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15 - 조령산(조령산), 블랙야크 28구간
ㅇ 산행일 : 2020.3.7(토), 흐림
ㅇ 소재지 :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ㅇ 산행코스 : 기상(0530)~아침, 산행준비(0600/0710)~조령 고사리마을 주차장(0725)
~이화령(해발 530m, 0740/0745)~조령샘(915m, 0840)~헬기장~조령산(1,025m, 0905/0915)
~안부~신선암봉(937m, 1040/1045)~암릉지대, 1.2㎞~문경새재 2관문 갈림길(1235)
~깃대봉 삼거리(810m, 1355/1400)~조령 3관문(645m, 1425/1430)~설향 찻집(1450/1505)
~고사리마을 주차장(480m, 1530/1540)~문강 유황온천원탕~저녁, 과천 가마솥회관(1830/1910)
~안양 인덕원(1920)
ㅇ 참석자 : 4명(권영칠, 이영덕, 이성환, 최형식)
산행시간 7시간 45분(운동시간( 7 : 6), 거리 10㎞, 30,000 걸음
ㅇ 특이사항
① 고향가는 길에 조령산 산행을 위해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했다는 산 친구
- 이화령에서 조령산 까지는 고저차 약 500m의 원만한 오르막 코스이다.
- 조령샘에서 고향(구미시) 가는 길에 옛 백두대간 산행 생각이 나서,,, 조령산까지 산행한다는 산 친구는
백두대간 구간 중 조령산~신선암봉~암릉지대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멋있고 많이 생각난다고 한다.
② 높은 급경사 계단과 절벽에 매달린 24번의 밧줄 코스
- 바위더미에 숨어있는 신선암봉(해발 937m),, 바위 덩어리를 넘어 서자 발밑으로 보이는 신선암봉의 정상석
멈칫거리며 옆으로 비켜가게 되었다.
- 조령산에 암릉지대 구간,, 180~200여개되는 급경사 계단을 2번씩이나 오르고 내려가고
절벽의 바위 틈새 사이에 있는 밧줄을 24번이나 움켜잡고,, 내려가고 올라가기를 반복하는 구간이다.
- 조령샘터에서 만난 산 친구의 이야기 처럼,,, 암릉 릿지와 수백미터의 급경사 낭떠러지, 그리고 수직의
암봉들의 연속되는 봉우리와 능선 줄기들 신선분들이 지내시는 곳이다.
③ 조령 3관문과 꽃향기나는 설향 찻집
- 조령 3관문 조령관(鳥嶺關),, 문경새재 3개의 관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지막 관문이다.
임진왜란 이후 축조되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 설향 찻집,,, 커피를 주문하니 오늘은 대추차가 좋다고 권한다. 따뜻하고 진한 맛이다.
찻집을 운영하시는 60대 초반의 여인의 손바닥이 빨갛다. 찻 잎을 다듬고 있었단다.
4년 동안 귀향살이를 하면서 향기나는 오늘의 터전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1년후 다시 보자는 작별 인사말,, 과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