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국대학병원을 막 갔다와서 글을 씁니다 사고로 다른병원에서 쇄골 수술을 받았는데 입원치료후 에도 어깨와 허리가 아파서 잠을 잘 못자겠더군여... 어깨도 아프지만 허리가아파 잠을 잘 못자기에 허리부터 봐야겠다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큰병원가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를 하고 관리를 해야할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건대병원 허리전문 교수인 이석하 교수로 특진예약 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시간을 넘어서 기다린시간 40여분....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들어가서 진료 한10분....수납하고엑스레이 찍고오는데 한20분... 다시 진료받는데10분....... 진료시간보다 대기,접수,수납하느라 돌아다닌 시간이 더 많더군요... 슬슬 아픈몸이 더 아파옵니다...
문제는 진료시 제가 알고싶은 의문점을 해결하기는커녕 열만 받고 돈만 날리고 왔다는겁니다... 교수왈 목과 허리 를보니 정상보다 약간 좋지않아 보입니다~ 정상적인 자세 유지와 스트레칭을 하라더군요.... 나참...그런얘기는 저도 하겠네요....분명 먼저 사고나기전에는 아픈적이 없었으며,,,,사고후에 생긴통증이라 어떻게,왜아픈건지를 알고싶어간거지 그런얘기를 듣고자 몸이 아픈데 먼거리를 고생하며 시간낭비하고 돈버려가면서 가겠냐 이말입니다....조금더 궁금한걸 물어보려하면 별다른말없이 자세바로하고 스트레칭하세요,,,하며 옆방으로 가는데..... 참 어이가없더군여....
그많은 아픈사람들을 이렇게 대충대충 돈이나벌려고.. 환자를 봉으로 생각하는건지..... 다른 대학병원도 다녀 봐서 특성상 어느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이런병원은 처음이네요...
그냥 잘한다.. 특진교수다에 괜찮다 생각 마시고 주변 수소문해서 아는분한테 꼼꼼히 진료 받으실수있는 분한테 받기를 바랍니다..괜히 아퍼서 갔는데 몸 더고생하고요...더 열받아와서 정신건강도 오히려 해치고 왔네여,,,,앞으론 건대병원도 추천제외해야겠습니다....
저 같이 피해보시는 분이 생기질 않길 바라며........... |
출처: REST~~ 원문보기 글쓴이: 스프린터
첫댓글 병원은 잘 가야 하는것 같아요. ㅠ_ㅠ
오늘 저도 치과 갔는데 잇몸질환인것 같아서 간건대 충치 있다고 충치치료만 하고 왔어요.
넵,,,,개인의 차이는 있을거에여.....잘알아보고 좋은데로 가야합니다...근데 좋은데가더라도 이런닥터들은 있겠져..고맙습니다
어느병원이나 다 그렇게 얘기할 거에요..엑스레이 가지고 어디가 좋다 나쁘다 얘기하긴 힘들 듯 합니다. 대학병원보다는 동네 척추관련 병원을 찾으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허리통증이 심하시다면 mri를 찍어보시구요. 제가 보기엔 허리통증 대부분이 디스크거나 전방전위증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술을 권한다면 일단 비수술 요법인 주사를 맞아보시구요. 그래도 안된다면 세곳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서울대,삼성의료원,아산병원 동일하게 나온다면 수술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건대병원만의 문제는 아닐꺼에요^^
네...어느정돈 이해하지만 정말 넘하더라구여,,,길훈님의 답변정도만 얘길 들었어도 바보가아닌이상 나름생각하고 결정 할터인데 이건머,,,척추뼈만 보고나왔으니....ㅎㅎㅎ 길훈님,,고맙습니다.
병원 서비스는 거기서 거기인듯 합니다 하지만 수술은 큰곳에서 받아야해요 서울대병원 이나 강남삼성의료원으로 가세요~~
아직 수술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여....원인을 먼저파악해야 할거같아여,,,,고맙습니다
몸 아픈것도 속상한데 맘까지 상하셨네여,,ㅠㅠ 좋은 진료 받으셔서 하루 빨리 좋아지시길 바래염..^^
ㅎㅎ간만에 욱하더라고여...담당자 만나서 난리칠까하다가 조카가 다른과에있는지라 참았어여...ㅎㅎ 고맙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좋은 의사 선생님 만나셔서 증상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대학병원은 기업입니다. 매출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위에서 자꾸 자극을 주나봐요.. 돈벌라고..
지금은 병원을 떠나 공무원질을 하고 있지만 병원에 있던 때, 제가 있던 곳은 매달 초에 전월 교수별 진료비 수입액을 게시했었습니다. 정말 최악으로 기억되는 병원행정 사례입니다. --; 그런 기억을 떠올리면 임상질을 안하기로 한게 잘한 선택같기도 하구요.
치과 들어가자 마자 듣게 되는 "스케일링 언제 하셨나요?"
무슨 치료를 받으러 왔건 "스케일링 "
"스케일링" 안 받으면 얌체취급받는 더러운 세상.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이죠. 기분 푸세요. 대학병원은 원래 외래는 무지 짧게 보죠. -.-:: 보험재정이 열악하여 그리 안보믄 병원도 힘들죠. 유럽처럼 하루 10명 진료하는 시스템이면 서로 좋죠. 문제는 돈... 보험료 오르긴 엄청 올라야 가능한 부분도 있구요. 병원일 하니 변명만 하게 되네요. ^^* 기분 푸시길...
어머니 암걸리셔서 식습관좀 의사한테 질문좀 하니까 의사가 알아서 하래요 ㅋㅋ 요즘은 사명감있는 의사 다 죽은듯
경찰이나 선생이나 다 그냥 잡일뿐
엑스레이는 뼈만 나옵니다~ 일단 골절이 없다면 약먹으면서 지켜보는게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진료자체보다는 자세에 대해서 맘에 안드셨는거 같네요^^
엑스레이에 뼈만나온다는건 누구나알져...통증이2달정돈된다하믄 여기저기다니구 나름다알아본후 가는겁니다...그런데 닥터의자세라곤,,,,맘에안들뿐아니라...한마디해주구나왔어야는뎅...ㅎㅎ
에고 그거 무슨 기분인지 압니다. 제가 어릴때 운동을 했어서 다리 -인대 나 아킬레스건- 수술을 4차례 정도 받았는데..
이게 각 대학 병원마다 수술을 해라, 재활로 가능하다 부터 시작해서 진단 내용도 다 다릅니다.
한 병원에서는 아예 발견 자체를 못한 적도 있습니다. 그나마 제가 기존에 수술해봤던 병명이라..
제가 고집해서 다른 병원가서 찾아낸거죠. 그.....뼈 관련된 건 여러 협회 사이트 있어요.
그런데 들어가서 의사들마다의 주특기 검색도 해보시고 포털에서 검색하면 가끔 그 의사들의 인성? 이런거 나옵니다.
건대면 집 앞인데...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오히려 대학병원의 특진 의사들보다...중형 병원이라 해야하나? 그런 곳에도 꽤 유명하신 분들 많아요. ^^
청담동 3만원짜리 파스타가 다 맛있는건 아닌것처럼요. ㅋㅋ
갑자기 저의 10대와 20대 초반의 설움이 다시 생각나 댓글 막 납깁니다 ㅎㅎ
ㅎㅎ 이른시간에 댓글막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전적으로 님의말에 동감입니다,,,어디가나 비슷비슷하져,,,걍치료와시간이 약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