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드러난건 내러티브 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숨기고 자시고 할 게 없었죠. 드러난 걸 반미로 보느냐 아니면 극의 흐름으로 보느냐의 문제일뿐. '현서는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의 답변을 저 개인적으로 드리자면 한강을 가로질러 끌려 가는동안 익사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옐로우를 쓸 때 괴물 뿐 아니라 사람들도 픽픽 쓰러지죠. 강두의 가족들만이 힘을 쓸 뿐이지. '왜 강두의 가족만 그렇게 팔팔하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에 대한 답은 못 하겠습니다. 굳이 하자면 영화니까요 뿐이군요. 정말 그거뿐입니다. 왜 다른 사람은 다 죽고 현서만 살았느냐에 대한 답도 그게 되겠죠. 그게 영화니까요.
'왜 주인공만 살아남느냐' 는 말이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영화 감상 후 질문 중 가장 바보 같은 질문입니다. 주인공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주인공인 거죠. 아무리 말도 안 되고 이해할 수 없어도 그런 겁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일들, 그 중에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영화의 소재가 되는 거죠.
사실 CG 부분에선 조금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괴물 찍을 당시 마지막 불붙는 CG 에서 예산이 모잘라서 어쩔 수 없이 '아나콘다'급 CG 를 했다고 하네요. 저도 스토리 짜임새도 어정쩡해서 싫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막 몰입해서 보다보면 나름 볼만 하더라구요ㅎㅎ
음 저도 내내 괴물 못보다가 저번주에 괴물은 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님이랑 정말 다른 생각이에요! 전 밤에 집에서 혼자 컴퓨터로 봤어요 ^^;; 근데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님이 말한 현서가 왜 살았냐 뭐 박해일은 몇학번이냐. 핸드폰은 왜 터지냐 전 그게 뭐 허술하다고 생각안하는데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전 너무 괴물은 저번주에 재밌게 봐서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괴물 재밌다고 홍보를 하고 막 그러거든요 ㅋ 다들 뒷북이라고 난리지만 ㅋㅋ 뭐 이 영화의 특징은 가족애가 가장큰거 같아요! 또 여러가지로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관객들이 본 영화고 또 재밌게 본사람도
많고 아무튼 그런 검증된 영화인데 .. 뭐 아무튼... 그냥 재밌게 본 영화고 남들보다 늦게봤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애착이 가는 영화인데. 너무 그렇케만 생각 말하주세요~ 저처럼 재밌게 본 사람도 많으니까요~~ 전 정말 지금까지 본 영화중 거의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데 ^^ 님이 너무 기대를 하셔서 그런가여? 전 근데 기대한만큼 더 재밌었는데~~ 뭐 아무튼 쓸데없이 말이 길었군요~~ 전 정말 재밌게 본 영화고 아직 못보신분 있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좋은하루되세요~
저는 영웅본색에서 윤발이형이 총알 안 떨어지는 탄창끼고 총 막 휘갈겨서 적들을 다 죽여도, 말이 안되네~~ 요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영화란 다~~~~~~~~~ 모순 투성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소수를 만족시키는 김기덕 영화보단 다수를 만족시키는 봉준호 영화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첫댓글 저랑 느낌이 똑같으시군요^^ 저는 별로였는데 주위에서 호평일색이라 그냥 나만 이상한갑다 하고 말았죠 ㅋ
저두 동감입니다... 어설픈 반미를 보고있자니.. 답답했었는데
대놓고 드러난건 내러티브 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숨기고 자시고 할 게 없었죠. 드러난 걸 반미로 보느냐 아니면 극의 흐름으로 보느냐의 문제일뿐. '현서는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의 답변을 저 개인적으로 드리자면 한강을 가로질러 끌려 가는동안 익사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옐로우를 쓸 때 괴물 뿐 아니라 사람들도 픽픽 쓰러지죠. 강두의 가족들만이 힘을 쓸 뿐이지. '왜 강두의 가족만 그렇게 팔팔하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에 대한 답은 못 하겠습니다. 굳이 하자면 영화니까요 뿐이군요. 정말 그거뿐입니다. 왜 다른 사람은 다 죽고 현서만 살았느냐에 대한 답도 그게 되겠죠. 그게 영화니까요.
'왜 주인공만 살아남느냐' 는 말이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영화 감상 후 질문 중 가장 바보 같은 질문입니다. 주인공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주인공인 거죠. 아무리 말도 안 되고 이해할 수 없어도 그런 겁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일들, 그 중에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영화의 소재가 되는 거죠.
전 재밌게 봤는데... 얼마만큼을 원하시는지... 그간 나온 괴수영화들 가운데선 스토리가 젤루 빵빵하던데요... 전 솔직히 자랑스러웠습니다. 사람들마다 차이가 많지만...
저두여 ^^ 제가본 최고의 영화정도^^
CG는 괜찮은 편이다가 마지막에서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풍자니 반미니 의미를 부여하고 보지않아서인지 재밌게봤습니다.
아주 대놓고 뒷북을 울리시네요...^^ 둥둥둥~~
사실 CG 부분에선 조금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괴물 찍을 당시 마지막 불붙는 CG 에서 예산이 모잘라서 어쩔 수 없이 '아나콘다'급 CG 를 했다고 하네요. 저도 스토리 짜임새도 어정쩡해서 싫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막 몰입해서 보다보면 나름 볼만 하더라구요ㅎㅎ
괴물 불붙는 그 부분은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 있던데요. 물에 젖은 상태에서 기름붓고 불붙이면 원래 그런식으로 탄다던데;;
괴물 같은 영화에 대해서 비판한다면 한도 끝도 없죠
음 저도 내내 괴물 못보다가 저번주에 괴물은 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님이랑 정말 다른 생각이에요! 전 밤에 집에서 혼자 컴퓨터로 봤어요 ^^;; 근데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님이 말한 현서가 왜 살았냐 뭐 박해일은 몇학번이냐. 핸드폰은 왜 터지냐 전 그게 뭐 허술하다고 생각안하는데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전 너무 괴물은 저번주에 재밌게 봐서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괴물 재밌다고 홍보를 하고 막 그러거든요 ㅋ 다들 뒷북이라고 난리지만 ㅋㅋ 뭐 이 영화의 특징은 가족애가 가장큰거 같아요! 또 여러가지로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관객들이 본 영화고 또 재밌게 본사람도
많고 아무튼 그런 검증된 영화인데 .. 뭐 아무튼... 그냥 재밌게 본 영화고 남들보다 늦게봤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애착이 가는 영화인데. 너무 그렇케만 생각 말하주세요~ 저처럼 재밌게 본 사람도 많으니까요~~ 전 정말 지금까지 본 영화중 거의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데 ^^ 님이 너무 기대를 하셔서 그런가여? 전 근데 기대한만큼 더 재밌었는데~~ 뭐 아무튼 쓸데없이 말이 길었군요~~ 전 정말 재밌게 본 영화고 아직 못보신분 있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좋은하루되세요~
저는 영웅본색에서 윤발이형이 총알 안 떨어지는 탄창끼고 총 막 휘갈겨서 적들을 다 죽여도, 말이 안되네~~ 요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영화란 다~~~~~~~~~ 모순 투성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소수를 만족시키는 김기덕 영화보단 다수를 만족시키는 봉준호 영화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게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몰입했기 때문에, 총알개수따위야 아무도 신경못쓰는거겠죠.
쥬라기 공원에서 공룡이 나오던데요.. 살아있는 공룡은 어디가면 볼 수있나요?
태극기랑 실미도 뺴고.....괜찮다는 영화중에 재밌다는거 하나도 못봄...왕의남자보고 토하는줄.. 저는 달마야놀자랑, 동갑내기 과외하기랑, 투가이즈가 훠어어어얼씬더 재밌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