아라, 내가 골라낸 귀한 모퉁이 돌 하나를 시온에 둔다. 그를 믿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7 그러므로 이 돌은 믿는 사람들인 여러분에게는 귀한 것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집 짓는 자들이 버렸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돌”이요,
8 또한 “걸리는 돌과 넘어지게 하는 바위”입니다. 그들이 걸려서 넘어지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절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으셨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십니다. 모든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갑니다. 옛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탐욕으로 물들이고 말았지만, 주님께서는 자신을 통해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쇠하지 아니할 신령한 성전을 짓기 원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답게(고린도전서 3장 16절) 몸과 마음을 거룩히 하고 있습니까?
6~8절 믿는 우리에게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잇돌이십니다.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주님을 하찮게 여기며 버립니다. 주님의 삶과 말씀은 세상의 질서와 가치를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게 어떤 분입니까? 자신을 주님의 제자로 여긴다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갓난아이가 젖을 구하듯 말씀을 찾고 구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영혼을 자라게 하며 구원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이는 영적 성장은 물론, 영적 생존도 어렵습니다. 갓난아기처럼 나도 간절히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먹고 있습니까?
5,9절 어둠 가운데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말은 우리의 부르심과 사명, 역할과 영광을 잘 보여줍니다. 선민에 대한 특권의식과 하늘의 기업에 대한 욕심만 있고,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은 망각한 옛 백성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지금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0절 아무런 자격과 소망이 없던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긍휼과 백성의 신분은 참으로 크고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긍휼과 신분은, 우리 삶과 이웃 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그리스도를 따라 신령한 집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으니, 맡은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열방- 전 세계 3대 최악의 어린이 성장 국가로 소말리아, 차드, 나이지리아가 선정되었다. 이들 국가가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