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홍조단괴 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 의견 최종 수렴-
제주시는 29일 오후2시 우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천연기념물 제438호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홍조단괴의 유실 원인 및 보전대책 수립을 위한「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모니터링 및 조사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중앙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청 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7명, 용역수행기관인 ㈜미래해양(대표 김진호) 용역진, 관계공무원, 우도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진행은 ㈜미래해양으로부터 최종보고 자료 발표에 이어 전문,자문위원들이 차례로 자문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용역은 1억5천만원(국비 1억5백만원, 지방비 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도면 연평리 2215-5번지 홍조단괴 해빈 일원에 대한 현지조사, 자료조사, 수치모형실험을 통해 침식원인 분석 및 침식방지 및 보전대책을 제시하는 용역으로(과업기간 : 2013.11.26.~2015.2.16.)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제시된 전문가 자문의견 및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된 용역 결과물에 대해 최종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역결과 홍조단괴 해빈의 유실원인으로는 태풍 등의 고파랑과 기후변화에 의한 파랑 강화, 해수면 상승, 호안벽 건설로 인한 침식, 비사에 의한 영향 등으로 조사된 바, 이번 최종보고회 시 관련전문가의 최종 검토 및 자문을 받아 명확한 유실원인 규명 및 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침식방지 및 보전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후 문화재위원회 승인을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또한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우도 홍조단괴 해빈의 유실방지 및 보존대책에 대해서는 향후 문화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5-01-23 문화예술과/문화재관리담당/728-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