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를 어쿠스틱을 쓰다가 슐라거라이트(카본)로 바꾸고 나서 가벼워져서 좋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러버는 그 전부터 쭉 오메가2(2.0)를 써왔고요. 손목이 약하다보니 채는 힘이 좀 떨어져서 러버를 바꿀까 생각하던 차에 테너지 05를 추천하시는 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쓰던 테너지 05(2.1)를 앞쪽에 붙여서 시타를 해봤습니다.
아직은 더 해봐야 알겠지만 보스커트시에 확실히 스핀 양이 안정적으로 많아진 것 같고, 서브도 뭐 괜찮았습니다. 드라이브도 낮게 잘 들어가는 것 같은데 문제는 치고나서 손목이랑 팔꿈치가 시큰거리네요. 처음 러버를 바꾸고 라켓을 잡았을 때 좀 무겁다 싶었는데... 러버의 성격이 달라서 적응이 안된 상태로 쳐서 아픈건지, 아니면 러버 무게때문인지 모르겠네요.
테너지05(2.1)가 더 무겁나요? 스폰지 약간 차이나는 것 같은데 제가 느끼기엔 무게가 상당히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생각엔 수요일 쯤 백쪽을 해보고 앞뒤로 다 바꾸려고 했는데 무게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앞뒤 다 바꾸기에 무리가 있는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양면 테너지 05 부착시 98G을 라켓무게에 더하면 됩니다.
블레이드가 80g인데 그러면 178g이네요... 블레이드가 가벼워서 그나마 괜찮은데, 다른 러버에 비해서 테너지가 상대적으로 무거운가요 ? 베가프로에 비하면 어떤지요..
다른 러버들에 비해서(일부 중국러버 제외) 테너지05가 아마 제일 무거울 겁니다. 하지만 오메가2와는 그렇게 까진 차이가 안날텐데요... 2밀리를 쓰시다가 2.1짜리를 붙이셔서 더 그럴 겁니다. 쓰던거니까 풀도 더 붙어 있었을 거구요. 테너지05가 좋으셨으면 1.9짜리 가벼운 걸로 구하셔서 풀 조금만 바르고 잘 붙여 주시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93g 짜리 티모볼ALC의 양면에 테너지05 맥스를 접착시트로(5g 더 나갑니다) 붙여 쓰고 있는걸요.^^
아하.. 그렇군요. 오메가2는 약간 공이 날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테너지가 안정감있긴 하더라구요.믿음직하달까... 러버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한 건 처음인데.. 흠흠.. 생각에 앞은 테너지05 뒤는 오삼유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9는 잘 안나간다고 하던데...그래서 그냥 2.1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오메가2.0이랑테너지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별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탁구치는분들이면 1~2그람정도도 큰차이가 잇을수잇습니다 처음 몇번은 괜찮지만 쓰다보면 무리가 옵니다 결과적으론 테너지가 오메가보단 무겁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무겁습니다 제가 지금쓰는게 200그람정도 나갑니다 미즈타니+테너지05 양쪽으로 붙이구여 첨에는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아령으로 웨이트도 좀하고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여 탁구만 치실려고하지마시고 어느정도의 웨이트+하체훈련도 같이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