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어, 섞어~ 건강하게 섞고 맛있게 섞고!"
식품업계에 때아닌 '믹스(Mix)'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식품업체들은 더 맛있고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갖가지 재료를 섞어 제품의 질을 업그레이드한 이른바 '믹스 식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을 찾기 위해 재료를 섞는가 하면 영양을 높이기 위해 섞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섞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들의 밥상이 더 건강해 졌다!
식품업체들은 최근 웰빙 열풍으로 인해 흰쌀밥보다 잡곡밥, 현미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건강곡물을 섞어 포장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왕 수라상 건강잡곡'과 '샘표 혼합콩', '해태 우리혼식 25곡', '해태 오색오미' 등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CJ
프레시웨이는 이같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한인마켓에서 'CJ반반미'를 출시한다. CJ반반미는 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감안해 만든 제품으로 몸에 좋은 현미와 현미찹쌀을 반반씩 섞어 만든 웰빙쌀이다.
CJ반반미는 15파운드 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전기밥솥에서도 찰진 현미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막걸리와 식초, 설탕, 조미료의 환골탈태!
막걸리 시장에서도 믹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막걸리에 녹차, 오미자, 헛개, 흑미 등을 섞어 만든 5종류의 배상면주가 막걸리 '대포'를 판매하고 있다.
음
식을 하는데 쓰이던 식초도 믹스를 통해 음료로 재탄생됐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를 시작으로 샘표 '백년동안', CJ제일제당
'미초', 해표 '마시는 식초음료 24초' 등 석류, 블루베리, 감, 홍삼, 벌꿀 등이 섞인 식초음료 제품을 출시했다.
또 식품업체들은 설탕이나 조미료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맛선생', '산들애', '요리당' 등 천연조미료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좋아하면 섞어라!
국
순당은 백세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50세주가 유행하자 직접 '50세주'를 출시했다. 청정원은 기존 된장이나 쌈장에다 취향에
따라 갖가지 양념을 넣어 먹는 고객들을 감안해 '순창 조개멸치 찌개된장', '참깨마늘 양념쌈장' 등을 소개했다.
웅진식품은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등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블랙푸드로 건강함과 고소함을 더한 프리미엄 웰빙 두유 '대단한 콩 검은콩'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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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종합소식
섞어~섞어~" 식품업계 '믹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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