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 하늘~하늘~ 아가씨 일적엔..
풀한포기 못뽑고 힘쓰는일 전혀 못했던 1인 이었는데.. ^^:::
어느날~
결혼과 함께 힘센여자로 진화하는 제 자신을
발견 했뜨랍니다..
오~~나의 숨은실력 ㅡ,.ㅡ
오스트랄로피테구스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내가 된 셈이군요,,ㅋ
당연히 부모님께서 차려주시는 밥만 먹고 자란 난..
밥은 물론이요 라면도 한번 끓여먹어본 적이
없는 처지라 결혼함과 동시에 생활인으로서 자격상실 : (
양말 몇가지 손빨래 하다 몸살이 나기도..
콩나물국 맛나게 끓인다고 마지막에 식용유 동동 띄우고 ㅎㅎ
된장찌개 맛없어서 버리기도 여러번 ...
고군분투 ~
지금은 남의 도움 전혀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벅찬일을
하나 둘씩 해나가는 내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0^^0)↗
20대부터 현재까지 직장생활로 다져진 몸이긴 하나
살림하고는 또 정 반대의 일이 더라구요
저에겐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 회사일 입니다,ㅎ
아침출근전 오늘따라 일찍 눈이 떠지길래
어제 사다놓은 왕왕무 5개 ...
보쌈무생채 하려고 칼질하고 나니 에효~
힘이 없네요,,ㅋㅋ
저녁에 퇴근해서 맛나게 만들어 봐야징..
아~~~븅~
즐건 주말 신나게 보내세요 : )
무 실물로 보면 장난 아니게 커요 ㅠ
첫댓글 나는 칼라풀님하고 치고박고 싸우면
남자라도 질거 같아요
저 우람한 무우를 몇개씩이나 어떻게..
연근 팔뚝 1/3만한거 하나 갈고나면
비오듯 땀 흘리면서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혼.수.상.태..ㅎㅎㅎㅎㅎㅎㅎ
걱정하지 마시어요
치고받고 싸우는일 네버...
저는 출근전이어서
혼.수.상.태 까지는 가지 않았고
떡실신 까정,,ㅋ
눈 맛사지 하면서
전기요 위에 20분 누웠더니 회복되네요,,
무채 많이 썰면 팔에 엘보 와요.
얼마전 덩어리고기 썰었다가
어깨힘줄이 늘어나
한동안 고생했어요.
하긴 칼라풀님은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니 덜 할 수 있겠죠
보쌈무생채 두껍게 썰어야 해서
채칼사용 안하고 칼로 수작업으로 썰었어요
다행인지 얇게 안썰어도 되서
채썰때 두손으로 착착착~~~^^
한 손으로는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저녁에 남편한테 썰어달라고 했더니
피곤해서 낼 해준다 하기에
못 이기는척 기다리려다 걍 해버렸어요,,ㅎㅎ
무 몇개 중량도
만만치않습니다
힘쎈 강남순?ㅎ
네네~~~
힘쎈 강남순 맞아요,,ㅎㅎ
gym에서 운동한 효과
톡톡히 보고 있네요,,ㅋ
언제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칼라풀님께
새해들어 댓글 첫인사 드리며...
언제나 함께 힘내자고 추천(推薦)꾸욱~!!, 하하., ^&^
감따합니당 삼족오님..
구정 명절 다가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은 무가 내 대갈통은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무식하게 크더군요.
제주 세척무 인데...
엄청 싸요,,
저녁에 버무려야죠,,
김냉으로 쏘오옥~
아이구..
어제 저녁 밖에서 일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옵니다.
"무우 한 박스" 사오라고 해서..
와..
그 무거운 걸 들고 집에 오는데..
죽을 뻔 했네요.
칼라풀님의 요리 솜씨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결혼해서 익힌 거 였군요.
그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무 엄청스리 무거워요
두개 들면 낑낑..
집근처 마트에서 이거저거 같이 사서
배달시키면 편한데..^^
아내말 잘듣는 착한남자 김포인님~
무우 깍아놓은 솜씨를 보니 살림 고수신걸요 ^^
칼로 깍으면 무겁고 힘들어서 못하고요..
감자깍는 칼로 슥슥~~~~ 밀면
한방에 해결 됩니당,,
아쥬 쉽죠잉..ㅋ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제 딸도 부엌일은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시집 보냈는데도 .인터넷,유투브가 다 알려주니 이 어미 보다 더 맛나게 잘해 먹더군요.
나는 더 철 없을때 결혼 해서 빨래감도 싸서 친정집 일제 소니 세탁기로 빨아 오다가 엄니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금성세탁기를 사 주시더군요.
7년동안 김치도 못해 얻어먹다가 요리책 펴놓고 그대로 만들었던 기억도.
사십년 가까 살림하니 손마디도 굵어지고.
그렇게 소녀소녀가 할머니가 되어간답니다.
어렸을때... 살림 가르키지 않는다고
울어머니 아버지한테 혼도 많이 났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시집가면 죽을때 까지 하는데
뭐하러 미리 배워놓냐고 반박 하시더라고요..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안배웠어도 지금은 알아서 척척~~^^
@칼라풀 맞아요. 울엄니도 그런 말씀 하셨으니. 엄마들 맘은 다 같은가봐요.^^
@리진 그때가 그리워요..
차려주는 밥 먹을때가 ^^
결혼전 여리여리
40kg나갔는데
허리 22
큰딸 낳고 23
둘째 낳고 24
셋째 낳고 25
아동복 고무줄 사입다
55입을때 기뻐죠.
넘 말라도 주위에서
보기 싫다
살좀 쪄라 이말
스트레스죠.
지금 55 유지하니
딱 좋아요.^^
요리도 아무것도
할줄 몰라는데
이제는 그냥저냥 해요.
그냥저냥...이면 아주 잘하는 거입니다..
55사이즈 만세입니다..ㅎㅎ
여자들 로망의 55입니다..
칼라풀님 다져진 몸매 완전 처녀같던데예 ...
보쌈 무생채는 어떻게 하는지
전 아직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어요
저렇게 많이 만들어 놓나봐예?
요리솜씨까지 좋으시다니 ~ 으메 기죽어예
얼마전 청국장보쌈 집에 갔는데...
두꺼운 보쌈무생채가 나오더라고요
먹어보니 맛있어서..
식당에서 본 비쥬얼 기억하고
대충 따라쟁이 해봅니다
일단 두껍게 채썰고
설탕과 소금 조금 넣어 잘 절여지면
물에 헹구지 말고 소쿠리에 받쳐서
물이 빠지고 나면..
무양 기준으로 ..
예를 들자면 무 1/2개 무친다면
밥숟가락으로..
고춧가루5스푼
설탕4스푼
식초3스푼
간장2스푼
액젓1스푼
마늘빼고 파송송 많이 넣어서
무치면 끝..
저는 마늘도 조금 넣으려고요^^
음메 기살어,,ㅋㅋㅋㅋㅋㅋ ^^
즐건 주말요,,
@칼라풀 조금씩 무치면 귀찮고 해서
많이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먹고 싶을때 마다 먹으려고요..
아무래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야
오래도록 맛이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칼라풀 김치 겉절이도 넉넉히 만들어
김냉에 보관하면 잘익지 않고 좋아요^^
@칼라풀 식당 보쌈무생채가 무말랭이가 아니었나요? ㅋ
친구 넷이서 보쌈집가서 무말랭이 무침이라고 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무 생채였군요 제 요리 무식이 다 탄로 납니다예 ㅋ
칼라풀님 덕분에 지식 하나 얻고 갑니다
꼭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칼라풀님은 못하는게 뭐에요 모든게 넘 완벽한거 아닌가예
요리 알정보 감사 합니데이
@둥근해 즐건주말 보내셔요^♡^
ㅎㅎ 신세대 칼라플님 너무 발랄하게 사십니다 요리 좀 못하면 어때요 나름 열심히 하시고 또 똑 소리 나시게 사시는데 대단하십니다.
이제 저녁준비 마쳤어요
맛나게 냠냠
조금 힘들당ㅋ
엄마이고 주부가 되면 천지 차이로 바뀌게 됩니다 ㅎ
뭐든 해내고야 마는 ^^
마자마자..
공주에서 무수리 변신 ㅋ
에휴~~~^^♡
힘 쎔 주부님
큰 무우랑 맛난 요리 하세효~~^^
도전은 항상 즐겁지요
넵~~
아주 잘 만들어 졌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