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된 최백호 스토리
그는 서면 극장가에서 간판도 그렸다. 가수는 뜻밖에 얻은 직업, 어릴때 화가의 꿈을 지녀 늙은 나이에 유독 나무를 아크릴로 제작해서 개인전도 몇번 가졌고 작품은 전부 팔려 나간다.
그는 최근 세상을 떠난 유명 여배우 김자옥의 남편이었으나 3년만에 성격차로 이혼하고 열살아래 손소인 여인과 집안의 반대에도 재혼하여 딸까지 두었다.
하수영 가수에게 작곡, 악보읽기, 노래법을 배워 우연히 부른 (낭만에 대하여)는 김수현의 드라마에서 삽입곡이 되자 30여만의 판이 팔려나가고 드디어 국민가수가 되었다.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꿈만 있다면 화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나이 칠십에도 나의 화실에 문하생으로 온다면 6개월만 지나면 저절로 자기 얼굴과 풍경을 그리게끔 된다.
문하생 중에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사람이 두 명이 있다. 그리고 한 명도 1년전에 갤러리를 예약하고 올해 예정되어 있다. 인사동의 안국동 초입인데 2층 약 15평은 200만원이 대관료이다. 1층 요지는 약 500만원 정도가 된다.
개인전을 하면 그들 자신과 가족 및 친구들도 의외의 감동에 놀라게 된다. 그림은 정답과 결승점이 없어 그 후도 본격적인 취미가 되어 계속 그리게 된다. 국내외에 처칠, 안소니 퀸, 프란시스 베이컨, 앙리 룻소, 박수근, 김종필, 문제를 일으킨 조영남도 독학화가들이다.
나의 화실은 실면적이 20평인데 집에서 1키로. 거리의 다른 아파트 상가 3층에 있고 연지 10년이 되었다. 많은 직장과 고교친구들은 자주 오가고 있으나 서울에 있는 오뉘들에게는 내가 인기가 없는지 여태 찾아 온 친구들은 없다. 문하생들은 주로 홈페이지를 보고 스스로 찾아와서 배우는 사람들이다. 화실내부도 지난번에 오뉘야 까페에 한번 공개하였다.
이글은 스마트폰에서 바로 쓰다보니 불편하다.
나무화가 최백호
http://m.pub.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5&mcate=M1005&nNewsNumb=20140615063&nidx=15064
아이유와 부른 낭만에 대하여
https://vimeo.com/76794295
첫댓글 최백호
나무. 아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