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자취. 空しい跡。

[응도]

[서정시] 허망한 자취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허망한 자취

내 눈물로 구슬을 꿰어
장엄한 다보탑을 꾸밀 수 있다면
그것은 내 어머님이 내게 바친
눈부신 흔적일 것입니다

내 눈물로 강을 이뤄
거대한 대해大海를 이룰 수 있다면
그것은 내 어머님이 내게 바친
크고 거룩한 희생의 발걸음 입니다

나는 밤을 잣아
한없이 노를 저어가지만
결코 그 어머님의 발자욱을 붙잡지못하고
다시 허망한 자취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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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しい跡

我が涙で連珠し、
荘厳な多宝塔を飾れたら
そりゃ我が母親が私に擲った
眩しい跡形でしょう

我が涙で川を成し、
巨大な大海を成せたら
そりゃ我が母親が私に擲った
大きく尊い犠牲の歩みなんです

私は立ち明かし、
絶えず櫓を漕ぐけれど
末々母親の足跡を掴めず、
また空しい跡に戻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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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자취
空(むな)しい跡(あと)

내 눈물로 구슬을 꿰어
我(わ)が涙(なみだ)で連珠(れんじゅ)し、
장엄한 다보탑을 꾸밀 수 있다면
荘厳(そうごん)な多宝塔(たほうとう)を飾(かざ)れたら
그것은 내 어머님이 내게 바친
そりゃ我(わ)が母親(ははおや)が私(わたし)に擲(なげう)った
눈부신 흔적일 것입니다
眩(まぶ)しい跡形(あとかた)でしょう

내 눈물로 강을 이뤄
我(わ)が涙(なみだ)で川(かわ)を成(な)し、
거대한 대해大海를 이룰 수 있다면
巨大(きょだい)な大海(おおうみ)を成(な)せたら
그것은 내 어머님이 내게 바친
そりゃ我(わ)が母親(ははおや)が私(わたし)に擲(なげう)った
크고 거룩한 희생의 발걸음 입니다
大(おお)きく尊(とうと)い犠牲(ぎせい)の歩(あゆ)みなんです

나는 밤을 잣아
私(わたし)は立(た)ち明(あ)かし、
한없이 노를 저어가지만
絶(た)えず櫓(ろ)を漕(こ)ぐけれど
결코 그 어머님의 발자욱을 붙잡지못하고
末々(すえずえ)母親(ははおや)の足跡(あしあと)を掴(つか)めず、
다시 허망한 자취로 돌아갑니다.
また空(むな)しい跡(あと)に戻(もど)ります。

🌶空(むな)しい 허무하다
🌶跡(あと) 흔적.자취

🌶涙(なみだ) 눈물
🌶連珠(れんじゅ) 구슬을 뀀

🌶荘厳(そうごん) 장엄
🌶多宝塔(たほうとう) 다보탑
🌶飾(かざ)る 꾸미다
➡️飾(かざ)れる 꾸밀 수 있다
➡️飾(かざ)れたら 꾸밀수있다면

🌶母親(ははおや) 어머니
🌶擲(なげう)つ 내던지다.바치다
➡️擲 던질 척

🌶眩(まぶ)しい 눈부시다
➡️眩 어지러울 현
🌶跡形(あとかた) 흔적

🌶涙(なみだ) 눈물
🌶川(かわ) 강
🌶成(な)す 이루다

🌶巨大(きょだい) 거대
🌶大海(おおうみ) 대해
🌶成(な)す 이루다
➡️成(な)せる 이룰 수 있다
➡️成(な)せたら 이룰 수 있다면

🌶母親(ははおや) 어머니
🌶擲(なげう)つ 내던지다.바치다
➡️擲 던질 척

🌶大(おお)きい 크다
🌶尊(とうと)い 고귀하다.존엄하다
🌶犠牲(ぎせい) 희생
➡️犧희생 희➡️犠(일본신자체)
➡️牲 희생 생
🌶歩(あゆ)み 발걸음

🌶立(た)ち明(あ)かす
➡️선채로 밤을 새우다

🌶絶(た)えず 늘.끊임없이
🌶櫓(ろ) (배를 젓는)노
➡️櫓 방패 로
🌶漕(こ)ぐ 배를 젓다
➡️漕 배저을 조

🌶末々(すえずえ) 끝끝내.내내
🌶母親(ははおや) 어머니
🌶足跡(あしあと) 발자욱
🌶掴(つか)む 쥐다.붙잡다
➡️掴(つか)める 붙잡을 수 있다
➡️掴(つか)めず、붙잡지못하고

🌶空(むな)しい 허무하다
🌶跡(あと) 자취
🌶戻(もど)る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