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람동시책 5권. 아웅다웅 다투면서도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세모는 엄마, 네모 오빠와 셋이서 산다. 아빠 없이 살아도 씩씩하고 당차다. 다만, 늘 둘째라는 이유로 손해 보는 게 많다며 억울해한다. 가령, 오빠는 제 이름을 세모라고 막 부르지만, 세모는 오빠를 네모라고 함부로 부르지 목한다.
또, 둘째라서 엄마가 김밥을 꽁다리만 준다고 툴툴거린다. 엄마와 오빠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지만, 세모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사나운 강아지에게 쫓기고 강아지 주인이 도리어 세모에게 화를 낼 때, 오빠가 달려와 대신 싸워줬다. 이럴 땐 든든한 내 편이라고 생각한다.
지은이: 전자윤
최근작 : <난 반항하는 게 아니야>,<얘들아! 나 왔다 : 2023 오늘의 좋은 동시>,<개똥이> … 총 10종
뾰족한 세모처럼 빛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요. 샘터상, 한국안데르센상, 부산아동문학신인상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는 <까만 색종이도 필요해>, <개똥이-서해 바닷물을 다 마시고도 짜다고 안 한 아이>, <다람쥐 귀똥 씨와 한 밤 두 밤 세 밤>, <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 <읽는 사람 김득신>, <그림자 어둠 사용법> 등이 있습니다.
*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