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현재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직장생활 중입니다.....약3년이 조금 넘었네요....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유럽 여행을 많이 다녔드랬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다니다 보니 여러 한국 관광객 분들을 많이 만나 봤는데요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어 앞으로 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려합니다
제가 알려드릴건 다름 아니라 먹거리에 관한것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저 역시 다른 무엇보다 먹는거에 환장한 넘이라...ㅎ 아무튼 유럽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유럽은 서비스 개념이 없습니다 손님은 왕....? 그딴거 없습니다 거기다 음식을 주문하면 약 1시간 가량 기다리는건 예삿일이죠 여행을 조금 이라도 더 하려면 시간도 아껴야하고 배고파 죽것는데 밥은 안나오고......여기서 팁 나갑니다......유럽은 팁 문화가 거의 기본입니다 유럽 음식점은 반은 선불이고 반은 후불인데.....거의 음식 주문과 동시에 약간의 팁을 줘 보셔요 확실한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약간의 팁으로 바뀌는 점은 첫째 음식이 무지 빨리나옵니다 옆 테이블 보다 음식을 늦게 시키더라도 팁을 준다면 내 음식이 더 훨신 더 빨리 나옵니다 둘째 음식의 질과 양이 달라집니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팁을 준다면 다른것 보다 조금은 많아집니다 셋째 직원의 태도가 돌변합니다 팁을 안 준경우 직원은 거의 로봇과 마찬가지 입니다 말없이 무표정에 음식을 줄때 툭툭 던지고 가버리고......하지만 약간의 팁이 들어가면 180도 변합니다 일단 얼굴가득 미소가 번지고 음식을 줄때도 다소곳이 주며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까지....(솔직히 현지어로 말해서 뭔소린지 알아들을순 없었으나 그냥 그렇게 느낌) 이게 다 단돈 1~2천원으로 가능해집니다 실예로 제가 헝가리에 여행갔을때 한 음식점에서 500뽀린트(약 2천원) 의 팁을 주고 스프 리필에 공짜 샐러드도 서비스로 받았더랩니다 단돈 1~2천원 덜 아끼셔서 설레임과 신비함으로 가득한 여행길 좀더 즐겁고 맛나게 다니시길 바라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