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가 팽이모양 둥근 형의 회백색 또는 자적색 으로 맛이 감미롭고 고소하며 겨자 향의 독특한 맛을 내며 이뇨 작용.소화에 좋고 종기를 치료하고 씨는 눈과 귀를 밝게 하며 황달을 치료한다는 순무의 석박 김치가 유명하다.
2) 콩비지 백반.
강화 중앙시장내 위치한"우리옥"은 방숙자 할머니가 30년이 넘도록 정성을 다하여 차려 내는 맛이 어느 시골집 잔칫상을 방불케 한다 저렴한 가격에 열 서너 가지 반찬이 어느 하나 맛이 없는 게 없고 뚝배기에 끓여내는 콩비지 찌개는 직접 콩을 갈아 고소한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으며 새우볶음을 비롯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체의 특성을 살리기에 맛이 담백하고 입안에 감도는 고소로운 맛과 가을에는 여기의 특산물인 순무 김치를 곁들여 맛 볼수 있는 곳이다.
3) 횟집.
강화읍내 에서 초지진 으로 가는 길목에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는 등나무 횟집은 본관과 별채.단란주점.커피숍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연산인 농어와 광어 회가 입안에 즐거움을 한층 배가 하여주고 특히 싱싱한 꽃게로 만들어 내는 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은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 주는데는 그만이다.
(2) 볼거리.
1) 동막해변.
전등사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10여분쯤 달려 언덕길 커브 길에서 우측으로 돌면 탁 트인 서해 바다가 보이는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남단에 위치한 200여 미터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밀물 시에는 조개.게 등을 잡을 수 있다.
2) 광성보.
1618년 고려시대에 외 성을 보수하고 1656년 광성보를 설치하여 완전한 석성(石城)으로 개축된 것은 1745년 효종의 북벌계획 대비책으로 세워지고 고종3년병인양요때는프랑스극동함대신미양요때는미국함대와치열한싸움을했던 최후의 격전지로 1871년 미국 로즈함대가 통상표방을 이유로 침입하여 초지진.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렀으며.
이에 조선 군은 어재연 장군을 중심으로 용감히 항전하였으나 전력 열세로 전원 전사하였다 특히 볼거리는 입구부터 암반 위에 설치된 천연적인 교두보 용두돈대 까지 가는 산책로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초지진=해상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 덕진진=강화해엽을 지키는 외성의 요충지.
3) 전등사.
유서 깊은 삼랑성 내에 위치하며 당초 진종사로 명칭 했으나 고려 충렬왕의 정화왕비가 옥등을 전한 데서 유래하며 대웅전은 1621년건립 약사 전은 조선중기 건물로 병인양요 당시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도 경내에 있으며 대웅전 추녀 밑에 나신의 여인상이 눈길을 끈다.
여인상의 내력은 지금의 대웅전을 새로 지을 때 도편수가 아랫마을 술집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돈을 몽땅 털어 금붙이를 사주었는데 어느 날 이 여인이 줄행랑을쳐도 편수는 몸져눕게 되었는데 주지스님의 설득으로 다시 일하게 되어 도편수는 그의 앙갚음으로 여인의 발가벗은 모습을 밤새워 조각하여 무거운 추녀를 받치게 했다 한다
4) 석모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약20분 거리로 남해의 보리암.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3대 관음 도량으로 꼽히는 관음보살의 터전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 대사가 창건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23나한상을 모셨다는 석굴사원이 가로11.3m세로8m높이4m의 거대한 석실 또한 마애 석불 앞 주문도와 대승도.소승도가 점 점히 흩어져 그곳에 일몰 하는 낙조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곳이며.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섬 전체를 돌아 볼 수 있고 큰배에 차를 싣고 가 색다른 드라이브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섬을 돌며 농촌 풍경을 보는 것도 즐겁고 보문사에 들러 선조 들의 숨결을 느끼는 것도 의미 있다.
5) 첨성단.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 잘 다듬은 돌로 하부는 둥글게 그위에 네모난 단을 쌓아 올렷다 둥근 단은 8.7m 네모 단은 6.6m정방형으로 해마다 개천절에 단군 제사를 지내며 전국체전 때마다 여기서 칠선녀에 의해 채화되며 국민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다.
6) 화문석.
고려 중엽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강화의 특산물 꽃무늬 돗자리는 다른 지방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 순백색 왕골(완초)을 재료로 만든 화문석(꽃무늬 돗자리)이다.
7) 주문도.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여 썰물 때는 조개류를 채취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섬으로 2k가 넘는 대빈창 해수욕장에 펼쳐진 백사장은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는 해당화가 바다 내음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주며 철새 도래지 섬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며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40분 거리로 150세대300여명이 살고있으며 민박과 숙박을 할 수 있다.
8) 볼음도.
20여종의 텃새인 철새가 지나는 섬으로 고려명장 임경업 장군이 둥근달을 봤다 해서 볼음도(乶音島) 800년된 은행나무 사이에 떠오르는 보름달은 숙연하게 침묵을 하여 가히 시상을 떠오르게 하고있는 곳이며 영뜰 해변에는 볼음도 그 자체보다도 밀물 때 4~5m의 큰 개펄을 만들어내 먹이 사냥에 나서는 철새들을 불러모아 일대장관을 이루는 곳으로150세대 300여명이 살며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40분 거리.
9) 교동도.
민통선 이북지역에 위치한섬으로 멀리서나마 이북을 바라 볼 수 있으며 망향대가 있어서 인지 이북에 고향을 둔 이들이 애지중지하는 교동 읍성을 지나 교동의 명물인 화개 산을 오르다 보면 중턱에 화개사가 있는데 이곳은 비구니 스님들만 머무는 곳이며 불두화가 있어 더욱 유명하고 화개사 남쪽기슭에 우리나라 향교중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가 있고 1400세대 4천여 명이 살며 강화도 후리 선착장에서 15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