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島 / 마리스텔라
사랑島,
그 섬에 가면
들리느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하늘소리
구름소리
햇빛소리
달빛소리
별빛소리
하늘새 소리
구름 지나는 새들 소리
바닷가 숲들
나무들 바람에 아울리는
교향곡 처럼
그곳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음에 따라
사랑의 빛도
음색처럼 아름다워
오욕칠정도
모두 사라진
별나라같은
*파라다이스처럼*
세속에서
일상을 떠나
사람들 하나 둘 모여 와
어느 연회장이든 콘서트장이든
너 나 없이 모든 빈부의 격차를 뛰어 넘어 혼연일체를 이루는
소리내어 같이 웃고 울고 눈물짓고
그 사랑島엔
아직도
그럴것 같은데
꿈 속 島聖같은
그
곳
엔
첫댓글 대관절..맙소사..만우절이란 절이름은 들어봤지만^
그래도와 안그래도란 섬이름도 봤지만^^
사랑도라니..뭉클하네요..ㅜ
실연도...그리움도...갱생도...재활도....ㅠ
사랑도를 안 가본 사람이 없겠지요
마치 그곳에는 판도라 상자속 처럼
세상의 희노애락 모든 것이
다 들어있지요
마리스텔라 님 잘 계시는지
안부를 여쭙습니다.
행복한 목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