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감사의 문 (열왕기하 23:21-25)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섰다고 하지만, 세계적으로 출생률이 낮고 자살률이 높으며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꼽힙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현대인은 신기루같은 모조품 행복을 추구하면서, 목표에 도달하고자 끊임없이 경쟁하고 애를 씁니다. 물질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사람들은 자족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평 불만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물질과 상관없이 여러가지 복을 주시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로 살아야 감사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야 감사의 문이 열린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으면, 감사의 문이 활짝 열려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인간은 영원을 생각할 줄 아는 존재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아는 영적 총명함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으면, 하나님 아닌 이 땅의 부귀영화를 목표로 삼으면서 위안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닌 것을 절대화하거나 우상화하면, 사람은 감사가 아닌 불만과 불평 그리고 끊임없는 경쟁 가운데 삶이 허무해지고 빈곤해질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되면, 감사의 문이 열립니다. 축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삶의 관점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눈으로 자기와 상황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좋으신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새기면서 감사가 가득찬 삶이 펼쳐집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새롭게 들려야 감사의 문이 닫히지 않는다.
익히 알고 있던 하나님의 말씀도 매일 매일 새롭게 들려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권위와 능력을 발휘합니다. 아침에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전에 알았던 말씀이라도 그 말씀이 새롭게 느껴지고, 신실하신 주님을 알게되는 축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똑같은 말씀으로도 각자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상황에서 날마다 새롭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새롭게 들려야 감사의 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특히 사역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미 경험된 말씀의 범위 내에서만 다른 사람들을 계속 훈육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새롭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쓸 때, 말씀의 의미가 이전과는 다르게 새롭게 들리고, 하나님이 새롭게 채워주신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3.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멘으로 들려지면, 감사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린다.
역경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기는 어렵습니다. 감사의 문이 닫힐 위기입니다. 건강을 잃거나, 경제적인 궁핍을 당하거나, 힘든 인간관계를 겪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할 수 있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계속 믿으면서, 상황을 역전시켜 좋은 일이 펼쳐지게 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해야 합니다.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사랑하라고 하시니 사랑하고, 예배하라고 하시니 예배하고, 헌신하라 하시니 헌신해야 합니다. 역경 중에서도 말씀에 아멘하면서 순종할 때 감사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립니다. 위기와 역경을 뛰어넘는 감사와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평탄할 때 감사하기는 쉽습니다.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감사가 더욱 깊어지고 더 이상 마귀가 넘어뜨릴 수 없는 축제의 삶이 열립니다.
위기는 감사의 문을 더욱 활짝 여는 기회입니다.
적용 나눔)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면서 순종하였더니, 더 큰 감사와 감격을 누린적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