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이사야 25장
이 사 야 25장
1 -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O LORD, you are my God; I will exalt you and praise your name, for in perfect
faithfulness you have done marvelous things, things planned long ago.
오늘 이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저절로 어제 일이 생각났다.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마음껏 그가 하신 일을 자랑하고 싶은 일이 어제 있었다.
나는 하나님 이야기 할 때가 정말 제일 즐겁다
특별히 그 분이 하신 일들에 내가
통로가 될 때
그 기쁨은 더 하다
그리고 내가 마음 놓고 다른 이들에게
복음. 기쁨. 소망의 통로가 되도록
옆에서 또 다른 통로가 되어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도 나의 삶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어제 나는 묵상에
학생들 데리고 고깃집에 간다고 했다.
사실 어제 그 학생들은
지난번 내 수업 학생 중 하나가 수술을 하게 되어서
병원에 문병갈 사람? 손들라고 해서
문병 갈 수 있는 학생들 데리고 병원에 문병을 갔는데
그 때 데리고 간 학생들이었다. (앗
한명은 빼고)
문병 이후
내가 밥 사준다고
돼지고기 무한리필 집으로 데리고 갔을 때
생겼던 일이 하나 있었다.
학생 하나가 그
고깃집을 못 찾아 오는데
고깃집에 먼저 와서 고기를 먹던 친구들이
아무도(?) 그 친구를 찾아 밖으로 안 나가고
그냥 말로만
찾아 오라고
전화로 해서리
내가 슬며시 나가
그 학생을 데리고 온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일을 나는 다음 날
묵상에 쓰면서
"왜 우리가 배려를 배워야 하는가?" 슬쩌기
이야기를 했고
나는 그 묵상을 평상시 내 묵상을 읽을 리 없는
(내가 학생들에게 묵상을 보내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그 학생들에게 일부러 보내
주었다.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기 위하여
그 묵상을 보냈는데
그 때
다들 댓글을 달아 내게 보내 주었던 것이다.
마음이 뜨금했다는 학생..
다시 그 묵상을 읽고 (그러니 두번이나 읽었다는 것이다.
이 학생 교회 안 다닌다)
앞으로는
배려 있는 삶을 살겠다고
죄송하다고
답을 보내 왔다.
다른 교회 안 다니는 학생들 역시
회개모드(?)로 글들을보내 와서
내가 다들 칭찬해 주었다.
젊은이들의 특권이 바로 그렇게 실수하고
잘 못 하고
그리고 다시 배우는 것이라고
"다들 멋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래서
내가 또 고기 사준다고 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소고기 무한리필로 ㅎㅎㅎ
어제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 우리 학생들..
거의 장장 4시간 반동안 이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나는
어제 내 묵상에
이 학생들 데리고 나가는데
예수님 처럼 나도 "오병이어"의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묵상에 올렸었다.
(사실 별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주님이 행하시는 기적도 내가 행했으면..
하는 멘트였다
^^)
그런데 어제 그 묵상을 읽고 어느 분이
자기가 그 오병이어의 몫을 감당하고 싶다고
학생들 저녁식사비를 쏘겠다고
내
계좌 번호를 물으셨다.
우와! 할렐루야!
그런데 저녁식사비가 뭐 얼마 하겠는가 ㅎㅎ
많아야 20만원 들까??
근데 계좌에 들어온 돈이 얼마?
100만원!
우와!!
나 놀랐다 사실 !
동그라미 다시 새어보았다.
100만원??
정말 오병이어일쎄!
그래서 학생들 만났을 때
"오병이어"라는 성경단어를 아냐고 물어보면서
그 뜻을 설명했다.
그리고 어떻게 어제
저녁
그들 식사비 내라고
돈이 들어왔는지
그 설명을 "오병이어"에 대한 뜻을 설명하면서 해 주었다.
내가 데리고 나간 학생들 아무도 교회 안 다닌다.
저녁 그 돈으로 잘 섬기고
디저트로 옆에 "설빙"까지 가서 디저트도
넉넉하니 사 주었다.
광에서 인심이 난다고
100만원이 생겼으니 ㅎㅎㅎ
우리 학교에는 이번 겨울에 일본에 학생들을
단기 봉사팀으로 보낸다.
학교에서 모든 비행기표 숙박비 보험 다 내 주고
개인 부담이 50만원이다.
(우리 학교 넘 좋지 않은가?)
내가 거기에 사실 이 학생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 광고를 유심히 보아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한사람당 50만원씩 내가 후원하기에는..
그리고 그러면 학생들이 참여 하는 그 마음의 진실성도 좀 떨어질 수
있으니...
그런데 어제 식사비 빼고
그 분이 준 돈에서
약 80만원이 남는거 아닌가?
그래서
그 학생들 내가 일본단기 선교 가면 (단기 봉사팀이라고 하지만 우리 학교는 교회로 연결시켜 보내기 때문에
단기 선교랑
동일한 프로그램이다)
한사람당 20만원씩 후원하겠다고 했다.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다들 가겠다고 한다!
어제 학생들 하고 식사하고
집으로 온 다음
학생들이 한명씩 다 나에게 감사 글을 보냈다.
그 중 가장 긴 학생의 글 하나만
오늘 묵상에 올린다.
다른 세 학생 모두 다 거의 같은 맥락의 글을
나에게 보냈다.
어제 그 네 학생은 모두 교회 다니는 학생들이 아닌데
이제부터 교회 가기로 나랑 약속했다.
전원 교회 출석하기로 약속!
ㅎㅎㅎ
다 같은교회 같이 가기로!
할렐루야!
오! 주여!
이렇게 기쁠 수가!
4시간 반 장 장 이 학생들과 이야기한 보람과
열매가 팍 팍
맺어진 것이다.
내가 이 학생들 만나기 전
내 중보기도방에 기도를 부탁했다.
그래서
600명의 기도팀원들이 막바로 기도 해 주셨다.
내가 우리 신안산대학교 교수님들 중보기도방에도
기도 부탁 했다 ㅎㅎ
기도는 무조건 부탁하고 볼 일이다!
아래는 그 중 한 학생의 글이다.
***
교수님!!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교수님과 같이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큰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사주신 고기를 먹으면서
같이 나눴던 말씀..
인상 깊었던 말씀은
교수님께서 (오병이어)말씀 하셔서
제가 성경읽기하면서 읽었던 구절이였습니다.
그래서 이거 누가복음 구절에서 읽었던 생각나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자세하게 찾아보니.
9장 13절~16절말씀 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베품 나눔..
정말 와 닿고 뜻 깊게 느꼈습니다.
오병이어를 느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칭찬할 때
이렇게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행복을 얻게 해 준 하늘에 감사하고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얻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교회를 추천해 주신다고 하였을때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에 "설빙"에서 꿈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정말..
교수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이
정말 저에게 있어서
꿈을 찾게 해 주시고
용기 내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오늘 교수님 덕분에
저의 꿈을 찾은 거 같습니다..
저는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꼭 꿈을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꿈을 이뤄서
꼭 교수님을 한국으로 모시겠습니다!!
좋은 말씀..오늘의 이시간은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저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소중하게 간직하고 싶고
중요하고..
주님에게 감사 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일본 해외봉사 참여할 때도...
넓은세상을 보고. 뜻을 널리 알고..
마음을 크게 넓히라고
20만원을 지원 해
주신다고 하셨을 때도..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에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을 다시 볼 수 있었고...
꿈..한 단어이지만..
무궁무진하게 나아갈 수 있는 단어..
그 꿈을 이룰 수있게 해 주신
교수님에게 감사합니다!!!
너무. 오늘 좋아서..
감사하다는말.
같은 말만 드리는거같습니다..ㅜ
교수님 오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 오늘도 바쁘신 날이였는데..
이렇게 저희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병이어 의뜻을 꼭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저도 다 된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
배역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
주님께
부탁 드립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기의 꿈 이루기를 해 볼 수 있도록
이들을 도와 주옵소서!
이 학생들 마음에 꿈과 비전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들은 교회에도 출석할 것이니
신앙생활도 잘 할 것입니다.
주님 손에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저는 학생 중 하나가 디스크 수술 받았다고 해서리
병문안 갑니다.
이 학생도 교회 안 다니는 것 같은데
음성 메세지로 수술 잘 받게 해 달라고 기도 해 놓았더니
기도를 감사해 하는 것 보니
병 문안 가서
하나님 사랑을 이야기 하기에
마음 문이 열려 있으리라 믿습니다.
함께 병문안에 데리고 가는 학생들 있습니다.
이들도 나중에 다
어제 그 학생들처럼 예수님 잘 믿게 되도록
미리 기도
드려 놓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서울 보증 신우회 설교하러
서울로 가야합니다.
저 정말 바쁘죠 주님? ㅎㅎㅎ
주를 위하여!
기승전 복음!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최고의 날을 최고의 감사와 함께 최고로 누리는 그대 되기를.. 그대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 니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