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22억 투입… 중앙시장 연계 야시장 조성키로
강릉시가 중앙시장과 연계한 야시장을 조성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성남동 53-17번지 일대 성남시장내에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아케이트와 상징 문주간판 등을 설치해 성남시장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시장은 제사용품과 소머리 국밥집 등 서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상가들이 밀집돼 있어 이 곳을 중앙시장과 연계, 야시장화해 외지 관광객들을 유입토록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성남시장의 바닥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절개한 둔치부분을 단장한다. 또 외지 관광객들이 야시장과 중앙시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관광버스 등 주차장을 둔치부분에 별도 설치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 야시장 조성은 오는 11월 중순 문을 열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장의 노후된 시설을 새단장해 밤늦게까지 상가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인들이 야시장을 겸한 상가 운영의 묘를 살릴 경우 새로운 시장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