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고주파(Varicose vein - Endovenous Radiofrequency Ablation) 수술이란?
하지정맥류 수술에 이용되는 고주파 기기의 본체에서 발생한 120℃의 열에너지를 카데타(Catheter) 도관을 통해 발산 -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을 폐색하는 정맥류 수술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대략 25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레이저요법과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법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께서 Diode Laser를 이용한 하지정맥 수술이 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치료법으로 인식하고 계십니다만, 실제로는 고주파수술이 약간 더 앞서 소개되었습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0262342
다만, 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하지정맥류라는 질병에 대한 연구나 치료가 지금과 달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보니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법 역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뿐입니다.
또한 지금과 달리 초창기 하지정맥류고주파(Varicose vein - Endovenous Radiofrequency Ablation)의 카데타(Catheter)가 너무 굵다 보니, 직경이 작은 정맥류에 도관을 삽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었으며
2001년에 국내에 도입된 Diode Laser를 이용한 하지정맥수술이 가장 진보된 치료법으로 소개되면서 저희 포이즌흉부외과를 비롯한 국내에 몇 안 되는 다른 하지정맥류 클리닉에서도 고주파 수술보다도 레이저 수술을 선호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2세대 하지정맥류고주파 장비가 도입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되었는데요.
고주파 수술은 다이오드 레이저(500~1,000℃)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열에너지(120℃ 이하)를 이용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겨지던
지나치게 굵기만 했던 카데타를 아주 슬림하게 개선하면서 대부분의 정맥류 수술에 도관을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낮은 온도를 이용한다는 것은 열에 의한 조직손상을 우려를 낮추고 시술 시 통증을 감소시키며, 이를 통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고주파에 사용되는 도관(카데타)이 레이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보니, 비용적인 측면만을 본다면 절대 우위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정맥류고주파(Varicose vein - Endovenous Radiofrequency Ablation)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하지정맥의 수술 메커니즘은 방법을 떠나 동일합니다.
▶ 직접 뽑아내서 기능을 제한하는 것을 – 절개수술
▶ 열을 이용해서 혈관을 폐색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것을 – 레이저 & 고주파수술
▶ 의료용 본드나 약물 이용하여 혈관을 폐색하고 혈류를 차단하는 것을 – 베나실(의료용 본드) & 클라리베인(혈관경화제)
즉, 메커니즘이 다르고 이름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 “ 망가진 정맥만을 선별하여, 그 기능을 영구적으로 제한한다! ” 라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 고주파 수술 순서
1. 수술 대상 범위 설정 mapping :
중력의 영향에 의해 평소 심한 돌출이 있었다 하더라도 수술대에 눕고 5분만 지나도 다리와 심장의 높이가 수평이 되면서 튀어나왔던 혈관은 모두 들어가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초진 진료 및 검사 때 확인된 병태를 기초로 수술 당일과 차이가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혹시라도 놓치는 혈관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정맥은 매우 촘촘한 네트워크 망으로, 망가진 정맥과 연결되어 있던 혈관을 놓칠 시에는 더딘 회복은 물론 재발성 정맥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준비과정에서부터 눈으로 보이는 혈관뿐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및 숨어있던 혈관까지 모두를 찾아내어 mapping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됩니다.
2. 복재정맥으로의 도관 삽입 :
수술대에 눕고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것이 수술 부위에 대한 소독입니다.
흔히 말하는 빨간약(베타딘)을 이용해 수술하는 것으로, 알코올성분이다 보니 좀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후에 소량의 수면 마취제 투여와 함께 mapping한 혈관 주변부로 부분 마취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주삿바늘 정도의 구멍이나 미세 절개창을 통해 정맥류 안으로 카데타(Catheter) 도관을 삽입하는 것을 끝으로 하지정맥류 고주파수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3. 본체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를 통해 혈관을 폐색 :
고주파 기기의 본체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는 카데타를 통해 전달되면서 120℃의 열에너지로 혈관을 쪼그라트림과 동시에 폐색을 유도합니다.
카데타 자체는 유연성이 있지만, 너무 심한 사행(구불거림)이 있다거나 망상정맥과 같이 직경이 작은 혈관은 고주파 Catheter는 물론 레이저 Fiber조차도 삽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혈관은 부분 미세정맥절제술 혹은 수술 후 기본적인 회복이 이루어진 이후에 혈관경화요법을 별도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며,
고주파수술 당일에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던 복재정맥 및 굵은 곁가지들까지만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고주파(Varicose vein - Endovenous Radiofrequency Ablation) 수술 전,후의 주의사항
고주파 수술만을 위한 특별한 수술 전 주의사항은 없습니다만, 혈관 수술인 만큼 아스피린 계열의 약 혹은 혈전용해제 등을 복용 중이었다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고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붕대를 감게 되는 1~2일 정도는 무리한 활동보다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주치의 처방에 따라 샤워는 가능합니다만 목욕탕 속이나 사우나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야만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주치의에게서 이에 대한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기본적으로 최소 3주 정도는 피하시길 권하며 추후에라도 주치의께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혈관이 폐색되어 가는 과정 중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는 열로 인해 수축·폐색된 혈관이 만져지는 것으로 회복 과정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고주파 수술 부위로 심한 열감이나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염증과 관련된 이상 증상일 가능성이 높기에, 지정된 내원 일과 상관없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압박스타킹은 개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최소 2~4주간 착용하게 되는데, 잠자는 시간 및 샤워 시에만 벗고 나머지 일상에서는 무조건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자면, 어떠한 치료법을 이용하여 치료했는지와 별개로 “정기검진” 시기는 꼭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5년간의 추적관찰을 기본으로 합니다.
재발이든 부작용이든 대부분은 5년 이내에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며, 이 기간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은 별개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기검진에서 발견한 문제가 있었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간단한 치료나 처치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정기검진을 무시하고 지내다가 뒤늦게 알게 된다면, 그때는 간단한 방법이 아닌 복잡하거나 대처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 고주파 치료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주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정해진 검진 기간을 꼭 챙기시길 권합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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