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말부터 1970년대초까지 한국의 포크락 그룹의 황금기를 이끌며 한국 포크락 음악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He5, He6는 초기 포크락 그룹들이 외국곡을 주요 레파토리로 삼은데 반해 "초원", "당신은 몰라", "초원의 빛" 등 빛나는 창작곡을 쏟아내며 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He5는 4가이스 출신의 한웅이 주축이 되어 유영춘, 김용호, 조용남 등 미8군 무대의 실력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신인인 멤버들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아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강력한 카리스마와 인기, 실력을 겸비한 키보이스의 김홍탁을 영입하여 창립되었다. He5는 많은 멤버의 변화를 겪으면서 히식스로 거듭나고 후기 키보이스와 인기경쟁을 다투었다.
1967년 1기 He5 멤버로는 4가이스 출신의 한웅을 비롯하여 후에 영사운드 멤버가 되는 유영춘 등이 있다. (조용남:Guitar, 한웅:Keyboard, 김용호:Drums, 한광수:Bass, 유영춘:Vocal)
1969년 2기 He5 멤버로는 키보이스 출신의 김홍탁이 한광수를 대신한다. (김홍탁:Guitar, 조용남:Bass, 한웅:Keyboard, 김용호:Drums, 유영춘:Vocal)
히화이브는 1970년 서울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당대 최고의 그룹으로 군림하게 된다.
멤버 변동 끝에 히식스(He 6)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인기 정상을 달리는 여러분의 히식스”(히식스의 5집 음반에 표기된 문구다)라는 지위를 계속 누렸다. 히식스의 주무대는 서울 명동의 오비스.......
(인터넷 자료참고)
♣ 앨범 뒷면에 노래가사가 있는 음반은 재반이다.
초반은 귀한반면 재반은 시중에 개체수가 다수보인다.
당연히 초반과 재반은 가격차이가 있다.
재반은 음반회사의 장사술이다.
많이 만들어 냈다가 안 팔리면 적자이니까...
처음에는 많이 안찍어 낸다.
처음 발매되는 음반은 자켓에도 정성이 들어있다.
재반은 막 찍어낸 흔적들이 남아있다.
ㅇ 이 음반도 초반은 더블자켓이고
재반은 그냥 자켓으로 발매되었다.
ㅇ 음반 경매이트에서 구입했는데 자켓은 곰팡이가 피고
삮아서 종이가 부스러진다 .
안을 종이로 덧대고 손을 보았더니 좀 났다.
음반은 인지가 그대로 붙어있고 틀어본 흔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