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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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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백두대간 진행 그 사람
무쏘꿈 추천 1 조회 141 26.04.22 01:0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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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22 05:41

    첫댓글 알 듯 모를 듯.
    잡힐 듯 안 잡힐 듯.

    철학과 시심(時心) 가득한 무쏘꿈.
    깊은 사유(思惟) 한 자락
    그 언저리에 맴돌게 되는 나를 봅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 작성자 26.04.22 09:12

    어젯밤 필사해둔 제 노트를 뒤적이다 그때는 그냥 좋았다고 생각한 시가,
    수면 위로 점프하는 잉어처럼 다가와 그 감정 그대로를 올려두었습니다
    역시나 아침에 보면 밤은 묘한 얼굴을 가진 사물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6.04.22 06:35

    무쏘꿈,님.!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풍류시인가수의
    노랫말처럼,,
    본분을 지키며 자리하고 있는 빛바랜 대간길 벤치가 생각납니다.-
    에고이즘 동굴속에서 벗어난 그사람.
    밝은 햇살을 받으며 가고 있오.- 불면의 밤은 나이듦의 선행 징후여.--

  • 작성자 26.04.22 09:14

    "본분을 지키고 있는 대간길의 빈의자"
    존재론의 서막을 여는 발견이십니다
    아무도 관심없을 벤치를 형님만이 이 카페의 댓글에 살려두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아침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26.04.22 22:31

    일출.
    자작시

    어둠을 망각한채
    괴로움을 멀리하고
    오늘도 여전히 환상이 피어난다
    일곱가지 꿈과 이상이
    빛이되어 온 대지를 산듯하게 충격을 준다

    검붉은 대지의 젖줄을 정화시키며
    어둠에 물들은 마음을 순화시키며
    호수를 밝혀준다
    장엄한 모습으로 천지를 비춰주는
    환상의 공간을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남는다

    어둠을 노래해주던 달과별
    노래소리가 멀어져가고
    환상의 나래를 펴는 기지개 소리가
    귓전을 스쳐 광명의 세상을 살포시 들여다본다.

    (대간구간 걷던중 장엄한 일출 이 너무조아서
    적어보았어요~~
    이번구간도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
    대원 들께 힘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6.04.22 20:28

    19살 소녀는 시인이 되는 나이다. 홍아,님.!은 지금 '일출' 이라는 시를 자작 함으로써, 감성 풍부한 소녀가 되었지요. 나는 님이 표현한 '장엄한 모습' 의 해를 심호흡으로 깊이 들이마셔 삼킵니다. 그럼으로 내 안에 '광명의 세상' 을 간직한 소년이 되었답니다. 감상 잘 했어요.

  • 26.04.22 22:34

    @유도사((유성재)) 호호호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시를 엄청 좋아해요
    그냥 적어봤습니당.
    굿밤 되세요

  • 26.05.11 14:36

    홍아님~

    즐겁던
    괴롭던
    지난것은
    다 아름다운 추억이라구

    어쩌면
    어둠을 망각하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조차
    그모든것을
    행복으로 만드는
    힘의 원천이 우리에게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 26.05.11 14:43

    @진이
    지극히 아름다운 비현실적인 대자연을 보거나 접하면
    몸과마음이 그대로 굳어버립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순간을 꺼내어 보죠
    일출은 늘 아무곳 어느때나
    규칙적으로 반복하지만
    누구에게나 판타지아는 있는법이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4.22 15:25

    오오오 홍님
    "환상이 피어난다" 멋집니다
    대에에~박

  • 26.04.22 22:36

    그사람 시 조아서
    그냥 적어 봤습니다
    한구간 한구간
    더더 멋지고 환상적인 구간 되겠쥬~~!!

  • 26.04.25 08:39

    큰형님 말씀처럼 알듯 모를듯 하네요. ㅎㅎ
    "그래도 만능컵~"
    표현은 공감합니다.
    적기에 꽃길을 함께 걸어 행복합니다.
    무쏘님이 근대에 철학자가 되셨다면
    자연주의 학파 였을까요?
    늘상 조금씩 배우며 느끼는 감정과 공감대입니다.
    식사시간에 호방한 웃음소리가 들리지않아, 혹 속이 불편해서 식사를 않하셨나 생각했지요. ㅋㅋ
    항상 지적인 결핍 자각하게하고, 욕구를 자극하는 촉매제와 같은 산행기 감사드립니다.

    사진 또한 멋지네요.

  • 작성자 26.04.26 20:31

    제가 무슨 철학자이겠습니까
    섣부르게 흉내내고 있지요
    그래도 시인의 '그 사람'은 컵을 통해 은유적인 것이 좋고, 사유적으로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잘 적용되어 있긴 합니다
    고맙습니다



  • 26.05.11 14:29

    친구는
    옛사람이 좋구
    물건은 새것이 좋다구

    새친구 사귀지말구
    있는칭구에게 잘하자는 말~~좋아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차마 말몬하겟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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