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죠지 워싱톤 항공모함이 비오듯 쏟아지는 미사일을 맞아 침몰되는지를 눈이 빠지도록
지켜보고 계십니까? 그렇게되면, 오워의 예언이 적중 되었다며 얼마나 또 열광할런지요?
이번에 이루어질지 아닐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이루어 질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1년전 그런 상황을 그림으로 올린 예도 있으니까요.
http://warisboring.com/wp-content/uploads/2009/04/burning-cvn-2.JPG
9-11 테러가 발생하기 수년전 부터 그 상황을 영감에 의해 영상으로 나타낸 예가 많이
있었습니다. <Knowing> 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기억하겠지만, 금년 봄 미국 걸프만
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태를 이미 수년전 개봉된 그 영화에서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언이 맞는다고 해서 그렇게 요란하게 열광 할 일이 못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그저 단순히 참조로만 삼으면서 말씀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전쟁에 관해서도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기도의 종들이 예언을 해왔고, 회개를 외쳤으며,
그 중 <표> 를 쓰신 송명희시인이 그 좋은 예라고 기억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지적한 바 있지만, 족집게 예언에 그처럼 열광하는 것은, 월드컵 때 족집게
점쟁이 문어에 열광했던 세상사람들과 성별되지 못하는 육적인 현상입니다.
짐승을 도살장으로 끌고 들어 갈 때 눈 앞에 보이는 육적 미끼로 유도하게 되는 것이며, 눈에
보이는 육적 현상에만 집착하면서 좇아가면 멸망의 길로 끌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로마서 8:5-7)
2) <회개를 하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난다> 라는 말도 얼핏 들으면 영적인 것 같지만, 다분히
육적인 것입니다. 전쟁이라는 육적 두려움을 빌미로 전쟁을 면하고 보자는 육적 동기를 부여
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절대적으로 시급하지만, 그런 육적 동기로 드리는 회개가 결코 합당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바로왕은 재앙이 계속되자 할 수 없이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너희 하나님을 섬기기는 하되,
애굽 땅을 벗어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육의 영역속에 붙들어 놓으려는 사단의 교활함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육은 자신이 다스리는 영역 임으로, 마귀는 영적전쟁을 육적전쟁으로 몰아가는 것이며, 육의
영역속에 붙들어 놓는 한 자신이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썼었지만, 주기철목사님의 예를 다시 상기시켜 드리기 원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악한 고문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가족들이 다 들어 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석방의 한가지 조건이 제시 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면서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멀리 보이는 신사를 향해 그저 목례만 하고 가시라는 것이었습니다. 형사가 대동하는
것도 아니니, 무시하고 지키지 않으면 그만이었고, 승리했다고 자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마귀가 노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일단 그 조건을 받아 들이는 자체가 패배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주목사님과 사모가 거부 했을 때, 격노한 마귀는 모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형사들로 하여금 사모에게 여성으로서 가장 치욕적인 고문을 가하게 했던 것입니다.
전쟁을 면하기 위한 육적 동기를 가질 때, 아무리 회개한들 이미 영적으로 패배한 것입니다.
물론 멸망을 피하기 위한 육적 동기로 회개하여 면함을 받았던 니느웨성의 예가 있긴 하지만,
그들은 사명을 받은 백성이 아니었고, 구속사역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사명을
받은 한국과는 구별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도 쓴 바 있지만, 십자가로 나가시려는 주님을 베드로가 만류 했을 때, 주님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심히 책망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전쟁을 면하고자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함이 아니요, 오히려 한국교회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임을 어찌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빌립보서 2:21)
전쟁이 일어 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쟁을 면하려는 비굴한 육적 동기로 회개를 하는
것은 패배의 지름길입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사태를 통한 북한의 태도에서도 잘 드러났지만,
마귀는 항상 육신의 두려움을 볼모로 잡고 공갈협박을 가하여 멸망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너무나 감정적이고 육적이어서 마귀에게 말려들고 패배하기 매우 쉬운 기질인데,
한국교회마저도 샤마니즘의 영향을 깊이 받아 상당히 육적 임으로 이번 전쟁에서 참패 당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 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휴거 컴뮤니티의 진실한 신부들만이라도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의 일사를 각오하는, 그리고 전쟁도 불사하는 담대하고도 용맹한 믿음과 순종으로
강력한 기도를 올리셔야만 영적으로 승리하여 살 길이 열리게 됨을 명심하시고 그렇게 긴급히
실행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극렬히 타는 풀무속에 내던져지는 상황이었지만, "그리 아니하실지
라도" 라는 일사의 각오로 믿음을 지켰을 때, 머리털도 그슬리지 않도록 보호를 받았던 것입니다.
즐겨 부르는 찬송가의 가사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눈 앞의 육적인 것만 바라보지 마시고, 전쟁의 연단을 통해 정금 같이 나오게 될 때 승리를 쟁취
하게 되어 우리 한국교회와 민족이 영원히 누리게 될 복락과 영광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 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 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12-13)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
(히브리서 12:11)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린도후서 4:18)
3)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
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누가 복음 16:16)
오래전 소개해 드린 바 있지만, 다시 상기시켜 드리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에 의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의식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BC170년 경부터 레위지파 중 아론의 후손들만 제사장직을 수행하도록 한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제비 뽑아 아무나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죄를 범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 직분제가 그만
더럽혀지고 말았습니다.
사가랴는 아론의 후손으로서, 가브리엘 천사장이 앞으로 태어 날 아들에게 그 집안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요한의 이름으로 일컫게 한 것은, 제사장 직분제가 더럽혀지기 전의 마지막 제사장의
이름이 요한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론의 제사장 직분제가 세례요한으로
하여금 그 순수성이 회복되게 하시고, 아론의 제사장 직분제가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시는
멜기세덱 제사장 직분제로 그 바톤이 정식으로, 그리고 공식적으로 넘겨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메시야이시며, 자신이 스스로 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직접 오셨음으로
돌로 지어진 성전과 아론의 제사장 직분제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은 복음을 들고 찾아 오셨고, 율법을 완성하시며, Ruach Elohim
(성령 하나님)이 강림하신 후로는 성도들이 성전이 됨으로, 주님께서는 위의 누가복음 16:16 에서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면서 율법과 선지자의 시대는 공식적으로 끝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은사에 의한 예언사역은 귀중한 것이지만, 요한의 때 이후로 선지자는 더 이상
결코 존재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워를 수많은 목사들까지 거들고 나서 <선지자>로 추겨 세웠으니 이 얼마나 참담한
일 입니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제사장 직분제가 지켜지지 않은 범죄에 대해서도
진노하시며 순수하게 복원을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종료된 율법시대의 선지자 직분을
함부로 사용하면서, 그것도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감히 거역했으니, 거룩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을 멋대로 무시하고 경히 여긴 태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가 되겠는지요? 그리고
선지자 라고 추겨 세워 수많은 순진한 성도들에게 오워가 선지자로서 우상화된 죄악은 어떻게
감당하시려는지요?
그러나 지금 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그런 문제를 논 할 겨를이 없는 만큼 어서 속히 진리를 깨닫고
긴급하고도 과감하게 벗어나며, 에스더 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의 담대하고도 용맹한 믿음과
순종으로 무장되어야만 하고, 순전한 영으로 <Overcomer> (이기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전쟁전에 Rapture 가 있게 되면 들리워 질 수 있을것이며, 전쟁으로 들어가게 된다해도
능히 승리하고 나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조속히 예비되시고 승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