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7일 (화)
제목 : 갈릴리에 임한 은혜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4:31-44 찬송가: 499장(구 277장)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중심 단어: 말씀, 권위, 귀신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님의 권위
32절: 말씀의 권위
35-36절: 귀신을 쫓아내시는 권위
39-40절: 병을 치유하시는 권위
도움말
1. 가버나움(31절): ‘나훔의 집’이라는 뜻이다. 갈릴리 호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어촌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름 받은 곳이며, 갈릴리 전도 사역의 중심지다.
2. 귀신(33절): ‘이방신’ 또는 ‘우상’을 가리킨다. 성경에서는 사탄의 수하에 있는 타락한 천사들과 악한 영을 말한다.
3. 열병(38절): 고열을 동반한 병이다. 갈릴리 지방에 만연한 말라리아로 추정된다.
말씀묵상
회당에 임한 은혜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갈릴리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셨습니다(30-31절). 안식일이 되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회당에서 권위 있는 말씀을 가르치셨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랐습니다(32절). 그런데 갑자기 회당 안에서 귀신 들린 사람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영적 존재인 귀신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34절). 그러나 귀신과 메시야의 말씀은 서로 공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귀신을 꾸짖으시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귀신은 즉시 나왔고 귀신 들린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35절). 이 사건을 본 사람들은 다시 한번 놀랐고, 이 소문은 가버나움 근처 마을까지 퍼지게 됐습니다(37절).
시몬의 집에 임한 은혜
영적 희년의 은혜는 이제 시몬의 집으로 향합니다. 예수님은 당시 불치병의 하나였던 열병을 앓고 있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셨습니다(38-39절). 이 소문을 들은 많은 병자가 안식일이 종료되는 해 질 녘에 시몬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일일이 안수하시며 고쳐 주셨습니다(40절). 그중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갈 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41절)라고 소리쳤습니다. 시몬의 집은 사망의 권세에 포로생활을 하던 수많은 사람에게 자유가 선포되는 현장이었습니다. 400여 년간 영적으로 묶여 있었던 땅에 하나님께서 다시 임하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현장이 됐던 것입니다. 무리는 예수님께서 자기들과 머무시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곳에도 전해야 하셨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셨습니다(42-43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가버나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란 이유는 무엇입니까(3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꾸짖다(에피티마오)라는 단어가 3번이 등장한다. 예수님의 신적 권위를 나타내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자가 있었는데 그 귀신을 향해 꾸짖으시자 귀신이 그 사람을 넘어뜨리고 나왔다.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을 때 그 열병을 향해 꾸짖자 병이 떠나가버렸다.
‘41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예수님을 향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떠드는 귀신을 향해 꾸짖고 말함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희년을 선포하신 예수님은 귀신과 질병으로 눌리고 사로잡힌 영혼에게 귀신과 질병을 꾸짖으시고 그 영혼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신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귀신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그리스도인’ 인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귀신을 쫓아주시고 병을 고쳐 주시는 것에만 관심 갖고 예수님이 떠나지 못하게 붙잡았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하시고 다른 곳으로 떠나신다.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오늘 아침 주님은 또다시 물으신다. ‘치유집회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성령께서 말씀하신 이후로 난 지금까지 매일 그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 왔다.
‘치유, 회복, 구원’
축사와 치유의 역사를 통해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기도해 왔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해서 교회를 세워주신 궁극적인 목적대로 쓰임 받고 싶었다.
예수님이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시고, 병든자를 고쳐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그 영혼이 회복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였다.
치유를 통해 회복이 일어나고 회복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도했다.
주님은 오늘 ‘꾸짖다’라는 단어를 통해 예수님이 명령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심으로 신적 권위를 보여주고 계신다.
그 능력의 예수님이 바로 들꽃의 주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신다.
주님. 베드로처럼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집회에 참여한 영혼들에게 주님이 꾸짖으시면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도 떠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들꽃교회를 향해 희년을 선포하셨으니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옴으로 창립 15주년 예배가 축제가 되게 하옵소서.
그 은혜를 가지고 복음 들고 세상속으로 들어가 천국을 만들어가는 들꽃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