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궁남지
꾸며져 있는 연못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이 환하게 피어 있는 걸 볼수가 있어요.
폭염에 질식할 것 같은 높은 기온의 날씨에도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어 와서
넓은 연꽃밭길을 시원하게 산책을 하였어요.
올해 처음 보는 연꽃이예요.
궁남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어요.
연은 보는 즐거움에서 부터. 차의 여유, 음식까지
연을 좋아 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일본인 관광객들도 찾아오고 있어요.
부여 사비성 근처에 있는
롯데호텔 맞은편 롯데아울렛에서 점심식사후..!
보령에 있는 예술공원으로~!
모산미술관과 허브정원이 있는 곳
여름날에 연못.연꽃. 작은분수.
뻥튀기를 잘먹는 능글맞은 거위. 풀밭에 양.
체험해볼수 있는 조랑말. 나무에 매여져 있는 꽃사슴,
말인지 당나귀인지가 방목상태로 다니고 있어서
자연적인 것이 인상적인 곳
허브정원도 나름 시원한 온도를 맞추어 두고 있어요.
여유있게 식물과 꽃들을 보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잉어는 얕은 물에 비해서 몸집이 너무커서 좀 징그러운 재미를.
구경하다 보면 잔잔하게 들려오는 달콤한 음악에 따라 걷게 되지요.
여자 가수의 라이브 팝음악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노래는 허브정원과 잘 어울려요.
더운날에 쉬면서 빙수 한 그릇. 뜨거운 차 한잔을 안할수가 없겠지요.
야외카페에 앉자서 보는 꽃들과 푸르른 나뭇가지를 흔들고 스치는 바람은
더위와 피로를 풀어지게 해줘서 여행하면서 차분한 티타임은 중요해요.
충남 보령에는 목사님이자 요양원을 운영하는 랑님 친구부부가 살고 있어요
이번 휴가때 초대 받아서 갔다가 교회와 <행복한 집>을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어떨결에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도 몇곡 불러드리는 당황한 시간도 있군요.
집을 지은지는 2년 좀 넘었고.채광도 좋고. 환기도 잘되고 노래방 시설도 빵빵하더군요.
요양시설을 둘러 보는 시간도 의미가 있는 여행이였어요.
ㅁ
서해의 쭈구미불고기가 유명한 맛집에서
ㅉㅜ꾸미와 ㅁㅣ나리. 들깨가루를 듬뿍넣어서
중화된 충남맛이 살아있는 쭈꾸미는 맛있있어요.
보령머드축제는 끝나고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 밤바다를 걸어보고
대천에서 하루를 쉬고
다음날 아침에 담양죽녹원으로 향하였어요
대나무와 녹차나무로 가꾸어진 죽녹원도
가 볼만 한 여행지인데. 이 날은 더워서 지쳤어요.
무더위에 지쳐니까 더 잘 먹어야겠더라구요.
한정식을 주문하고
반주로 차가운 맥주를 한잔 했더니 온몸이 늘어져서 쓰러질듯
헤롱헤롱 하기도.
대단한 폭염속의 죽녹원 여행으로 기억 되기도.
점심 식사후에는
담양 <메타쉐콰이어길>로 왔어요.
역시 한번쯤은 와볼만한 곳인데 더위에 지쳐요
한참을 치쳐서 걷다가 메타쉐콰이어길 옆으로
쉴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원두막이 보여서
랑님 등 떠밀어서 방잡기에 돌입했지요.
휴가여행길에 무더위와 피로에 지쳐 쓰러지기전에
원두막에서 그냥 넘어져요.
원두막에 오르자 마자
베게는 생수병.
가볍게 코골이하면서
깊이 잠들어 버린 랑님을 깨우기가 쉽지 않아서
메타쉐콰이어길에서 한여름의 피서가 느껴 진 날
자연을 더 가까이
뜨겁고 시원한 여름향기에 소소한 휴가여행 이야기였어요.
아름다운 첼로연주곡(11곡)
첫댓글 먼길을 멋지게 관광했네요.
관광이라기보다 시원한 피서가 느껴지는 원두막의 시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가 않아서 자연에 더 가까이 좀더 오롯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타세콰이어길 원두막에서의 피서.. 자연이예요.
바다는 늘 가까워서 좋고
숲과 정원 .자연적이고 생태적인 곳으로의 떠나
좀 걷기도 하는 산책코스의 여행을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