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8;5-7]
세계적 대표 청량음료 회사인 코카콜라와 그 라이벌 회사 펩시 콜라의 이야기입니다.
코카콜라 회사(The Coca-Cola Company)는 코카콜라의 원료는 공개했지만 BOM(Bill of material) 이라고 불리는 배합비 및 조리 방법은 기업의 자산으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특허법상 특허출원 보호를 받을 시 최대 보호기간이 끝나면 반드시 해당 기술을 공개해야 하기에 특허출원을 하지 않고 '창업 때부터 비밀리에 전수되는 비법'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조 기법은 무엇보다 중요한 기업의 핵심 비밀입니다.
만약 다른 회사가 그 제조 기법을 알아낸다면 이는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06년 5월 19일 펩시는 조지아 주 아틀란타에 위치한 코카콜라 본사에 연락하여 뉴욕 주에 소재한 자사의 구매 본부에서 받은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편지는 코카콜라의 고위직 임원으로서 코카콜라 신상품에 대한 아주 상세한 비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사람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펩시는 즉각적으로 기업 비밀 절도에 대해 코카콜라에 통보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재빨리 아틀란타시 FBI와 접촉해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결국 범인을 체포하였습니다.
펩시는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기업세계에서 내부의 컴플라이언스 규정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취했던 것입니다.
늘 코카콜라에 뒤지고 있던 펩시는 거금을 주고서라도 알고 싶었을 그 제조기법으로 시장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기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기업 윤리와 정직 준수를 선택한 것입니다.
펩시는 지금도 강력한 2인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기업의 정직한 이미지로 브랜드 가치는 오히려 더 올라갔습니다.
‘컴플라이언스’의 의미는 규제와 규칙의 준수라는 의미입니다.
기업이 기업행위를 함에 있어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각종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항상 통제하고 감독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기업, 언론, 시만단체 등 모든 기관 및 단체의 비리와 부패는 최고경영자의 윤리와 솔선수범 준법 준수의 결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비윤리적 비양심적 행동에 대해서는 쉽게 비난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막상 나 자신의 사소한 행동에 대해서는 당연시하고 ‘정직하게 살면 손해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라고 합리화시킵니다.
평소에는 정직하게 살지만 결정적인 순간, 정직을 선택할 것인지, 당장의 현실적 이익을 선택할 것인지 갈등이 생기도 합니다.
우리는 은근과 끈기로 여러 기적을 일으켰지만, 한편에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시기와 질투심의 심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배 고픈 것은 참아도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며 못 참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뛰어나고 화려한 경력과 재능을 가졌다 할지라도 마음이 더러운 욕망과 1등만 고집하는 욕심,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면 반드시 크게 후회 하는 날이 생긴답니다.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처소를 평안하시며,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 정직을 선택했을 때 손해가 생길 수도 있고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고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정직만큼 값진 유산은 없습니다.
깨끗한 양심을 지키는 것은 현재는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만들어 주는 지혜가 된답니다.
할렐루야!!!
당장의 이익보다 내일의 큰 이익을 생각 한다면 깨끗한 양심을 지킬 수 있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심히 창대하게 되어지는 축복이 당신과 가정에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WQHOiSivMUw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