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 방학에 한가한 우리동네 작은서점
세월의 흔적을 말없이 간직하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들의 마음의 양식을 심어주던
아주 작은 우리동네 꼬마서점.
대 기업들의 대형서점 으로 동네 서점이
말없이 살아져요 우리들의 자녀들이 또 우리가
필요해서 찾으면 언제나 그곳에서 정겹게 맞아주던
작지만 아담한 우리동네 작은서점.
며칠 전에는 안양의 대동서점이 부도가나자
지역 주민, 전직 선생님들이 서점을 살리자는
서명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서점및 사장님
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다행함과 가슴아픔이 공존했지요.
그 옛날 가난하고 고달픈 시절 생일이다 명절때
이쁘게 포장한 명작 소설 한 권에 행복했던 그 시절이
한없이 그립고요 서점이 떠난 자리에는 온통 먹거리
유흥업소들만 물질 만등의 세태를 대변하고 있지요.
그립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찾아가도
우리의 정서를 풍요롭게 해주던 작아도 있을것 다있는
우리 동네 조그만한 서점이.. 어머니가 어린아기 손잡고
예쁜 아기책 사들고 나오는 젊은 엄마가 보고싶은
요즘입니다.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얼마나 풍요롭게 살고있는지
배고프고 힘들때도 항상 책을 가까이 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명절이다 기념일이다 선물은 전부 먹거리로
요즘 직장인들 출 퇴근 할때 책 한 권 옆에 끼고 가는
사람 참 보기 힘들지요.
옛날에는 참 많이도 보던 광경이였는데...이더위에
책이 제일 많이 팔린다는 얘기는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답니다 아무리 풍요롭게 살아도 마음의 풍요도
꼭 필요하기에..어제 신문엔 청소년들의 언어 문화가
도저히 그냥둘 수준이 아니고 위험 수준이라서
범 정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답니다
이것도 청소년시절 독서의 빈곤 때문이라면 여러분은
동의를 하시지요 우리가 대화를 나눌때 보세요
참 그사람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 그분 참 글 예쁘게 쓴다
거기엔 분명히 많은 독서가 있었기에 가능하지요.
아름다운 50-60 여러분 사랑스럽고 귀여운 손자손녀
들에게 방학이 다 가기전에 기억에 남는 좋은책 한 권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신책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는 얘길 듣고 싶으면.....
첫댓글 동네 서점을 올려주었군요. 올가을엔 책을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지 자신을 돌아보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지요 ...
애들 어렸을때는 책을 많이 봤는데 지금은 여성지 정도니 정서가 메말른것 같아 반성 하고 갑니다
이 더위에 피서 갈때도 좋은책. 읽고 싶은 책 한 권은 좋은휴가에 보탬이 되겠지요
예전엔 책을 많이도 사다놓았느대 이젠 장식품에 지나지않게 되었내요 기껏해야 시집이나 뒤적이고 있으니 편리한 컴에 영향도 있는듯 싶습니다.
몰론입니다 편리함 뒤에는 잃은것 있지요...
대형서점 사이에서 힘드실텐데 ..운영하시는 그 주인이 대단하십니다. 요즘 아이들의 언어 수준이 청소년 시절의 독서빈곤때문이라면, 그 또한 못지 않은게 인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큰 교육이 가정교육 입니다..~~
그렇군요. 글을 읽으며 저자신 역시 책을 언제 샀던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선물은 가끔 받았는데... 부끄럽게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십여년이 훨씬 지난것 같아요.
우리동네 서점으로 한번 발길을 돌려 봐야겠어요.^^*
좋은생각입니다 동네분들이 이용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게요? 광화문 지금은 유명구두점이 되었지만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엔 그곳이 서점 이었는데........
저부터도 요즘 책을 사려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구입하게 되던데요.
문명의 이기로 편리함도 있지만 한쪽에는 그런 슬품도 있네요?
인터넷이 참 많은것을 변화시켰어요...
책이란 나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책을 많이 사고~~ 또 대형서점은 에어컨도 시원하고 만남의 장소도 되니까 조그만 서점들은 경제난으로 문을 닫게 되겟지요.
현실의 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도 그립네요, 동네 어귀마다 있던 작은 서점들. 이젠 추억으로 사라지나 봅니다.
너무나 아쉬워요 문화공간의 산실이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