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4월 29일 도착하였는데 한국에 온지도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투표권이 없는데 한국사회는 지금 선거로 시끄럽네요.
한국에 도착한 후에 고향에도 다녀왔고, 그동안 많이 잡지 발행에 많이 도움을 준 여러 스님들과 지인들을 만나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이 있어서 10군데 사찰에 인사로 등을 달았습니다. 언제가 한국 사찰의 등값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신도들의 등값 얘기를 듣고 저는 등 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우리 부부가 결혼할 때 한국에서 뉴욕까지 오신 도문 노스님이 계시는 부산 중생사에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 도문 스님은 1935년생으로 현재 92살입니다.
제가 한국에 오기 전인 지난 1월에 허리에 협착증이 와서 몸에 큰 병환이 생겼습니다. 눕지도,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너무 큰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70일 넘도록 치료를 받았습니다. 메디케어를 받지 않는 한방통증병원에서 침 치료와 맛사지 치료롤 받았기 때문에 치료비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70일 치료로 완치된 것이 아니어서 여기에서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에 비해서 피곤을 자주 느끼고, 몸이 무겁습니다. 대전 옆의 유성에 있는 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의사의 진단을 받았는데, 제 몸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한의사였습니다. 제 폐활량이 너무 낮게 측정된다고 합니다. 또 숙면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제가 거소증이 나와야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 아직 그게 해결되지 않아서 우선 거소증 받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서울에서 유성까지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기후가 이미 재난 수준이기 때문에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서울도 열대야가 며칠씩 지속되기 때문에 제 배우자가 저를 위해 새로 에어콘을 설치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미국에 살던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고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전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이 뉴욕으로 가서 전시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거꾸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이 한국에서 전시회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화가들이 5월에만 두 사람이 전시회를 하였고 며칠 후에도 한 사람이 또 전시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예술가들도 있지만, 미국에 사시는 분들이 한국 방문길에 저에게 연락하는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저 같이 역이민을 온 사람의 한국사회 적응은 언어와 한국사회 법과 관습 등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역이민 온 사람들의 적응은 자기 재정 사정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치료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판단으로는 한국사회 물가는 제 은퇴 연금으로는 적응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저는 앞으로 우선적으로 몸 치료에 집중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부처님 심부름 꾼’ 일을 할 수 일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가끔 이 방을 통하여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설치된 미주현대불교 카페에도 방문해주십시오. 한국에 오시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꼭 만나고 싶습니다. 한국 번호: 010-2673-6116
첫댓글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봅니다
역이민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작년에 미국 한인타운갔을땐 갤러리아마켓에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랬는데
알고보니 물가와 세금이 너무 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의정부 코스코만 가보아도 이층 옥상..주차할곳이 없어서 빙빙빙빙 돌고요
그래도
한국은 의료나 모든면에서 나이드신분들에게는
돈이 없어도 살수 있는 방법들이 많으니까요
힘내시구요
부처님 심부름꾼은 스님이나 재가자나 매 한가지이겠지요
일단 사대를 추스리시는데 집중하시고요
모든것이 휙휙 바뀌어가는 시대입니다
해마다 절간마다 등밝히시는 동참자가 줄어드는 시대입니다
제사도 점점 잊혀지면서 젊은이들에게는
무종교 시대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큰 절간일수록 상업성이 너무 강해서 ....
화주보살님들에게 의지할수 밖에는 경영이 힘들다고 합니다
자기 재정상태에 맞게 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기는 힘들어도 접기는 아주 쉽습니다
한번 접으면
그 어떤 사람도 본인처럼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들 아마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글 읽는것도 귀찮고 그저 보기만 하는 그것도 바빠서 짧게 영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유튜브시대니까요
한약 양약 다 관심을 두고 치료해보십시요
건강하시길 두손모아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