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강남세브란스 외래... 환자도 많고..박정수쌤 바빠보이시더군요.초음파를 보며 암위치 설명해주십니다.늦게 결혼해 아직 아기가 없다고...수술시기가 고민이라고하니...내몸이 아픈데 애가 무슨소용이냐고 하시더군요.ㅠ암이 모양이 왜이렇게 바르지않고 들쑥날쑥모양인줄 아느냐...이게 다른곳으로 퍼질려고 이런모양이다..라는데 확실히 가슴은 덜컹 내려앉더군요.ㅋㅋㅡㅡ 쌤의 설명후 간호사쌤의 수술전검사안내가 이어집니다..수술당연히 하는것으로 진행되더군요...당연한거지만..씁쓸했어요...수술날짜를 잡아도 싱숭생숭...
오늘 첨 진단내려준 개인병원의사쌤께서 전화주셨어요.병원이랑 수술여부가 궁금해서 전화했다며.. 저는 잘 모르겠지만 컴퓨터에 진단내리고하는게 다 공유가되는지 이용식쌤이 1년후 보자고 진단내린걸보고 깜짝 놀라 전화하셨다며 제가 우리가족이라도 똑같이 말할수있다며 그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꼭 수술하시라고하더군요.넘 감사하더라구요...사실 저도 종편방송보고 고민했었거든요.아기가지고 수술할까..말까...하구요.근데,이 선생님 설명을 들으니 마음의 결정이되더라구요. 6월로수술잡아놨는데...이제 겁이 좀 나네요..^^;;;
저도 아기가 안생겨 인공과 시험관 실패하고 우연히 받아본 검사에서 0.4cm 암을 발견했어요. 세브란스에서 검사했고 다행히 위치는 괜찮은 편이라해서 계획되어있던 출국을 하고 지금 해외에 있어요. 수술은 올해 말쯤 생각하고 있고 그 안에 3개월 마다 초음파해보고 사이즈가 많이 커지면 좀 당길거구요. 한두달은 자연임신 시도하고 그 이후에는 수술을 염두해둬야하니 아이 가지는 일은 수술 이후로 미루려구요. 난임으로 힘든데 암까지 생기니 심란하긴 하네요
@윈저파이브수술은 작년 12월 말에 했구요. 반절제 했는데 미세 전이가 하나 발견되서 신지 먹으며 재발 방지 하고 있어요. 마취깨고 하루 이틀은 아프고 그 이후엔 큰 통증은 없구요. 4일후 퇴원했고 2주후부터 운동과 가벼운 집안일 했고 한달째 피검사한후 다시 외국에 나왔어요. 체력이 예전에 비해 80% 정도 인듯하고 일상생활 다 하고 있어요. 메피폼 붙고 관리해서 상처도 좋아졌구요. 제왕절개랑 갑상선 둘다 해본 사람 말로는 제왕절개가 더 아프데요. ㅎㅎ 딱 몇일만 참으세요. 생각보단 안아파요
확인전화까지 주시고 개인병원 의사샘 좋으신대요..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작년에 신혼때 수술받아 아기가지고 하려고 미루려고 했더니 암은 가지고 있는게 안좋다고 젊은사람은 전이속도도 빠르다고하셔서 수술했어요..수술잘받으시고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좋은거더군요 수술 잘받고 오세요!
첫댓글 필리님~
어려운 결정 하셨습니다
언제나 결정은 순간에 내리는 것
여러가지 생각하면 혼란스러우니까
내 몸만 먼저 생각하신건 정말 잘 하신겁니다
초진 의사샘께서 전화해주신건 저두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수술 기다리는 동안 몸관리 잘 하셔요
화이팅하자구요~~~!!!!!
네.수애언니님도 화이팅입니다~
당연히 수술이 먼저져.. 넘 걱정 마세여
네..감사합니다
수술은 절~~대로 미루시면 안됩니다..
초진의사선생님 참 고마우신 분이네요.
최대한 빠른수술만이 이 병의 답입니다.
수술할때까지 체력관리 잘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화이팅!
저질체력이라 조금 걱정은 되지만...코코님도 화이팅이에요!!!
저도 아기가 안생겨 인공과 시험관 실패하고 우연히 받아본 검사에서 0.4cm 암을 발견했어요.
세브란스에서 검사했고 다행히 위치는 괜찮은 편이라해서 계획되어있던 출국을 하고 지금 해외에 있어요.
수술은 올해 말쯤 생각하고 있고 그 안에 3개월 마다 초음파해보고 사이즈가 많이 커지면 좀 당길거구요.
한두달은 자연임신 시도하고 그 이후에는 수술을 염두해둬야하니 아이 가지는 일은 수술 이후로 미루려구요.
난임으로 힘든데 암까지 생기니 심란하긴 하네요
결혼전에는 결혼만하면 금방 아기가 생기는줄 알았어요..작년에 유산도 한번했는데 몸이 알아서 거부한건가 싶기도하네요..우리 화이팅합시다~!!!
사춘기님 혹시 수술 하셨는지요 경과 여쭈어도될까요 저도 수술 고민중이라. . . ㅠ
@윈저파이브 수술은 작년 12월 말에 했구요.
반절제 했는데 미세 전이가 하나 발견되서 신지 먹으며 재발 방지 하고 있어요.
마취깨고 하루 이틀은 아프고 그 이후엔 큰 통증은 없구요.
4일후 퇴원했고 2주후부터 운동과 가벼운 집안일 했고 한달째 피검사한후 다시 외국에 나왔어요.
체력이 예전에 비해 80% 정도 인듯하고 일상생활 다 하고 있어요. 메피폼 붙고 관리해서 상처도 좋아졌구요.
제왕절개랑 갑상선 둘다 해본 사람 말로는 제왕절개가 더 아프데요. ㅎㅎ
딱 몇일만 참으세요. 생각보단 안아파요
@4월 이야기 답변감사해요 ㅠㅠㅠㅠ체력 100%까지 쭉 끌어올리실 수있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그런 우여곡절이 있었군요 마음 고생이많으십니다 담담하게 마음 먹으시고 잘 받으셔요
정말 수술은 별거아닙니다 한숨자고나면 끝이거덩요 예후도 좋고요
감사합니다.저도경과가 좋길 기도합니다
잘결정하셨네요..
수술잘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용띠님도 화이팅입니다!!!
수술 빨리 안하는게 건대 교수님 방식인가 봅니다. 방송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신듯 하네요.
수술을 빨리 하고 안하고는 저의 선택이라 하셨어요.
수술빨리안하는게 이용식교수님의방식은 아니신듯해요..저희남편에겐 바로 수술을 권유하셨어요..
저도 초기에 반절제해서 이년이 지난 지금 남은 반쪽이 기능을 잘해서 신지도 안먹는답니다. 수술도 잘 받으시고 회복도 빠르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예쁜 아기도 얻으시고요.^^
저도 새론님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응원글 감사합니다.^^
확인전화까지 주시고 개인병원 의사샘 좋으신대요..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작년에 신혼때 수술받아 아기가지고 하려고 미루려고 했더니 암은 가지고 있는게
안좋다고 젊은사람은 전이속도도 빠르다고하셔서 수술했어요..수술잘받으시고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좋은거더군요
수술 잘받고 오세요!
힘내자아자님도 화이팅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