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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을 마시며...... 안동 식혜를 만들다
수선화[修禪華] 추천 2 조회 156 20.04.08 10:1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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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08 23:03

    첫댓글 안동식혜가 경주쪽 감주랑은 마니 다르군요
    생강과 고추가루가 들어가니 알싸한 맛이 날까요

    지난주 어머니 제사에 가니 형수님이 감주를 해서
    제가 좋아한다고 PET 두개병에 주시더라고요
    오늘 수암님 청풍님이랑 주문한 음식오기전 한잔씩하고
    두 부부랑 쭈꾸미 볶음 먹고 밀린 이야기 햇답니다
    청풍님이 장모님 상 치른 이야기 하면서 뮤직님 수선화님 이야기도 한참 햇더랫지요

  • 20.04.08 23:06

    집 컴으로 이 노래 오랜만에 들으니
    가사랑 목소리가 넘 곱습니다
    '그토록 그리움이'
    테너 이영화님 이엇던가요.....!!!

  • 작성자 20.04.08 23:16

    저두 안동식혜 할때마다 단술도 같이 한답니다 안동식혜는 부휴님꺼 단술은 얼려서 민지랑 오빠에게 보내지요
    오늘도 퇴근해서 내일 오빠에게 보낼 요것조것 챙기는중 입니다 오랜만에 모이셨어 행복하셨지요^^~

  • 20.04.08 23:43

    @수선화[修禪華] 마쟈요
    우리는 단술이라고 하지요 ㅎㅎㅎ
    단술의 동동 떠오른 밥알이 너무 맛잇어 보입니다
    금방 또 한컵 먹엇다는거 ....

    얼려서 또 고운님들께 보내시는군요

  • 작성자 20.04.09 12:11

    @여정 이제 막 점심시간 이용해서 택배를 보내고 왔습니다
    1..2주에 한번씩 보내곤합니다
    오빠가 벌써 내일이면 7번째 항암이 끝나는 날이거든요
    퇴원해서 바로 받아서 먹을 수 있도록 날을 정해서 보내고 있지요
    걱정보단 씩씩하게 잘 견뎌내고 있어 고맙습니다
    다행히 이렇게 만들어 보내는 음식들 가리지않고 잘 먹어주니까
    다행입니다 여전히 제가 해주는 부추김치가 최고라고 ..항암후엔
    더 잘받는다고 ....아마도 오라비들 입맛은 세월따라 변하지도 않나봐요
    결혼전에 그림그리는 오라비와 아픈 오빠 그리고 제 아래 막내남동생까지
    함께 학원에서 살았더랍니다 그때도 전 엄마같은 동생이였지요 ^^
    남자 셋만 놓고 먼저 도망치듯

  • 작성자 20.04.09 12:14

    @여정 시집을 왔는데 신혼시절 처음엔 오빠들 좋아했었던 반찬들
    만들때마다 두고온 오빠랑 동생 생각에 부휴님 몰래 눈물도 훔치고
    ...제가 무슨 접동새라꼬 .... 그래서 지금도 김장해서 보내면
    그림그리는 오빠가 말하지요 동생 손만은 여전하다고 ...제 생각에
    오빠들 입맛이 여전한것 같구요

  • 20.04.09 14:00

    @수선화[修禪華]
    7번째면 항암치료가 거의 끝나가는 건가요
    이즘은 의술이 워낙 좋아졋다지만 항암치료는 여전히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그래도 동기간에 서로 마음을 써주니 큰 힘이 되겟군요
    어려울땐 역시 가족의 힘이 크다는걸 느낍니다

    4남매가 학원에서 함께 사셧군요
    다들 어려웟던 시절
    수선화님 이야기 들으니
    저도 자취할적 시절이 생각납니다....

  • 20.04.08 23:22

    아침에는 이미지만 있어서 자랑만 하네 했더니 ^^
    레시피가 올라와 있네요.
    안동 여행 중에 명인이 만든 저 빨간 식혜 먹어본적 있어요.
    고정관념 때문인지 저도 일행들도 덜 좋아하더군요.
    안동 분들은 정말 좋아한다고 명물이라고 자랑하더군요.
    부휴님은 고향맛이라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수선화표 안동식혜, 흠 ~ 맛있을 것 같아요 ~~ ^^

  • 작성자 20.04.09 12:06

    어제 일하면서 작업해서 올리느라 그랬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그 지역 토속음식이 있는터라
    사람들 기호에따라 호불호가 갈리긴합니다
    안동식혜도 그 감이 밋밋하면 정말 맛이 ...ㅎㅎㅎ

    저도 처음 접했을땐 손이 안가더라구요
    이젠 맛을알고 중독성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지요
    맛도 있구요 ... 시어머님께서 안동식혜를 정말
    맛나게 잘하셨는데 전 아직 따라가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듯 하구요 머물러주셨어 고맙습니다 _()_

  • 20.04.13 12:29

    울엄마 생각 납니다.
    내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것인데...

  • 작성자 20.04.13 15:03

    교수님께서도 좋아하시나봅니다
    부휴님도 안동식혜 먹을때마다 어머님 생각
    합니다 이제 조금씩 저두 시어머님 손 맛을 닮아가요 ^^
    머물러주셨어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_()_

  • 20.04.15 00:11

    @수선화[修禪華] 비법을 좀 배워야 겠습니다

  • 20.04.20 17:54

    교수님
    의성이면 수선화님이 담근
    안동식 식혜인가요?
    대구 경주는 달달한 감주, 단술이거던요 ㅎㅎ

  • 작성자 20.04.20 20:46

    @여정 우린 감주도 안동식혜도 다 좋아욧...
    어제도 단술 7병 또 모두 출장갔습니다
    나누워먹기 좋은 음식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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