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뒤 한달간의 훈련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두 선수는 전훈 초반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와이 전훈에서는 새롭게 1군 타격코치로 승격한 장종훈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에는 선수단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장 코치의 지도로 1시간여에 걸쳐 특타를 실시했다.
김태균은 타격시 배트가 쳐진다는 지적을 받고 왼쪽 팔을 고무밴드를 이용해 고정시킨 뒤 타격연습을 실시했다. 이범호는 왼팔이 빨리 나가는 단점을 수정하기 위해 왼쪽 겨드랑이에 장갑을 끼우고 스윙 연습에 임했다.
한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강타자' 장 코치와 손을 잡은 김태균, 이범호의 2008시즌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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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글에서
장코치님 잘하고 계신거죠?
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솔직히 좀 불안했었거든요..
1군 타코 첨이시구 타코 경력도 적은 상태셨구요.
작년 타격 부진할때 2군 타코인 장 코치님이
2군서 유망주 타격 망쳐놓는다는 소리도 약간 나오고 했었구요.
(2군에서 올라온 선수가 별 힘못쓰고 유망주들이 다 죽쓰니까)
일단 시즌 초긴하지만
잘하고 계셔서 참 기분이 좋네요..
사실 전 코치 모습보단 선수로써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더 좋아하지만요..^^
몇년 더 본다는거 욕심이라는거 알지만
은퇴식 했다는걸 군대에서 듣고
아쉽고 허탈하기까지 했었죠..
(사실 전역날 아침 게임방에서 은퇴식 동영상보고 혼자 눈물붉혔다는;;)
아무튼!! 김태완선수를 비롯해서
김태균 이범호 선수 잘해주는거 참 기분 좋네요..
한상훈 선수도 약간씩 좋아지는 모습이고
이영우선수는 완전히 살아난 느낌이고요..
분위기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장코치님 파이팅!!!
(싸우자는 얘기 아닙니다ㅋ)
첫댓글 다른건 모르겠는데, 한화 타자들 요즘 경기 흐름을 읽고 분위기를 이어가는 노력을 한다는게 작년과 달라진것 같네요. 작년에는 경기흐름은 신경안쓰고 뜬금포만 나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