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BATH 파산신청 미 대형 유통업체 인터넷 시대 적응 못해 / 4/24(월) / AFP=시사
【AFP=시사】 미 생활잡화 소매 대기업 베드배스앤드비욘드(Bed Bath & Beyond)는 23일, 연방 파산법 11조(일본의 민사 재생법에 상당)의 적용을, 뉴저지주의 연방 지방재판소에 신청했다.
1971년 창업한 이 회사는 전미 50개 주와 미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멕시코에 매장을 둔 대기업으로 성장해 미국 포춘(Fortune)의 500대 기업 단골손님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래가 불투명한 경제와 온라인 쇼핑의 대두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간 10억달러(약 1300억엔) 이상의 손실을 내는 경영난이 계속 되고 있었다.
동사는 공식 웹 사이트에서, 「충실한 고객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단계적인 사업 정지의 결정을 고지. 각 점포에서는 26일부터 폐점 세일이 실시된다.[번역편집] AFPBB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