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중의 하나인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박물관의 소장품 디지털전시가 상암 월드컵경기장 옆의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7월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레닌의 1917년 볼세비키혁명 이후 레닌그라드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라는 옛이름을 회복했다.
에르미타주박물관은 300만점의 소장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T4 전시관에서는 에르미타주박물관과 겨울궁전의 내부를 디지털 화면으로 설명하고 옆에 있는 T5전시관에서는 그림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T5전시관 입구에서 QR 코드를 받고 이어폰을 대여받아 오디오해설도 들을 수 있다.
그림은 원화나 복제화처럼 안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디지털화면에 해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실물같은 현장감은 떨어지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선징된 작품을 들을 수 있고 스크린 해설룸에서는 오디오해설과 같은 내용으로 그림의 디테일 부분까지 확대한 화면을 스크린 해설로 볼 수 있다.
"찬란한 에르미타주"를 검낵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렘브란트, 세잔, 르누아르, 고흐,고갱, 모네, 마티스, 루벤스, 엘 그레코, 고야, 카라바조,티치아노, 조르조네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렘브란트 말년의 역작 "돌아온 탕자"
렘브란트는 말년에 손에 힘이 없어 손에 붓을 묶어 이 그림을 그렸다 한다.
헤진 신발을 신고 돌아온 탕자(둘째 아들)을 아버지는 포옹으로 맞이한다.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첫째 아들의 표정은 어둡다.(1668년경)
돌아온 탕자의 어깨에 얹은 아버지의 손.
왼손은 아버지의 손이고 오른손은 부드러운 어머니의 손을 표현했다.
돌아온 아들을 맞아 들이는 아버지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성모자상. 리타의 성모(1490년대 중반)
티치아노작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1560년대)
조르조네. 유디트(1504년)
빈센트 반 고흐. 에텐의 정원을 기억하며. 아를의 여인들(1888년)
르누아르. 여배우 잔 사마리의 초상(1878년)
클로드 모네. 생타드레스 정원의 여인(1867년)
렘브란트, 다나에(1836년)
고야. 여배우 안토니아 사라테의 초상(1810~1811년경)
카라바조. 류트 연주자(류트를 든 소년)(1595~1596년)
티치아노. 다나에(1554년경)
토마스 게인즈버러.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초상(1770년대 후반~1780년대 초반)
폴 고갱. 노란 배경의 세 명의 타히티 여인(1899년)
폴 세잔. 커튼이 있는 정물(1895년경)
앙리 마티스. 춤(1909~1910년)
피터 폴 루벤스.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를 구하다(1622년경)
겨울궁전 내부
에르미타주박물관 야간 조명
첫댓글 오래전 러시아 여행중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박물관을 들렀을 터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짧은 설명이 곁들여진 그림들...
유명한 그림들, 낯익은 그림들을 보니 반갑습니다.
문항님 덕분에 좋은 시간을...
유럽에 가까운 상트 페테르부르크, 5개의 궁전으로 이루어졌다는 겨울궁전, 언젠가 가볼 수 있을까요.
녹아서 사라져버린 얼음궁전의 전설도 있고, 레닌그라드 발레단이란 낯 익은 표현이 귀에 익던 시절도 있었던 곳.
루브르박물관과 대영박물관이 약탈문화재로 채워진 반면 예술품을 구입했다는 에르미타주박물관, 겨울궁전의 내부를 보여주는 디지털 화면에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이웃 하늘공원에 가을의 억새를 보러 가려나~
문항님 ~~
첨 러시아를 여행하며 모스코바서 페테르부르크 가는 뱅기가 회항해서 일행과 떨어져 가슴 졸였던 기억과 에르미타쥬 여름궁전의 아름다운 건축과 내부의 화려함과 방대한 콜렉션 에 감탄하며 그간 봐 왔던 유럽의 유명 박물관과 비교할 수 없는 꼭 가봐야 하는 곳 이지요^^
러시아가 대국이지만 문화, 예술에도 대국임을 에르미타쥬서 확인했다고 할까요?
문항님 덕분에 오래전 갔던 그곳을 추억해 봅니다^^
감사드려요♡
에르미타주(Hermitage), 은둔이라는 의미의 이 궁전은 상급 귀족에게만 개방되어 은둔이라는 명칭이 생겼다는데,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 아직 못 가보았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뭐하러 멀리 가냐고 이제는 앉아서봐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라고~하더니
러시아를 가지 않고도 볼 수 있는 호사, 문항님 덕분에 보는 에르미타주박물관의 작품,
어떤 친구는 악기를 가르치러 매년 가다가~저도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못 가본 곳,
아하~하면서 둘러봅니다. 늘 건행하셔요~^^
적자에 시달리는 예술의 전당 신임사장에 임명된 장한나사장이 한 말. "예술의 전당 경쟁자는 넷블릭스와 유튜브다."
생명이 있는 실물을 보고 싶은 욕구로 세상은 넓고 볼 데는 많다는 생각에 오늘도 잠겨 있습니다.
NOL티켓에서 5/31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30%할인 진행중이어요 가실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도 다시 가고싶은곳 중에 첫번째 입니다
쌍데부르그 미술관 소장품이 어마어마 했었는데 관람객이 너무많아 밀려 닫녔던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은곳입니다
올려 주신 작품들 감사히 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