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In: 마누초(from 파나티나이코스, 임대복귀), 죠니 에반스(from 선더랜드, 임대복귀), 프레이저 캠벨(from 헐 시티, 임대복귀), 대니 심슨(from 입스위치, 임대복귀)
Out: 헤라르드 피케(to 바르셀로나, 700만 유로), 톰 히튼(to 카디프 시티, 임대), 키에런 리(to 올드햄, 자유이적)
현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잔류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시탐탐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호나우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내심 원하는 눈치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었던 펠리페 스콜라리가 첼시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맨유의 수석코치인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차기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케이로스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될 경우 그를 아버지처럼 따르던 호나우두 역시 상당히 흔들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호나우두와는 별개로 맨유는 장신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우선 영입 목표는 토튼햄의 에이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이다. 그 외 로케 산타 크루스(블랙번), 카림 벤제마(리옹),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클라스 얀 훈텔라르,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라다멜 팔카오(리버 플레이트)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반면 2004년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던 루이 사하의 경우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주장인 게리 네빌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에 오른쪽 풀백도 영입 고려 대상 포지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포지션은 당장 영입을 고려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헤라르드 피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미카엘 실베스트레의 이적 역시 추진 중에 있다. 일단 실베스트레의 보르도 행은 결렬됐지만, 로마 역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기에 앞으로 상황을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
미들스브러(Middlesbrough)
In: 그래엄 오웬스(from 체스터필드, 임대복귀), 조쉬 워커(from 애버딘, 임대복귀)
Out: 마크 슈왈처(to 풀햄, 자유이적), 파비오 호쳄박(to 스포르팅 리스본, 자유이적), 이동국(방출), 가이즈카 멘디에타(방출), 제이슨 케네디(to 달링턴, 자유이적), 스티브 톰슨(포트 베일, 자유이적)
영입근접: 디디에 디가르드(from 파리 생제르망, 400만 파운드)
미들스브러(이하 보로)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이전에도 지금도 똑같다. 바로 플레이메이커이다. 그동안 미들스브러는 플레이메이커 부재로 인해 롱볼 축구만을 구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하기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티브 시드웰(첼시)을 영입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보로 입장에선 불운하게도 시드웰은 사실상 아스톤 빌라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다.
그동안 보로의 골문을 지켜온 마크 슈왈처 골키퍼가 풀햄으로 떠났다. 아직까지 보로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 계획이 없는 상황이지만, 백업 골키퍼인 브래드 존스나 로스 턴불이 그닥 믿음직한 골키퍼들이 아니기에 대체자가 필요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영입한 게리 오닐은 보로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만약 오닐이 이적하게 될 경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더비 라이벌인 뉴캐슬의 측면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의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Newcastle United)
In: 호나스 구티에레스(from 마요르카, 비공개), 숄라 아메오비(from 스토크 시티, 임대복귀), 팀 크룰(from 팔커크, 임대복귀)
Out: 다비드 로제날(to 라치오, 290만 파운드), 피터 래미지(to QPR, 자유이적), 스티븐 카(방출), 제임스 트로이시(방출)
이적근접: 엠레 베로조글루(to 페네르바체, 300만 파운드), 숄라 아메오비(웨스트 브롬위치, 250만 파운드)
그동안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줬던 엠레 베로조글루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고, '문제아' 조이 바튼이 또 다시 폭력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이기에 그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엠레의 이적은 군 문제로 연기되고 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될 경우 바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엠레와 바튼이 동시에 나가게 될 경우 중앙 미드필드 라인에 큰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즉, 뉴캐슬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바로 중앙 미드필드 라인에 있다. 가장 최근 물망에 오른 선수는 바로 EURO 2008 본선을 통해 주가를 올린 올란도 엥헬라르(쯔벤테)이다.
다비드 로제날이 라치오로 이적했고, 피터 래미지를 방출함에 따라 수비진 보강도 필수이다. 가장 최근 영입 선상에 오른 선수는 첼시의 칼리드 불라루즈이다. 또한 리차드 던(맨체스터 시티)의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실 뉴캐슬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불운한 편에 속한다. 뉴캐슬은 이적 시장 초반 아르다 투란(갈라타사라이)과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 영입에 주력하는 인상이었다. 특히 아르다 투란의 경우는 거의 이적에 근접해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왔었다.
하지만 이번 EURO 2008 본선 무대를 통해 투란과 아르샤빈의 주가가 높게 치솟고 말았다. 이로 인해 투란의 경우 유벤투스와 AC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아르샤빈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려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뉴캐슬 이적설은 잠잠해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한국 시간 어제 밤, 아르헨티나 대표팀 측면 미드필더인 호나스 구티에레스(마요르카) 영입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그의 영입으로 인해 이제 뉴캐슬의 측면 자원은 풍부해졌다(구티에레스, 샤를 은조그비아, 데미언 더프, 제임스 밀너).
포츠머스(Portsmouth)
In: 글렌 리틀(from 레딩, 자유이적), 벤 사하르(from 첼시, 임대), 지미 트라오레(from 스타드 렌, 임대복귀)
Out: 밀란 바로시(to 리옹, 임대복귀), 루시엥 오우베이(랑스, 임대복귀)
포츠머스의 해리 래드납 감독은 단신 공격수인 저메인 데포를 보좌해줄 수 있는 장신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바로 리버풀의 피터 크라우치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포츠머스가 크라우치를 영입하기 위해 9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리버풀 측에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로비 킨의 리버풀 이적 여하에 따라 그의 포츠머스행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딩의 글렌 리틀을 영입해 크로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현재 이적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봤을 때 다음 시즌 포츠머스는 아마도 4-4-2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포츠머스는 숄 캠벨의 은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실뱅 디스탱과 함께 파트너를 이룰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디스탱과 함께 파트너로 활약했던 리차드 던을 필두로 가나 대표팀 수비수인 존 멘사(스타드 렌), 그리고 유네 카불(토튼햄)을 주시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Stoke City)
In: 없음
Out: 숄라 아메오비(to 스토크 시티, 임대복귀), 카를로 내쉬(to 위건, 임대복귀), 가브리엘 자쿠아니(to 풀햄, 임대복귀), 말론 브룸스(to 블랙풀, 자유이적)
영입근접: 스티븐 라이트(자유영입)
새로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한만큼 헐 시티와 마찬가지로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시즌 골문을 단단히 지켜주었던 카를로 내쉬가 위건으로 임대 복귀하면서 골키퍼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현재 1군 스쿼드에 골키퍼는 스티브 시몬센 하나 밖에 남아있지 않다).
현재 스토크 시티는 카를로 내쉬의 재임대 또는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선더랜드를 떠나길 원하고 있는 마르톤 풀럽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한편 스토크 시티는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한 숄라 아메오비를 완전 영입하길 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웨스트 브롬위치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리 맥쿨로흐와 다니엘 쿠생(이하 레인저스), 그리고 케빈 필립스(웨스트 브롬위치)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가브리엘 자쿠아니(풀햄)과 스티븐 라이트(선더랜드)를 다시 클럽에 불러들이길 원하고 있고, 그 외 토튼햄의 앤소니 가드너나 미들스브러의 크리스 리곳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민 기자
http://kr.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761545
첫댓글 데포 크라우치 잉글 투톱 보여주지
피케 700만유로에 가버렷네 ㅠㅠ 아깝다
날도 잔류하고 벨바 컴온 ^^
동국,,, 제발 팀좀 빨리 알아보길
글렌리틀 포츠머스갔구나..
사하 이적안합니다.. 실베스트르도 이적안하고.^^ 남은건 날도뿐.
피케?? 바로셀로나갔음?
ㅇㅇ
이동국 ㅋㅋㅋ
스토크 시티(Stoke City) Out: 숄라 아메오비(to 스토크 시티, 임대복귀) 이거 멍미
뒤에 스토크 시티가 아니라 뉴캐슬인데 오타난듯..
멘디에타;;
트라오레 옛날에 리버풀 에서 뛰었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