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廣西, Guangxi) 장족 자치구 북해(北海, Beihai) 은탄(銀灘): 이 세상 최고의 백사장

[여송-최병무]

광서(廣西, Guangxi) 장족 자치구 북해(北海, Beihai) 은탄(銀灘): 이 세상 최고의 백사장

(사진설명: 아름다운 북해 은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7 중 두번째인 북해(北海) 은탄(銀灘)은 지세가 완만하고 모래가 부드럽고 희며 바다물이 따뜻하고 파도가 가벼우며 상어가 없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백사장으로 평가된다.

푸른 하늘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파도는 마음껏 뛰놀며 오선보를 쓰고 바다바람은 그 오선보를 보면서 미묘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른 아침이 되면 모두들 맨발로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바다가에 나서 썰물이 진 뒤 모래속에서 조개를 줍는다.

(사진설명: 은탄의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은탄의 백사장에 서서 바라보면 바다와 하늘이 일색을 이루는데 대범해보이고 포만하면서도 영롱한 청색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색조를 자랑한다.

그 아름다움과 그 장관, 그 넓음에 모두들 마음이 탁 트이어 아무리 심한 번뇌에 빠졌던 사람도 한 순간 고뇌를 잊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가장 소중한 자연의 선물이다.

(사진설명: 길고 넓은 백사장)

북해은탄은 백미터 너비의 백사장이 연연 오십리를 뻗어 있어 그 크기가 중국의 유명한 해변도시들인 북대하(北戴河), 청도(靑島), 대련(大連), 연대(煙臺), 하문(夏門)의 백사장을 합친것과 같다.

은탄의 모래는 가루처럼 부드럽고 눈같이 희다. 이 곳의 모래는 석영사여서 해빛이 비추면 더욱 하얗게 빛을 뿌려 이름도 은처럼 하얀 여울이라는 의미로 은탄이다.

(사진설명: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북해는 중국의 남부에 위치한 해변도시여서 바다물 수온이 딱 맞춤하다. 그리고 이 곳은 밀물은 빨리 지고 썰물은 천천히 빠지면서 바다물이 자연스럽게 순환되고 그로 인해 바다는 더더욱 푸르다.

은탄의 백사장은 지세가 완만해 파도가 가볍고 바다물이 뭍에서 바다속으로 들어가면서 천천히 깊어져 수영이 가능한 너비가 백사장에서 시작해 백미터나 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은탄)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의 이 곳에는 대기도 푸르다. 공기속에 건강에 좋은 음이온이 많이 함유되어 쌓인 피곤을 해소해주고 인체의 기초대사를 추진해주기도 한다.

이 곳은 겨울이 짧고 여름이 길며 봄과 가을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해마다 5월이면 시작되는 여름이 11월까지 지속되어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 길다.

(사진설명: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

이 곳에서는 하루내내 파도에 몸을 맡기고 파도를 따라 뭍으로 떠밀려왔다가는 다시 바다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기를 수없이 반복해도 그 재미가 말로 할수 없다.

혹은 은탄 가까운 바다가 보이는 방에 누워 아침이면 뜨는 해를 보고 저녁이면 황혼을 구경하는 것도 운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해물 포장마차를 찾아 싱싱한 해물을 맛볼수도 있다.

(사진설명: 백사장과 녹음)

혹은 낭만을 좋아한다면 아름다운 해변의 숲속 모래밭에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처럼 지나가는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무슨 원인인지 이 아름다운 바다에는 종래로 상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돌고래도 이 곳을 좋아하는지 가끔 모습을 드러내서 사람들은 그 때마다 백사장에 묶인 돌고래를 바다속으로 돌려보내느라 야단을 떤다.

(사진설명: 북해의 옛길)

햇빛과 모래, 바다의 은탄을 떠나 북해의 옛 길을 걸어도 기루(騎樓)라는 건물사이를 통과하는 대기는 여전히 바다의 냄새를 가져 맑고 습윤하며 귓가를 스쳐지나는 바람도 바다의 소리를 들려준다.

기루란 주상복합건물의 일종이다. 다층으로 된 이런 건물의 1층은 보도이고 2층부터 주거나 상가시설로 사용된다. 1층은 기둥만 있고 2층부터 건물이 지어진 모습이 마치 건물이 보도를 타고 앉은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기루이다.

(사진설명: 맑은 바다물)

설명:

은탄은 아주 넓지만 보통 가운데 구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 특히 명절이 되면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곳은 은탄 서쪽구간이다.

백사장 지세와 역시 완만하고 바다물이 조용하며 해변의 소나무 숲속에 야외 바베큐도 있어서 해수욕을 끝내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는 해물구이를 맛 볼수도 있다.

(사진설명: 은탄의 백사장)

위치: 광서(廣西, Guangxi) 장족 자치구 북해(北海, Beihai)시

교통: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북해에 이른 다음 북부만(北部灣)광장에서 은탄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계절: 여름

/중국의 창

다음카페 (산골난초_한국춘난)http://cafe.daum.net/sjs986

[우산-김기택]

한번은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난이있는곳에-김용구]

면경알 처름 훤한 바닷속 만져보고싶고 뛰어들고 싶습니다,
즐감입니다.

[情談 _ 이효성]

정말 아름다운 곳이군요

[산골난초_송진석]

이미 용이 되어버린 짱개나라.....이 넘들을 잘 다뤄야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