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베(神戸)'는 원래 '간베' 라고 불리웠다. 오래전 일본에서는 신사를 관리하는 지역민에게는 조세와 부역을 면해 주는 제도가 있었다. 즉 '신(神)에게 봉사하는 가구(戸)' 라는 뜻으로 '간베(神戸)'라고 하는 것이 간베 -> 곤베 -> 고베 로 정착되어졌다.
여기서 오래전 かん또는 かみ[神]는 우리말인 ‘감’이 전해진 것이다. 우리말 중 ‘대감’ ‘영감’ ‘상감’ 과 같이 아주 높은 직위에 붙여서 사용하는 단어이다. 고대 한국에서 상당한 지위의 말이 일본으로 전해져서 '신'의 지위까지 높여진 단어이다. 이에 비하여 '베(배)'는 모리배, 걸배이 등과 같이 지위가 낮은 사람을 일컫는 우리말이다. 즉 '신을 모시는 하층민' 인 것을 뜻하였다.
오래 전 몽골의 징키스칸과 같이 '칸(간)'은 최고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베 환영간판에 각국 언어로 되어 있는데 한국어 번역을 영어발음을 한글로 적어 놓은 것이 웃긴다 일본이 생각하는 한국은 글로벌화가 앞서는 국가인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