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3일 (금)
제목 : 그리스도의 세례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3:15-20 찬송가: 504장(구 266장)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중심 단어: 요한, 그리스도,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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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전한 소식
16절: 세례 요한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셔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임
17절: 그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임
18절: 그 밖에 여러 가지 권면을 함
도움말
1. 신발끈(16절): 샌들을 발목에 묶어 고정시키는 가죽끈을 말한다. 이것을 묶고 푸는 일은 종들이 담당했었다.
2. 키(17절): 타작마당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는 삼지(三枝)로 된 나무삽을 말한다.
말씀묵상
물 세례
세례 요한은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스도로 여기자 자신과 그리스도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세례와 그리스도의 세례를 대조적으로 비교하며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리스도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임을 밝혔습니다(16절). 성경에서 물은 항상 창조와 새 창조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율법에서 말하는 정결수나 신약의 세례는 물이 갖고 있는 새 창조의 의미를 적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율법적인 차원에서 사용될 때는 일반적으로 의식적인 성결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물로 받는 세례는 성화가 있기 전에 먼저 받은 칭의처럼,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 전에 성결하고 의롭다고 인정받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여기까지만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령 세례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는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입니다(16절). 물이 의식상의 거룩과 법정적인 의를 허락한다면, 성령은 항상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불은 이 근본적인 변화, 곧 완전한 새 창조를 위해 이전의 낡은 것들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으로서 성령과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의 심판에 관해 언급하면서 성령의 세례를 최후의 심판과 동일시함으로써 성령 세례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17절).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한 ‘좋은 소식’ 곧 ‘복음’이었습니다. 결국 복음은 물 세례를 받고 행위의 변화를 일으키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아 내면으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수준까지 요구하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세례 요한이 전한 소식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백성들은 세례 요한을 누구라고 오해합니까(15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말씀은 축복뿐만 아니라 심판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여러분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2. 여러분은 복음을 통해 내적 변화를 경험하고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어제 밤 늦게 심목사님께서 ‘목사님 교회 안에 보혈찬송이 언제나 흘러야 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혈찬송을 많이 해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목사님을 통해 들꽃교회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받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했다.
강의안을 받고 강의안을 바탕으로 보혈을 의지하여 선포하는 문을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기도할 때 틀어줄 보혈의 찬양을 준비했다.
오늘 아침 찬양을 틀어놓고 선포 기도를 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가족과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또 직장, 사업장, 집, 교회 모든 장소를 떠올리며 예수님의 보혈이 흘러 죄악이 사라지고 집병과 어둠이 떠나가고 그곳에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주보에도 카페에도 보혈을 의지하여 선포하는 기도문을 올리며 보혈의 능력이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했다.
그리고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다시 기도한다.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사랑의 주님. 들꽃교회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케 하시고 우리 영혼에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힘있게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예수의 보혈의 능력으로 질병과 어둠이 떠나가고 치유와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죽어 있는 영혼들이 살아나서 주님이 기뻐하는 영혼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믿음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주님의 말씀따라 예수님 닮은 자녀로 변화되고 예수님이 바라시는 만큼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