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힐링캠프 No. 75]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
부제 : 청소년 과학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중학과학 2학년)
글 : 박기복 | 감수 : 황정은
가격 : 14,800원 | 248쪽
판형 : 150x210x14
발행일 : 2024년 4월 19일
ISBN : 9791188758951 | 43810
주제분류 : 청소년>청소년 문학
청소년>과학
[책 소개]
= 중학과학 2학년, 물질의 세계를 추리와 모험으로 배운다 (중학과학2학년) =
<과학추리단> 1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에덴13기지에서 단원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과학추리단은 지진파가 발생한 에덴16기지를 급하게 방문한다. 에덴16기지는 거대한 자연 동굴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폭발로 엉망진창이었고, 로봇이 무너진 동굴 안에 갇힌 단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작은 죽은 여자 단원이 사고사가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사실과 폭파 사건의 원인을 밝혀낸다. 무엇보다 인류 이주계획인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를 뒤흔드는 또 다른 비밀조직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과연 위기에 처한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는 처음에 계획한 대로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는 중학과학 2학년 전 과정을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 넘치는 과학추리를 통해 지식을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인류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생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화석연료를 개발해야 하는가?’, ‘유전자 조작은 어느 수준까지 허락해야 하는가?’, ‘과학이 미래의 희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과학의 발전에 따른 수많은 질문을 하게 만든다.
과학추리단과 함께 중학교 2학년 과학 속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자!
[시리즈 안내] 과학추리단 시리즈
<과학추리단> 시리즈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을 환상적인 우주탐험 이야기에 담아낸 과학소설이다. 사건을 추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 속에 어려운 과학지식을 절묘하게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구성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 : 박기복(시우샘)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필한 청소년 소설에는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중학수학을 소설로 읽을 수 있는 《수학탐정단》(총 6권)과 판타지소설 《달빛소녀》(총 6권), 중학과학을 소설로 읽을 수 있는 《과학추리단》(총 3권 예정) 시리즈 등 여러 권의 책이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yesreading@gmail.com
<> 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수상한 중학생들의 착한 연대』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수상한 유튜버, 호기심을 팝니다』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
『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 『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한국출판산업진흥원)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중등 과정) : 『내 꿈은 9급 공무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행복한아침독서: 『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 『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휴대폰, 학생자치법정에 서다』, 『수상한 과학실, 빵을 팝니다』
부산광역시 도서관포털 :『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 『라면 먹고 힘내』
대구광역시 통합도서관 : 『라면 먹고 힘내』,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광주광역시시립중앙도서관 : 『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 『사랑해 불량 아들, 미안해 꼰대 아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내 꿈은 9급 공무원』
[책 속으로]
한때 사람들은 불, 물, 흙, 공기가 세상의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본이라고 믿었다. 제1지구의 고대 그리스인들은 더 이상 다른 물질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의 기본 성분인 ‘원소’가 불, 물, 흙, 공기라고 믿었고, 이를 4원소설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믿음은 거의 2천 년 동안 유지되었다. 4원소를 적절히 이용하면 금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믿고 연금술을 연구하기도 했다. 근대 과학의 아버지인 뉴턴조차 오랫동안 연금술을 연구했을 정도다.
--본문 19Page
아이작 : 에이다가 그랬잖아. 제2지구에서 후손들에게 과학을 가르칠 때 딱 하나만 알려줄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식을 남겨줄 거라고.
에이다 : 그건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없다면, 당신은 어떤 지식을 물려줄 것인가?’ 하는 질문에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먼이 제시한 답변입니다.
--본문 29Page
나트륨과 칼륨이 물과 반응하며 대규모 폭발을 일으키자, 그 충격으로 석유 증류시설에서 LPG 보관함으로 연결된 가스관에 문제가 생겼다. 가스관에서 가스가 누출되었고, 사티스가 있던 곳에도 가스가 스며들었다. 그렇다면 가스에는 왜 불이 붙었을까?
아이작 : 정전기야.
로잘린 : 정전기라니?
아이작 : 태블릿을 작동하게 하는 그 정전기, 네가 놀라서 터치펜을 떨어뜨렸을 때 발생한 그 정전기가 폭발의 원인이야.
로잘린 : 정전기로 불이 나?
아이작 : 사티스가 만졌을 때 따끔했다고 했잖아. 그때 생긴 정전기가 가스에 불을 일으켰고, 그 불이 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된 곳으로 번지면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거야.
--본문 90Page
특히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우주가 찬란한 어둠과 별빛으로 뒤바뀐다. 또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은 어긋난 합주를 듣는 것 같아 약간 귀여우면서도 즐겁다.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을 이루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월식이 일어난다. 그 순간에는 은은한 달빛도 우주의 어둠 속에 갇힌다.
--본문 245Page
[차례]
《과학추리단》 사용설명서
등장인물
1편의 줄거리
1. 물질의 구성과 파인먼의 한 문장
✽참고자료 : 원자의 특성
2. 전기의 성질과 플레밍의 손바닥
3. 물질의 특성과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탕
4. 물의 순환과 아르테미스의 힘
5. 열의 특성과 켈빈의 물병
6. 식물의 광합성과 리하르트의 햇빛
7. 사람의 기관계와 호문쿨루스의 비극
8. 태양계와 탈레스의 예언
[출판사 서평]
=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를 소설로 던지는 질문 =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는 <과학추리단>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중학교 2학년 과정인 ‘물질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1권에서 시작한 제2지구 개척이라는 소재는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 과정을 거쳐 중학교 2학년 과정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 소설은 중2 과학 지식을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마치 SF나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독자들이 맛보게 한다. 또한 과학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거리를 끊임없이 던지는데 그것은 이 소설이 문명을 새롭게 시작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과학지식을 탄탄하게 습득할 뿐 아니라 생태계 위기, 지구 온난화, 무섭게 발전하는 AI 등 첨단기술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된다.
교과서를 넘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성찰하며, 지식과 지혜를 균형 있게 갖추도록 도와주는『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를 만나보자. <끝>