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올해 전국에서 77개 단지에서 상가 709개 점포와 상업용지 17개지구 445개 필지, 단독주택용지 10개지구 1273필지, 공동주택용지 14개지구 33개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주공상가는 불황을 모른다. 상가 대부분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대단지의 장점이 상권형성에 반영된다.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해 상권이 기존의 도심과 구별되고 중·소형 아파트 입주자는 주로 단지내 소비행위를 하므로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주공상가는 평균 100가구당 1개 점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
이런 장점이 반영돼 지난해 인천삼산, 포천송우 상가분양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고양풍동, 인천논현, 춘천퇴계, 진주가좌 등이 큰 관심의 대상이며, 일반공개경쟁입찰방식을 적용해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주공이 공급하는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교육시설과 공공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연계해 중심상권으로 개발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체 택지개발면적의 1~2%에 불과한 최소한의 면적만을 분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고양일산, 용인보라, 화성봉담, 광주동림, 진주가좌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일반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
주공이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고루 갖춘 용지라는 점이 최대 특징.
필지당 규모는 평균 60~80평정도이며, 연면적 40%까지 상가도 지을 수 있어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무주택자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공개분양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주공 상가와 용지의 최대 장점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특히 상가의 경우는 공급 즉시 높은 낙찰가로 분양되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