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원하는 것이 늘러 날까요? 줄어 들까요?
어렸을 때는 지위 명예 돈 같은 소위 사회. 경제적 자산에
더 집중했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계 정신적 자산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정서적 상태나 가치를
말합니다. 자존감 우애의 사랑 존경과 인정 같은 것이죠
타인의 관점에서 쉬운 말로 표현하면 ‘좋은 사람’입니다.
나이 들수록 남들에게 저 사람 괜찮은 사람이지 저 사람 참 좋은
사람이야 같은 말을 듣고 싶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돈은 더 벌기
어려워서 일까요?
아니면 더 높은 지위로 올라가는 경쟁에 지쳐서
일까요? 다수의 세바시 강연자들이 이야기한 것을 종합해 보면
노년의 행복은 돈이나 높은 지위로부터 오지 않는 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히려 관계 정서적 자산이 많을수록 더 행복한
노후를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이 공통되게 말하는 비결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관계 정서적 자산은 그것을 얻으려는 노력보다 오히려 그것을
퍼주려는 노력으로만 축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맥을 잘 쌓는 것이 성공의 조건이라고들 말합니다.
대다수는 자신의 성공을 도와줄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 것을
인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 내 애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의 저자 조우성 변호사는 인맥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
합니다. 그는 인맥은 자신의 성공을 도와줄 사람이 아니라
반대로 자신이 도와줄 사람의 목록이라고 강조합니다.
인맥을 쌓기를 위해 도와줄 사람의 명단을 짜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는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상상이고, 해 보지 못한
행동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효과적인 자기
개발과 성공의 전략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라는 시쳇말이 있습니다. 이런 태도로는 자기가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김경일 교수는 질투와
부러움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부러움을 더욱 드러내고 감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자신에게 감탄과 인정을 자주 하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을 인정하고, 또 타인의 인정을
받을 개인성은 커지기 때문입니다.
긍정심리 전문가인 박정효 블륨컴퍼니 대표는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중 하나로 ‘베스트 셀프(best –self)를 제안합니다.
‘베스트 셀프’는 최고의 자신을 상상해보는 긍정적인심리 활동
입니다.
원대한 꿈이나 야망을 성취한 자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자원과 강점을 잘 활용해서 자기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박정효 대표는 삶의 6가지 영역‘가족 공동체, 친구, 일(직장),
돈(경제적 상황), 몸(건강)에서 자신이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그려보는 일은 삶의 웰빙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합니다.
인생에서 진짜 좋은 것일수록 먼저 내놓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친절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습니다. 관계. 정서적 자산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그 자산을 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