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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챈들러 파슨스가 슈터,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피니셔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봤다. 하지만, 플로어에서 다른 것들은 어떻게 할까? 이제 그가 어떻게 속공상황에서, 스크린 타고나올떄, 리바운드 상황에서 그리고 수비상황에서 하는지 빠르게 살펴보자.
오프 스크린
파슨스는 오프스크린, 그리고 이후의 슈팅엔 그리 좋지 않았는데, 특히 그가 밑으로 갈 수 없을때 그랬다. (뭔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가 꽤 좋은 스팟업 슈터이기때문에 약간 놀라웠다. 하지만, 이 리그에는 오프볼상황에서 사전에 미리 약속하고,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기회가 났을때 한 가지 또는 여러 방식으로 움직임을 더 잘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파슨스는 이러한 묘사에 맞다고 보여지는데, 시너지에 따르면, 이번시즌 49번의 오프스크린 상황에서의 그의 필드골 성공률 퍼센티지는 30.6이었다. 그는 오프스크린 한 포제션당 득점 성공률이 리그에서 16위에 위치해있다. 좋은 소식은, 그가 오프스크린상황에서 뛰어난 슈터가 아니라는점, 그의 동료인 노비츠키나 여러 다른 퍼리미터를 기반으로하는 NBA선수들과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댈러스는 이번시즌 베이스라인 아웃오브바운드상황에서 여러 방식으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는데, 이 상황에선 스몰 포워드가 코너에서 3점을 쏘는 방식이 많았다. 이것이 파슨스나, 제퍼슨이나, 크라우더나, 아미누가 플레이한 방식이다.
보기에 파슨스를 위한 세팅이지만, 그는 거의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것이 이번시즌 매버릭스가 베이스라인 아웃오브바운드상황에서 포제션당 득점이 리그25위밖에 되지 않았던 이유이다. 시너지에 따르면, 0.793의 PPP 그리고 35.4%의 성공률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사이드라인 아웃오브바운드상황에서는 0.974의 PPP와 46.6%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리그1위의 기록으로 이러한 단점을 만회했다.) 파슨스가 아웃오브바운드 플레이에서 자주 트리거 맨이 되는데,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인바운드 패스이후 캐치앤 슛의 플레이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는건 좋지만, 그는 아직 더 연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와는 다르게, 파슨스는 오프스크린 상황에서 더 많은 공간이 있을때, 자기가 공격을 직접하는 능력도 보여주었는데, 아래의 예와같이, 노비츠키의 플레어 스크린으로 수비가 스위칭되었고, 남아있던 파슨스가 오프-밸런스 상태인 채닝 프라이와 1대1매치가 성사되었다.
수비 스위칭 전략에 관계없이, 중요한건 파슨스가 오프스크린 상황에서 드리블이후 드라이브인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가 잘하는 플레이이고, 상대 수비로하여금 그의 플레이를 놓칠 수 없게끔 하는 것이다. 그에게 활동이 용이해지는 공간을 더 만들어준다면, 그는 덜 빡쎈 상황에서 점프 슛을 날릴 수 있다.
파슨스가 자주 턴오버를 하지는 않지만, 이런 오프스크린 상황이 만들어졌을때 여러분이 예상하는 방식의 플레이를 한다.
그는 이번시즌 이러한 54번의 상황에서 7.4%의 턴오버비율을 기록했다. 이 하나의 턴오버는 매버릭스가 포인트가드를 라존 론도를 사용할때 플로어 스페이싱이 어떻게 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론도의 수비수인 에릭 블렛소는 영리하게 그의 마크맨을 버리고 컷인해가는 파슨스의 드라이빙 레인을 차단하면서, 피닉스의 스틸과 속공으로 연결되게만든 안일한 패스를 강요시켰다. 더 나은 슈팅을 가지고 있는 포인트가드였다면(아니면 패스이후 '즉시' 컷을 시도한다던지) 확실히 이런 상황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당신이 원하는 유형의 오프스크린 이후의 컷은, 댈러스가 계속해서 달리면서 세팅을 해야하는데, 파슨스 가까이에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선수들을 위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파슨스가 점퍼에 더욱 일관성을 추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대부분의 활약은 볼핸들러 또는 세트 슈터였다. 이것은 그렇게 대단하게 중대한 상황은 아니다. 이상적으로는, 파슨스 주변에 이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속공
시너지에 따르면, 파슨스가 기록한 공격 포제션의 거의 20%가 속공상황이라고 한다. 매버릭스의 최소 100번의 속공상황에서, 이 스몰 포워드는 이러한 상황에서 팀 내 두번쨰로 높은 포제션을 기록했다. - 데빈 해리스가 21.8%로 팀 내 1위.
파슨스는 속공상황에서 매 포제션당 득점력이 평균이상의 선수인데, 1.208PPP를 기록하며 70등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이 상황에서 56.4%의 슛을 성공시켰는데, 카이리 어빙(56.8%)나 크리스 폴(56.3%)과 비슷하며, 그의 필드골 효율은 62.8%였는데, 단지 10명만이 그보다 더 많은 속공 기회와 효율성을 기록했다.
이 중 그 어느 것도 놀랄 것 없다. 파슨스는 크고, 길며,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그의 볼핸들링 스킬 때문에 속공 상황에서 자기자신을 리드할 줄 알고, 그는 대부분의 수비수보다 앞서나갈 수 있으며, 그의 핸드스킬과 운동능력으로 작은 가드들과 달릴 수 있으며 그들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하기도 한다.
그는 또한 뛰어난 촉이 있는데, 항상 자신이 언제 뛰어내달려야할지 알고 있다. 그는 마치 노비츠키 옆에 흐릿한 물체처럼 보이지만, 평균 이상의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그가 언제 달려야할지 아는 그런 좋은 센스와 덕분에, 항상 빠른 아울렛 패스의 목표가 되거나 림 근처에서 다른선수들에게 득점을 하게끔 한다.
그는 마치 NFL선수와 같은 도약력을 지녔는데, 그는 자주 자신이 패스를 받을거란 희망을 가지며 플로어를 전속력으로 달린다. 보통, 그는 적절한 순간까지 기다리지만, 종종 수비가 다 해결되기도전에 출발하기도 한다. 물론, 서둘러 플로어를 달려나가는 것이 종종 리바운드를 잡을 기회를 없애기도 한다. 이것이 상충적인 결과다.
리바운드
파슨스는 이번시즌 경기당 4.9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루키시즌 이래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Basketball-Reference에 따르면 36분 환산수치는 5.3개로 지난 두 시즌 그의 평균과 거의 일치한다. 파슨스는 이번시즌 그의 대부분의 시간을 스몰포워드로 보냈고, 타이슨 챈들러, 알-파룩 아미누 그리고 덕 노비츠키중 두 선수와 함께 많은 시간을 출전했는데, 이 세 선수가 이번시즌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공헌을 한 선수들이다. 론도 또한 여기 저기서 자주 리바운드를 잡아내려고 했다. 만일 파슨스가 리바운더의 역할을 요청 받는다면 그가 분명히 해낼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는 이번시즌 그럴필요가 없었다.
NBA.com에 따르면, 이번시즌 그의 리바운드의 23.8%는 경합상황이었는데, 그의 주변에 수비수들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랬다는 것은 파슨스가 자주 림어택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나쁜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 그건 단지 그의 역할이었을 뿐이었다. NBA.com에 따르면, 이번시즌 그의 리바운드의 25%는 림에서 10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잡은 것이고, 그의 총 리바운드의 거의 45%가 19피트 또는 그 이상의 거리에서 잡은 것이다. 대조적으로, 아미누는 그의 리바운드의 47%이상을 3-6피트의 거리에서 잡아냈고, 10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잡아낸 것은 단지 13.9%이다. 롱샷은 롱리바운드를 만들어내고, 파슨스는 보통 림에서 먼 곳에 있으며, 그런 롱리바운드 중 하나를 잡아내는 것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이것만으로 파슨스와 아미누를 비교할 필요는 없다. 이 두 선수는 비슷한 키에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이지만, 이 둘은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파슨스는 이번시즌 소위 터지는 날에는 그의 리바운드 수치는 낮았다. 하지만, 수비 포제션은 공격 포제션으로 바뀌기 마련이고, 파슨스는 아미누 보다는 마치 엘리스처럼 되곤한다. 이 포워드는 플로어를 할 수 있는한 빨리 달려 득점을 넣는다. 이런 상황은 댈러스가 론도를 얻고 난 이후로 특히 더 많아졌는데, 댈러스는 가능한 빨리 득점을 해야했는데 그들의 하프코트 오펜스는 정말 구렸기 때문이다.
이번여름 댈러스의 FA 무브에 따라, 파슨스는 리바운더의 역할이 더 주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속공상황에서 뛰어난 선수이며, 림을 어택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낭비시키면 안된다.
수비
여기 시너지에서 제공한 파슨스의 이번시즌 여러가지의 수비에서의 스텟이다.
난 파슨스가 공수겸장의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그가 좋은 수비수가 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그가 이번시즌 허용한 아이솔레이션을 보면, 스몰 포워드는 수비하기가 참 힘든 포지션인데, 르브론 제임스나, 케빈 듀란트, 카멜로 앤써니나 여러 다른 재능이 충만한 선수들을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픽앤롤을 수비해야할때, 이번시즌 매버릭스가 팀으로써 얼마나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지는 충분히 알 것이고 (플레이오프때 충분히 증명되었다.), 이러한 면에서 파슨스를 수비가 좋지 않다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며, 그는 충분히 리그평균의 수비를 보여준다.
스팟업은 그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며, 막는 선수에게 충분히 '잘했다'거나, '비난'할 상황들이 많이 벌어진다. 슈터들은 항상 수비수가 혼자 막아야 하지는 않는다. 두번째로, 파슨스는 수비 상황시 첫 로테이션은 괜찮지만, 두번째 상황에선 상대를 놓친다. 수비는 정말 평가하기 힘들다. 선수와 선수의 동료 사이에서 주어진 상황에서 나 혼자 잘했다고 수비의 비약적인 상승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내 생각에, 파슨스의 오프볼 디펜스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더 정확한 방법은, 스크린 상황에서의 수비능력을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이번시즌 꽤나 잘했다. (64위) 내 생각에, 점프 슛을 막는건 운의 요소도 상당하다고 본다. NBA 선수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해도 슛을 잘 미스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그냥 슛터가 슛을 놓치길 바라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49번만의 포제션 샘플은, 정확하게 선수의 능력을 판단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자료이다. 예를 들어, 지난시즌, 그는 오프 스크린 상황의 수비에서 70등을 기록했는데, 스팟업 상황에서의 수비는 79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그의 수비 능력이 이번시즌에 가파르게 하락한걸까? 도식적인 결과의 차이였을까? 아니면 단순히 운이 좋았을까?
선수의 수비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골치아픈 일이다. 그래서, 여러분은 선수의 피지컬적인 능력을 그가 궁극적으로 어떤 유형의 수비수가 되는지를 평가하는데 사용한다. 파슨스는 6'10의 키에 빠르다. 하지만, 그는 그의 커리어 내내 그보다 큰 3번들의 포스트 상황에 대처할만한 힘을 가지진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선수는 리그내에 많지는 않지만, 제프 그린같은 선수는 이번시즌 파슨스를 상대하는데 그만의 방법이 있었다. (그린은 11월 3일의 경기에서 28개의 야투중 14개를 넣으며 35점을 넣었다. 파슨스는 10-15의 야투율로 29점을 기로하면 맞받아쳤다.)
이건 단지 내 의견이지만, 그의 수비보다 공격적 능력을 판단하는게 훨씬 더 쉬웠다. 요즘의 NBA에선, 좋은 공격을 갖춘 선수들은 경기의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들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고, 파슨스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수비수들은 그들이 만일 매우매우 공을 잘 틀어막고, 수비를 잘하고, 리그내에 이러한 선수들이 얼마 없어도 그들의 능력을 보여주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과연 이런 것들이 우리가 지켜봐온 파슨스의 가치, 값어치에 손상을 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NBA엔 수비가 떨어지는 수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수비에서의 기량하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슨스는 그러한 레벨의 선수는 아니다. 내가 보기에, 좋고 훌룽한 공격 플레이어가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피해도 없을 것이다. 파슨스는 르브론을 깨부술수 없을 것이지만, 그가 로브론에게 시즌당 60번이나 털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가치는, 특히 그가 경기중의 공격 상황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NBA에서 파슨스가 어떤 유형의 선수로 평가 받는지, 그가 매버릭스의 포워드로 얼마나 성장할지를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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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프 볼 보단 온볼에서 파슨스는 플레이를 잘 만들어가네요. 제가 기존에 생각해왔을때도 그랬고 이번 글에서도 그렇게 느껴져요. 그리고 파슨스의 속공능력은 참 좋네요. 수비는 훌륭한 디펜더느낌은 아니지만 평균정도의 수비는 보여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