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me ca, bhikkhave, dhammā manasikaraṇīyā ye dhamme manasi karoti? Yassa, bhikkhave, dhamme manasikaroto anuppanno vā kām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kāmāsavo pahīyati; anuppanno vā bhav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bhavāsavo pahīyati; anuppanno vā avijj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avijjāsavo pahīyati – ime dhammā manasikaraṇīyā ye dhamme manasi karoti.
‘‘Katame ca, bhikkhave, dhammā manasikaraṇīyā ye dhamme manasi karoti?
12.“수행승들이여,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있지 않지만, 정신활동을 기울여야만 할 것들은 어떠한 것인가?
“비구들이여, 무엇이 그가 마음에 잡도리하고 있는 법으로서, 마음에 잡도리해야 할 법들인가?
12.“수행승들이여, 무엇이 작의해야 할 법들, 이 법들을 의意로 행하는가?
Yassa, bhikkhave, dhamme manasikaroto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것들에 정신활동을 기울이면,
비구들이여, 어떤 법들을 마음에 잡도리할 때
수행승들이여, 어떤 법들을 작의할 때
anuppanno vā kām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kāmāsavo pahīyati;
아직 생겨나지 않은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의한 번뇌가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의한 번뇌가 끊어지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에 기인한 번뇌 욕루欲漏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에 기인한 번뇌가 없어지며,
미생의 감각적 욕망의 번뇌들이 발생하지 못하고, 이미 생겨난 감각적 욕망의 번뇌들이 소멸한다.
anuppanno vā bhav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bhavāsavo pahīyati;
아직 생겨나지 않은 존재에 의한 번뇌가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존재에 의한 번뇌가 끊어지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존재에 기인한 번뇌 유루有漏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존재에 기인한 번뇌가 없어지며,
미생의 존재의 번뇌들이 발생하지 못하고, 이미 생겨난 존재의 번뇌들이 소멸한다.
anuppanno vā avijjāsavo na uppajjati, uppanno vā avijjāsavo pahīyati –
아직 생겨나지 않은 무명에 의한 번뇌가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무명에 의한 번뇌가 끊어진다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무명에 기인한 번뇌 무명루無明漏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무명에 기인한 번뇌가 없어지면, -
미생의 무명의 번뇌들이 발생하지 못하고, 이미 생겨난 무명의 번뇌들이 소멸한다면, -
ime dhammā manasikaraṇīyā ye dhamme manasi karoti.
그것들은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있지 않지만, 정신활동을 기울여야만 할 것들이다.
그 법들은 그가 마음에 잡도리하고 있는 법으로서, 마음에 잡도리해야 할 법들이다.
그 작의해야 할 법들, 이 법들을 의意로 행한다.
‘‘Tassa amanasikaraṇīyānaṃ dhammānaṃ amanasikārā manasikaraṇīyānaṃ dhammānaṃ manasikārā anuppannā ceva āsavā na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hīyanti.
‘‘Tassa amanasikaraṇīyānaṃ dhammānaṃ amanasikārā manasikaraṇīyānaṃ dhammānaṃ manasikārā anuppannā ceva āsavā na uppajjanti, uppannā ca āsavā pahīyanti.
13.“정신활동을 기울이지 말아야 할 것들에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고, 정신활동을 기울여야 할 것들에 정신활동을 기울임으로써, 아직 생겨나지 않은 번뇌가 생겨나지 않고, 이미 생겨난 번뇌가 끊어진다.
그가 마음에 잡도리하지 말아야 할 법들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고, 마음에 잡도리해야 할 법들을 마음에 잡도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번뇌들이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번뇌들은 없어진다.”
13.“그는 작의하지 말아야 할 법들을 작의하지 않고, 작의해야 할 법들을 작의하여 미생의 번뇌들이 발생하지 못하고, 이미 생겨난 무명의 번뇌들이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