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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GOD
내 꿈 실현?!
요새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내 꿈이다. 내 꿈이란 사람들 앞에서 노래나 춤을 좋은 실력으로 공연하는것이다. 그리고 그 뒤를 상상한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 나에겐 이런 것이다. 이런일이 나에게 한번도 없진 않았다. 최근 중학교에서 한 것은 2번이고 계단에서 대충 버스킹같은 것을 해본적도 있다. 그때마다 그래 내가 이래서 노래를 좋아하지 라고 다시금 생각하게된다. 학교에서 이런 공연들은 밴드부가 하는 것 외에 한두번씩은 하는데 올해 공연이 언제 하는지도 정해지지 않았으면서 나는 벌써 그 일들을 기대하고 설레어나는 중이다. 요새 내가 자주듣는 걸밴드 QWER이라는 밴드가 있다. 난 여기에 보컬 목소리가 너무 좋다. 나도 이 보컬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엄마가 시끄럽다고해도 계속 그 밴드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설레발을 치며 나와 같이 기타로 공연하던 친구에게 인스타디엠으로 연락을 했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그 친구의 이름이 한자로 기록되어있고 대화내용을 볼수 없다고 뜨는것이다 ‘뭐지? 얘한테 빨리 하고싶은 곡 알려주고싶은데..’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나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디엠으로 “이렇게 뜨는데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었다. 친구는 “아 이거 비활성화된 계정인데? 어 잠깐만 이친구 나락(자신이 어떤 큰 잘못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게 만듬)갔잖아. 내 친한 남사친이랑 걔랑 사귀었었는데 헤어지고 환승하고 친구관계도 안좋아서 요즘 학교도 잘 안나와.” 라고 말했다. 나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이유는 이친구는 부모님이 많이 엄하셔서 폰도 있지만 고장났는데도 안고쳐주시고 공부도 안하고 기타만 하루종일 치고있다고 기타줄도 다 끊어버리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얘랑 잘맞는 듯 싶었다가도 나랑 생각이 좀 다르고 연락도 잘 안되서 나도 답답하던 참이었다. 그리고 기타가 없으니 아무리 잘해도 연습도 잘 못해왔고 일렉기타와 공연하는것은 꿈도 못꿨다. 그래서 올해 공연은 다른애를 다시 찾아봐야지 생각했다.
앞서 말했던 내 친한친구는 기타를 잘 치는 편이다. 중학교에서 맨 처음 공연도 이친구와 아이유 블루밍을 했었다. 그때는 나도, 그 친구도 실력이 부족해 우쿠렐레와 보컬 조합으로 공연을 했었다. 공연중에 가사를 까먹는 부분도 있었고 너무 못불렀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괴감이 많이 들었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나보고 노래 잘 부른다고 해주는 것이 정말 짜릿하고도 기분이 좋았다. 난 그래서 이번 공연은 이친구한테 부탁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연락을 했는데 왠열 바로 거절당했다.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걍 귀찮아서 안한다고 했다. 나는 당황했지만 다시 간절히 그 친구를 설득했다. 하지만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No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연락이 안되는 기타치는애는 기타를 정말 잘치는 앤데 그런 실력좋은 애를 또 어디서 구하냐고 ㅜㅜㅜ
문제가 생겼을땐 바로 해결책을 실행에 옮기는법! 이라는말 들어본적있는가? 있다면 이상한 것이다. 방금 내가 지어낸 말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말처럼 내 스토리에 같이 공연할사람 급구! (급하게 구함) 이라고 적어서 올렸다. 계속 디엠창만 노려보던 바로 그때 첫 번째 연락이 왔다. 같은 교회를 다니는 나랑 좀 친한 애였는데 기타를 잘치진 않지만 기타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같은 학교였다면 좋았을텐데.. 학교가 달라서 탈락! 두 번째 디엠이 왔다. 그런데 얘는 노래를 잘 부르는 애일텐데 왜 연락이 왔지.. 하고 디엠창을 열어보니 내가 기타를 치는줄 알고 자기는 노래부르는데 같이 하자고 연락이 온거였다. 일단 나는 기타를 못치기 때문에 탈락! 그래도 가끔씩 만나서 노래부르기로 했다. "이젠 가망이 없는건가.. 혼자하긴 부끄러운데 보컬 2명이서 해야하나" 생각하던 도중 3번째 연락이 왔다. 나랑 조금 친한 5반에 한 여자애였다. “우리반에 조인있는데 걔한테 물어봐줄까?”
그 조인이라는 애는 나도 처음엔 누군지 아예 몰랐다. 그리고 이름이 두글자라 특이해서 뭐 내가 모르는 기타종류 같은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게 아니고 이번에 밴드부 기타에 붙은 친구였다. 이건 진짜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라고 생각하며 제발 물어봐달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그친구를 만나 조인이라는 애를 만났다. 그때까진 나도 몰랐다. 걔가 남자일줄은.. 난 당연히 그 친구가 여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키작고 안경쓰고 마스크낀 남자애여서 당황했다. 그리고 ‘이건 좀 에반데’라는 생각도 머릿속에서 스쳐갔다. 그래서 물어봐준애를 화장실로 데리고가 “야 조인이라는애 여자 아니었어? 아 남자면 잘 모르겠는데..” 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남자애는 상상해본적도 없고 전에 같이 공연하려고 만들어진 밴드에서 한 남자애가 좀 부담스럽게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 그래도 걔 엄청 착해! 완전 순수하고 기타 일렉이랑 통기타 다 가능하대! 그리고 음악 취향도 너랑 잘맞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다시 물었다. 그 순간 ‘그렇긴 한데,,’ 와 ‘ 아 진짜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공존했지만 다시 조인이라는 애한테 갔다. 그리고 그 애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변성기가 하나도 안온 것 같은 정말로 순수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정말 착할 것 같은 그런 목소리여서 왠지 모르게 신뢰감이 갔다. 이건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목소리는 사람인상의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에 생긴것만 봤을때는 좀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만 실제로 만나거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거부감이 싹 사라지거나 좀 괜찮아질때가 종종 있다. 아무튼 이번에도 목소리가 그 역할을 해줘서 정말 다행이다. 갑자기 그 애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그래서 그 애의 전화번호를 받고 집에 와서 연락을 했다. 내가 원하는 노래는 QWER노래들인데 그중에서 하나를 할 것 같다고 너도 너가 하고싶은 노래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말이다. 그렇게 오늘은 설레임을 가득 안은채 잠에 들었다.
2.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던 순간
조인이라는 애한테 가기전 수업시간은 금요일의 마지막 6교시였다. 과학 수행평가를 치는 날이었어서 나와 친구들은 쉬는시간마다 계속 그것만 공부하고 있었다. 과학 쌤은 총 2분이 계신데 첫 번째 쌤은 딱 선을 지키시고 정해진 자신의 수업방식대로 우리에게 설명해주시고 수업시간중 잡담같은것들은 많이 안하시는 분이셨다. 두 번째 선생님은 첫 번째 선생님과는 다르게 수업시간에 딱 필수적인 설명외에는 수업과 관련없는 얘기를 좀 하시는 분이셨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수업의 반은 학생들 별명 붙혀 부르기, 학생들과 잡담하기, 얘는 이런것같아, 얘는 또 이런면이 있어, 얘는 눈치가 없네, 뭐가 있네등등 수업 중간중간에도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셨고 수업에 요즘 집중하려는 나로써는 당연히 짜증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첫 번째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단원보다 더 어려운 전기와 자기작용이라는 단원을 가르치고 계시는 두 번째 쌤은 나에겐 더 많은것들을 가르쳐주는 수업이 필요했지만 그와 거의 반대되는 수업을 하고 계셨다. 물론 다른애들은 수업시간에 떠드는거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해서 불편함들 못느꼈을 애들도 많았겠지만 난 이런점이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수행평가 시간이 왔을 때 나와 친구들 모두 열심히 학습지를 풀기 시작했다. 시간은 좀 짧았지만 학습지 문제양도 얼마없고 쌤도 다풀고도 충분히 남을 시간이라고 해서 마음놓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마이크을 입에 대고 아이들과 떠들줄 누가 알았겠는가? 수행평가 시간은 다 기본적으로 조용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선생님은 다시 누가봐도 수업과 관련 없는 얘기를 하시고 아이들은 또 그걸 대답해주며 주고 받고를 반복하니 반은 쉬는시간처럼 금세 떠들썩 해졌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이 잘 되는 나는 집중이 잘 되지않았다. 잘 모르겠는 문제가 있어서 그걸 열심히 생각하며 풀어야하는데 선생님은 여전히 입에 마이크를 대며 애들과 대화중이었고 귀를 막아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왜 쌤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쌤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말을 하면 ‘어? 얘들아 현서가 조용히 해달래, 우리 좀 조용히 하자’ 라고 말을 하셨을텐데 그 뒤로 몇몇애들이 아 뭐냐— 할 것 같았기 때문에 말하기가 망설여졌다. 그래서 결국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1분남았을때도 그 시끄러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내 수행평가지도 좀처럼 채워지질 않았다. 그래서 모르겠는 2문제는 어쩔수없이 아무렇게나 좀 찍어서 냈다. 시간이 많았어도 그렇게 떠들어댔으면 시간이 적은것처럼 되는데 내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을때 이건 또 수행이라고 시간은 더 못준다 그래서 더 분했다. 수행이 끝나고 다른 애들이 떠들 때 나는 좀처럼 웃음이 나오질 않아서 그냥 자는척 엎드려있었다. 평소처럼 다른 애들에게 그 쌤 욕을 하려고 머릿속에서 시나리오를 쓰듯 상상하고 있었는데 내가 요즘 큐티를 매일해서인지 하나님께 제가 예수님처럼 세상에 악을 더하지 않고 선을 더하도록 해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해서인지 그 행동을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그리던 두 번째쌤의 뒷담화 내용이 적힌 시나리오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 구겨서 사탄이나 있는 지옥 불구덩이에 던져버리고 이 화가 제발 가라앉게 해 주시고 제가 나쁜짓을 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위로해주세요 지금 이순간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진짜로 주님이 넌 혼자가 아니야 지금 이순간에도 난 니 곁에 있어 라는 느낌을 받았다. 또 한번 세상에서의 승리가 아닌 아닌 주님 안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조인이라는 친구와 잘 얘기가 된것도 이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도하고 주님을 잘 따랐다고 해서 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그때 내가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 나쁜 마음을 먹었더라면 조인이라는 남자애를 봤을 때 기분이 더러운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으니 그 애를 단칼에 거절했을것이고 더 이상 기타치는 애를 구하지 못해 아직 언제인지도 모를 공연을 기대한다고 설레발 쳤던 나에게 제대로 현타가와 세상에서도 주님 안에서도 아닌 아무것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는 지난날의 나와 같아졌을 것이다. 이런 나로 만드시지 않고 주님안에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이건 나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덕분에 이뤄진 일이니 더 감사했다. 나는 요즘 기도하는것들중 내가 원하는 꿈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게 해달라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 꿈에 대한 열정이 얼른 식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에 열정이 생기게 인도해 나가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짜피 지금 내가 원하지 않는 길이어도 그 사명 주신 길로 인도하신다. 그렇다면 그 사명에 언젠가는 정말 열정을 보이며 열심히 할텐데 그게 이 음악이라는 길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이것을 정말 하고싶기 때문에 이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이 내가 사명을 이루게 하기 위해 지금 이 간절한 마음을 불어넣어주신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나는 한다. 그리고 지금 그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는 중인것 같다.
3. 사명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주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것을 가장 잘 느끼고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그래서 내일 찬양 율동 연습할 때 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 영광돌리며 찬양해야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율동팀이 되기전 율동팀을 하고싶었을때 느끼게 될수도 있는 부끄러움과 쪽팔림을 걱정했었던 적이 있었다.사실 진짜 주님이 나와 함께 계셨기 때문에 율동팀을 하게 될 때 걱정했던 부끄러움 쪽팔림을 그 동안 느끼지 않고 당당하게 주님을 찬양할수 있었던 것 같다. 저번주에 율동을 하면서 지금 내 모습을 보고있을 내가 아는우리 학교 남자애들의 나에 대한 시선을 좀 깊게 생각해봤는데 갑자기 좀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몰려들었다. 그래서 그런것들을 느끼지 않게 나를 지켜주신 주님께 더 감사했다. 그리고 처음에 율동팀이 다시 너무 간절하게 하고 싶었을 때 그것을 진짜로 별 문제 없이 하게 됬을때에 감사함이 아직까지도 생생한데 교회에서 리본데이 특송으로 내가 좋아하는 춤을 출 수 있게 되어서 그리고 동생들과 친구들 9명과 주님을 찬양하는 춤을 추는 기회가 왔을때도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리고 내일 그 특송 공연을 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이 이런쪽이 아니어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전에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나도 모르게 현재에 너무 과몰입하다 보면 이 세상이 나에게 전부이고 주님은 내가 두려워하는 세상의 것들에 손도 못건드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님이 나를 인도하심을 느끼는 이순간은 그 생각이 잘못되었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있다는 것을 안다. 지금 와서 보니 애초에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는데 과거에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어쨋든 그것을 항상 생각하고 느끼며 매일 말씀을 읽고 큐티를 해야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도 감사해서 이젠 나중에 언젠가는 귀찮아서 다시 큐티를 안하게되고 하나님을 돌아서게될 내가 더 두려워진다. 그래도 현재에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읽고 내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한다. 그런 내가 될수 있도록, 그런 여러분이 될수있도록 기도하겠다.
4. 마무리
오늘은 내가 놀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오늘 읽어야할책이 너무 어렵고 두껍고 읽으려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다 읽으려면 지금까지 계속 읽고있어야 할것같아 책을 못읽었다. 이런것도 핑계라는 것을 안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정신차리고 책을 다 읽고 주제에 맞게 글을 쓰는날이 올 것이다. 그게 다음주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그리고 악을 악으로 갚지않게 해주신 것, 좋은 공연파트너를 만나게 해주신 것, 교회에서 특송으로 또한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주신 것, 율동중 부끄럽지 않게 지켜주신 것, 다시 율동팀이 되게 해주신 것 등등 하나님께 아주 많은 감사한것들을 오늘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오늘 글은 내 최고기록인 6000자를 넘어선 7000자를 넘겼는데 그냥 처음에 지금 내 머리에 있는것들은 소설처럼 자세히 풀어가다보니 마무리는 평소와 다를바 없게됬지만 분량이 정말 많아졌다. 이제 글은 그만쓰고 큐티하고 자야겠다. 오늘 책을 못읽었어도 글을 많이 쓰게 해주신 하나님께 또 한번 감사하다. Thanks g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