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리를 보다 - 아테네, 델포이, 메테오라, 산토리니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영원한 인간사랑 ・ 2023. 12.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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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리를 보다
아테네, 델포이, 메테오라, 산토리니
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1 아테네 – 그리스의 수도. 지혜의 여신 아테나 파르테노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파르테논 신전, 아테나 니케 신전 등 고대 유적의 보고다.
2 델포이 – 아폴론 신전이 있었던 고대도시. 델포이박물관에는 지구의 중심을 상징하는 옴파로스가 보관되어 있다.
3 메테오라 –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지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4 산토리니 섬 – 에게 해 남부 화산섬. 화산 폭발로 생긴 절벽 위에 이아 마을을 비롯한 작은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스는 크게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나뉜다. 두 개의 육지는 가느다란 코린트 지협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지협을 지나는 코린트 운하는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와 더불어 세계 3대 운하에 속한다.
세계 3대 운하 가운데 하나인 코린트 운하 <제공: 하나투어>
그리스 본토의 서쪽은 이오니아 해, 동쪽과 북쪽은 에게 해에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는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불가리아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마리치 강을 사이에 두고 터키와 접한다. 인구는 1,077만 명(2014년 기준)이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수도 아테네에 살고 있다.
그리스인들은 프로메테우스의 손자 헬렌을 조상이라고 여겨 자신들의 나라를 ‘헬라스’, 스스로를 ‘헬레네스’라고 부른다. ‘헬레닉 공화국(The Hellenic Republic)’이라는 그리스의 정식 명칭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그리스인들은 항상 물 부족에 시달렸지만, 지리적 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헬레니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찬란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그리스로 함께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헬레니즘 미술의 정수, 라오콘상
큰 뱀에 휘감겨 질식해 죽기 직전의 라오콘과 두 아들이 묘사되어 있다. 라오콘은 그리스군의 목마를 성 안에 들이는 것을 반대하다 포세이돈이 보낸 큰 뱀에게 물려 죽었다. 이 작품은 밀로의 비너스와 함께 헬레니즘 미술의 정수로 꼽힌다. <제공: 리베르스쿨>
물 부족에 시달린 아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