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쇠고기 1.5 Kg, 계란 15개, 꽈리고추 200g, 새송이버섯5개, 간장, 조선간장,
청량고추,홍고추 3개씩, 매실원액 50Ml, 통마늘 2통, 설탕 3큰술, 맛술 50Ml, 황기물
아직 봄의 끝자락인데도 여름 맛이 납니다.
해서 여름 밑반찬 한번 만들어봅니다.
황기약선 시리즈는 이제 10번으로 끝맺을 생각입니다.
지게작대기님의 질좋은 생황기가 지금 판매되고 있네요.
값도 싸고 이렇게 좋은 생황기 구하기 어렵습니다.
싱싱한 황기로 좋은 요리 많이 만들어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갱년기로 들어서면서 맞이하게 된
엄청난 땀흘림 현상을 치료하고
건강한 장년과 노년을 맞이하게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연구해서 실험단계에 들어간
황기 약선 요리 시리즈의 10탄입니다.
작년 여름을 지나오면서 황기 약선 요리를 먹고
땀도 많이 줄었고, 열기가 확 오르는 현상도
아주 가끔으로 줄었답니다.ㅎㅎ
<황기의 여러 가지 효능> 을 다시 소개하자면,
1.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분들이나 수험생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2. 자궁출혈 등의 여성질환과 지혈효과가 있습니다.
3.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4. 신경계통 질환치료제로 만성 류머티스 관절통증이나
마비증세 및 경련 등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5.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키워주니 가장 좋은 약이지요.
또한 비린내와 누린내를 확실하게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닭백숙이나 수육할 때 넣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먼저 사태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냄비에 물을 펄펄 끓여, 끓는 물에 약 20분 삶아줍니다.
황기 달인 물을 준비해서
(물과 황기의 무게 10 : 1 로 합니다)
한 쪽 냄비에 고기를 삶으면서 동시에~
다른 냄비에 장조림 국물을 준비합니다.
간장과 황기물 1 : 4의 비율에
조선간장 50Ml 섞어줍니다.
청량고추, 홍고추, 통마늘 까서 숭숭 썰어 같이 넣습니다.
설탕, 매실액, 맛술도 다 함께 넣어요~~
장조림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옆의 냄비에서 한번 삶긴 쇠고기를 옮겨 넣습니다.
약 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인 다음에~~
계란을 삶아 까서 함께 넣어줍니다.
다시 30분 정도 중불에 끓여준 다음에~~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고
약 10분 정도 중불에 다시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꽈리고추 손질해서 넣고
한소끔만 끓이고 불을 끕니다.
접시에 골고루 담아내면 이렇습니다.
한 일주일 뒤에 국물만 따로 한번 끓인 다음,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오래두어도 됩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인기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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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생멸치, 황기물, 막장, 청홍고추 3개씩, 무 1/4개,
묵은지, 고춧가루, 통마늘, 조선간장, 매실원액, 다시마가루, 대파.
5월 한 달, 생멸치가 기장해변에서 쏟아져나오는 시기입니다.
부산 사람들은 이럴 때 멸치찌개해서
상추쌈과 함께 점심 식사를 잘 해결하지요.
먼저 무를 두툼하게 썰어서 냄비에 깔고~~
묵은지를 한 포기 물에 헹궈 썰어서~~
무 위에 올리고~~
시장에서 사 온 생멸치를 뼈 발라내고 살짝 헹궈~
묵은지 위에 올립니다.
준비해 둔 황기물을 꺼내어~~
멸치가 잠기도록 붓습니다.
청량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막장을 크게 한 술 떠 넣고~~
고춧가루도 3~4큰술 넣고~~
다진마늘 넣어도 좋지만,
저는 그냥 통마늘 듬성듬성 썰어서 넣었습니다.
30분 정도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어슷어슷 썰어서 올리고
다시 10분 이상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내고, 상추 준비하고 막장도 함께 해서~~
상추에 밥 넣고, 멸치찌개 얹어 싸 먹으면
둘이 먹다 둘이 다 죽어도 모르는 맛이지요.ㅎㅎ
황기물을 넣었더니 정말 멸치의 비린 맛이 전혀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