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3월 15일 정.부통령 선거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연설은 기록한
필름이 64년만에 발견 되면서 디지털 사진으로 복원 됐다.
이 사진은 필름에 담겨 있는 것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1960.3.15 진해별장에서특별열차로 대구역에 도착
역 프렛폼에서 가진 역두(驛頭)연설회를 기록한 36mm흑백 화상이며 모두 39컷이다.필름에는 이대통령이 프란체스카 여사, 정부 각료 등과 함께 대구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선거연설 장면 ,역에 운집해 대통령을 환영하는 청중 모습등이 담겨 있다.
이 대통령의 대구역 연설은 3.15 정.부통령 선거 당시 첫 대중 연설이자 마지막연설로 알려져 있다.
85세 고령이던 이 대통령은 직접적인 선거 유세 계획없이 2월 27일부터 휴양지 진해별장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그해 2월 28일 일요 등교지시, 민주당 장면 부통령 후보에 대한 친일파 매도 벽보 사건, 부정선거 비밀 지령설 등으로 자유당이 수세에 몰리자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긴급 역두 연설회가 열리게 됐다.
1960년 3월 6일 자 매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약 40분간 열린 대구역 연설회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통일 문제,대일 외교 문제 등 선거보다 외교 현안에 시간을 더 할애하면서 동일 정당 부통령 선출을 강조하며 자유당 이기붕 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 했다.이 날 이 대통령은 진해 별장에서 특별열차로 이동하면서 밀양역,대구역,김천역에서
연설 후 상경했다고 신문은 전 했다.
이 대통령의 연설 필름은 지난해 5월 2.28 대구학생의거를 비롯한 4.19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매일아카이빙센터 자료실에서 관련 기록물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필름과 함께 2.28 대구학생의거.3.15부정선거.4.19혁명등 격동의 현장을 기록한
미공개 필름 원본도 매일신문 대거 복원했다.
당시 매일신문 기자들이 대구.마산.부산.서울에 특파돼 현장을 직접 기록한 것으로 2.28에서
4.19까지 확인된 필름은 모두 300여컷에 이른다.
매일신문에 연재 중이다.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매일신문 1면 기사에서 퍼옴
첫댓글 선거를 앞두고 우울하던 참에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 부상하기까지
국부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이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깨어나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희망의 새소식을 올려주신 한메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